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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출처 :  
제6권 신앙에의 길 - 10.알리피우스의 덕과 네브리디우스의 도착.



그런데 나는 이 알리피우스를 로마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나와 끊을 수 없는 우정으로 결합되어 함께 밀라노로 출발했는데
그것은 나와 떨어지기 싫었기 때문이며
또 그가 얻은 법률 지식으로 양친의 뜻을 따라 무엇인가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는 세 번이나 법률 보좌관으로 있으면서 청렴결백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으며
그 자신은 사람들이 결백보다 황금을 더 귀하게 여기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한편 사람들은 그를 유혹하거나 협박하여 그의 성격을 시험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는 로마에 있을때 이탈리아 재무관의 법률 고문으로 있었습니다.
그 당시매우 유력한 원로원 의원이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 사람의 은고(恩顧)에 얽매어 그 힘에 굴복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권력을 남용하여 법이 허용하지 않는 엄청난 일을 시도 했습니다.
알리피우스는 반대했습니다.
사람들이 그에게 보수를 약속하자 일축해 버렸고
협박을 했지만 그것도 묵살해 버렸으므로
사람들은 모두 알리피우스의 비범한 용기에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원하는 대로 남을 돕거나 해를 입히는 사람으로 소문이 자자했는데
알리피우스는 그와 친하려고도 하지 않고
그 사람의 적이 되는 것도 두려워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알리피우스가 보좌하던 재무관까지도 그의 의사에 찬성하지 않았는데
그는 공명정대하게 거부하지 않고 이를 허락하지 않는 알리피우스에게
책임을 전가시켜 일리피우스 때문에 승락하지 못하겠다고 고해바쳤습니다.
사실 그가 고분고분했던들 알리피우스는 당장 그 곁을 떠나 버렸을 것입니다.

그러한 그도 자칫 유혹에 넘어갈 뻔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학문에 대한 그의 열의가 대단했기 때문인데
즉 그가 관비로 사본을 베끼려고 했던 일입니다.
그러나 그는 정의에 비추어 생각을 올바른 방향으로 돌렸습니다.
허용된 권리를 따르기보다는 금하는 공정을 따르는 것이
정의롭다고 생각했던 것인데 사실 그것은 사소한 일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작은 일에 충실한 자는 큰 일에도 충실한 법이며
당신이 말씀하신 "너희가 부정한 재물에 충실하지 않으면
누가 너희에게 참된 보화를 주겠느냐 또 너희가 남의 것에 충실하지 않으면
누가 너희들의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라는 말씀이 결코 무의미하지 않습니다.

그 당시 알리피우스는 그러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나와 함께 어떻게 사는게 가장 좋은가 하는 문제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 무렵 네브리디우스도 카르타고 부근의 고향을 버리고
ㅡ 오랜 세월을 보낸 카르타고를 버리고 나처럼 어머니가 따라오는 일없이 ㅡ
밀라노로 왔는데 나와 함께 진리를 연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행복된 생활의 열렬한 추구자, 가난한 문제의 탐구자로써,
그는 우리와 더블어 방황했습니다.
굶주린 세 사람의 입들이 서로 긂주림을 하소연하며
당신께서 "적당한 때에 음식을 주시리라"고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사회에서 활동함에 따라 여러 가지 괴로운 일이 일어났지만
사실 그것은 당신의 사랑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같은 괴로움을 당할 때마다 우리는 그 이유를 생각해 보았지만
눈앞에는 어둠만 있을 뿐이므로 우리는 한숨을 지으며
'이런 상태가 언제까지 계속될까'하는 나약함도 보였습니다.

우리는 종종 이런 이야기를 주고 받았지만
그런 생활을 버리려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것을 버린 후에 새로 취해야 할 확실한 것이 아무 것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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