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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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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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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권 신앙에의 길 - 12.결혼에 대한 논쟁
알리피우스는 나의 결혼을 적극 반대했습니다.
결혼만 하면 우리가 오랫동안 염원해 왔던 한가하게 지혜를 사랑하며
함께 생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는데
그는 이점에 있어서 놀라울 정도로 절제했습니다.
그러나 청년기로 접어들면서 동거생활을 한 경험이 있었으나
그는 그것에 집착하지 않고 그것을 슬프게 여기며 비난하고
그후부터는 완전한 금욕생활을 해왔습니다.
나는 그에게 결혼을 하고도 지혜를 탐구하여 하나님 앞에 공을 세우고
친구들에게 신의를 다하여 사랑했던 사람들의 예를 들어가며 주장했으나
사실 나는 그러한 위인들과는 동떨어진 인물이었습니다.
나는 육욕에 얽매여 치명적인 쾌락에 취해서 그곳에서 풀려나올가봐 두려워하며
선한 충고자의 말이 마치 상처난 곳을 만지기나 한 것처럼 뿌리쳤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뱀은 나를 통해서 알리피우스에게 말을 하고
내 말을 통해서 그 올가미를 엮어서 그의 길 위에 놓아
자유롭게 존경받을 만한 이 방랑자의 발을 얽어맸습니다.
사실 그는 나를 적잖이 존경하고 있었으므로 내가 육욕에 얽매여 있어서
우리끼리 이런 얘기를 할 때 절대로 독신 생활을 할 수 없다는 말을 하면
매우 이상스럽게 여겼습니다.
나는 놀라는 그를 보고 다음과 같은 점을 지적하면서 나를 변명했습니다.
그가 지금은 거의 다 잊어버려서 아무 불쾌감도 느끼지 않고
쉽게 끊을 수 있게 되었지만 아무도 모르는 일로서
겁탈당했던 그이 파란 많은 연애사건과 다만
결혼이라는 영예로운 이름만이 없을 뿐이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나의 현상태와는 대단히 큰 차이가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내가 그러한 생활을 배척할 수 없노라고 말을 했을 때에도
그는 별로 의아하게 생각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나로 인해 그도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물론 그는 쾌락을 누리려는 것이 아니라 호기심에서였습니다.
다른 모든 면에서는 그가 합당하게 여기는 것이지만
그것이 없이는 나는 나의 생명을 생명이 아니라
고통으로 느끼기까지 하는 것이 한 가지 있는데
그는 그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알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 자신은 그러한 사실에 매이지 않았으므로
나의 노예상태를 경이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그뿐만이 아니라 그것을 한번 해보고 싶은 욕망이 생겼습니다.
실제로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이것을 해보고 따라서 그를 놀라게 했던
이 노예 상태에 빠져서 죽음과 약혼을 하려 했지만
위험한 사랑을 하는 자는 그 위험속에 빠지는 법이었습니다.
우리 두 사람에겐 결혼을 하여 집안을 다스리고
자녀를 낳아 기르는 신성한 의무에 대한 관념이 희박했기 때문입니다.
나를 완전히 사로잡아서 괴롭히고 있었던 대부분은
실증날 줄 모르는 정욕을 실증나게 하려는 습관이었고
알리피우스를 끌어당겨 물들게 하려는 것은 호기심이었습니다.
지고하신 분이시여!
당신이 진흙인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오히려 우리들을 가엾게 여기시어
도와주러 오실 때까지 우리는 그러한 상태였습니다.
알리피우스는 나의 결혼을 적극 반대했습니다.
결혼만 하면 우리가 오랫동안 염원해 왔던 한가하게 지혜를 사랑하며
함께 생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는데
그는 이점에 있어서 놀라울 정도로 절제했습니다.
그러나 청년기로 접어들면서 동거생활을 한 경험이 있었으나
그는 그것에 집착하지 않고 그것을 슬프게 여기며 비난하고
그후부터는 완전한 금욕생활을 해왔습니다.
나는 그에게 결혼을 하고도 지혜를 탐구하여 하나님 앞에 공을 세우고
친구들에게 신의를 다하여 사랑했던 사람들의 예를 들어가며 주장했으나
사실 나는 그러한 위인들과는 동떨어진 인물이었습니다.
나는 육욕에 얽매여 치명적인 쾌락에 취해서 그곳에서 풀려나올가봐 두려워하며
선한 충고자의 말이 마치 상처난 곳을 만지기나 한 것처럼 뿌리쳤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뱀은 나를 통해서 알리피우스에게 말을 하고
내 말을 통해서 그 올가미를 엮어서 그의 길 위에 놓아
자유롭게 존경받을 만한 이 방랑자의 발을 얽어맸습니다.
사실 그는 나를 적잖이 존경하고 있었으므로 내가 육욕에 얽매여 있어서
우리끼리 이런 얘기를 할 때 절대로 독신 생활을 할 수 없다는 말을 하면
매우 이상스럽게 여겼습니다.
나는 놀라는 그를 보고 다음과 같은 점을 지적하면서 나를 변명했습니다.
그가 지금은 거의 다 잊어버려서 아무 불쾌감도 느끼지 않고
쉽게 끊을 수 있게 되었지만 아무도 모르는 일로서
겁탈당했던 그이 파란 많은 연애사건과 다만
결혼이라는 영예로운 이름만이 없을 뿐이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나의 현상태와는 대단히 큰 차이가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내가 그러한 생활을 배척할 수 없노라고 말을 했을 때에도
그는 별로 의아하게 생각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나로 인해 그도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물론 그는 쾌락을 누리려는 것이 아니라 호기심에서였습니다.
다른 모든 면에서는 그가 합당하게 여기는 것이지만
그것이 없이는 나는 나의 생명을 생명이 아니라
고통으로 느끼기까지 하는 것이 한 가지 있는데
그는 그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알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 자신은 그러한 사실에 매이지 않았으므로
나의 노예상태를 경이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그뿐만이 아니라 그것을 한번 해보고 싶은 욕망이 생겼습니다.
실제로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이것을 해보고 따라서 그를 놀라게 했던
이 노예 상태에 빠져서 죽음과 약혼을 하려 했지만
위험한 사랑을 하는 자는 그 위험속에 빠지는 법이었습니다.
우리 두 사람에겐 결혼을 하여 집안을 다스리고
자녀를 낳아 기르는 신성한 의무에 대한 관념이 희박했기 때문입니다.
나를 완전히 사로잡아서 괴롭히고 있었던 대부분은
실증날 줄 모르는 정욕을 실증나게 하려는 습관이었고
알리피우스를 끌어당겨 물들게 하려는 것은 호기심이었습니다.
지고하신 분이시여!
당신이 진흙인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오히려 우리들을 가엾게 여기시어
도와주러 오실 때까지 우리는 그러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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