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황제 펭귄의 부성애

김학규............... 조회 수 2938 추천 수 0 2009.12.09 12:00:18
.........

펭귄은 날지 못하는 새이다. 걸음걸이도 뒤뚱거리며 얼마나 느린지 모른다. 그 펭귄은 전 세계적으로 약 18종이 있다고 한다. 그들 중에서 가장 큰 놈을 황제 펭귄(Emperor Penguin)이라고 부른다. 남극에서 서식하는 황제 펭귄은 제대로 성장하게 되면 그 키가 1.2 미터가 넘고, 체중도 35킬로그램 이상이 된다고 한다.

이들은 일부일처제로 짝짓기를 하고 5월 말경에 알을 하나 낳게 되는데, 그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 암놈은 야구공의 두 배 정도 되는 크기의 알을 낳는다. 수놈은 그 알을 잘 받아서 발등 위에 올려놓고 자신의 깃털로 따뜻하게 감싸준다. 만약 수놈이 귀찮다고 그 알을 방치해두면 섭씨 -40도 이상이 되는 강추위에 금방 얼어 터져서 죽게 된다고 한다. 암놈은 자신의 영양보충과 먹이를 구하기 위하여 바다로 떠나고, 그 대신 수놈이 그 암놈이 올 때까지 그 알을 품는다. 가끔 도둑 갈매기들이 날아와 그 알을 훔쳐 먹으려고 황제 펭귄의 머리를 콕콕 쪼아도 절대로 움직일 수가 없다. 알을 포기하는 순간 그것은 도둑 갈매기의 신선한 먹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놈은 약 65일 동안 그 알이 부화할 때까지 자기 몫을 감당한다. 먹지도 못하고 움직이지 않고 한 자리에 장승처럼 서서 그 알을 부화시키는 그 수놈의 부성애는 감동 그 자체이다. 새끼가 부화하면 예쁜 펭귄이 수놈의 발등위에서 쫑긋 머리를 내민다. 그러나 수놈은 체중이 삼분의 일로 줄어들고 거의 죽음 직전에 이르고 만다. 그러면 살이 통통하게 찐 암놈이 바다표범의 공격을 간신히 피하여 뒤뚱거리며 새끼를 찾아온다. 그 암놈은 자기 위속에 보관해두었던 맛있는 먹이들을 제공하게 된다. 어린 새끼는 그것을 먹고 성장한다.

암놈이 준 물고기들을 얻어먹고 기운을 차린 뒤에 수놈은 임무를 교대하여 바다로 간다. 가족들을 위하여 더 많은 먹이들을 구해오기 위해서이다. 어떤 수놈은 너무 탈진하여 먹이를 구하러 바다로 가다가 눈밭에 쓰러져 죽는다고 한다.

말이 없는 황제펭귄의 부성애처럼 아버지의 사랑은 우직하고 깊으며 무한하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은 흔들리지 않고, 희생적이며 변함이 없으시다. 그 사랑을 덧입고 의지하며 매순간마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요 15: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3669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사람 이훈 2009-03-25 2941
33668 자라나는 등뼈 김계환 2012-03-01 2940
33667 보이지 않는 전쟁 김필곤 목사 2012-02-29 2940
33666 회개운동은 귀한 것이다 국민일보 2010-09-26 2940
33665 진정한 믿음 file 길자연 2008-03-29 2940
33664 가장 기쁜 소식 김장환 목사 2011-07-17 2939
33663 수술실에 울려 퍼진 할렐루야! 벤 카슨 2011-06-25 2939
33662 그 스승의 그 제자 임화식 목사 2011-06-11 2939
33661 구원의 은혜와 새로운 축복의 문 김학규 2013-09-16 2938
33660 익숙한 것과의 결별 이태형 기자 2010-11-25 2938
33659 리 하비 오스왈드 강안삼 장로 2010-01-13 2938
» 황제 펭귄의 부성애 김학규 2009-12-09 2938
33657 천국가는 길은 비포장도로 송종인 2007-05-10 2938
33656 하나님 위에 있는 사람들 명성조은교회노보현목사 2012-09-01 2937
33655 인내 김장환 목사 2010-08-10 2937
33654 거짓된 말과 진실한 말 이동원 목사 2010-07-08 2937
33653 고난은 사람을 만든다 file 길자연 2008-01-23 2937
33652 진짜 약과 같은 믿음 file 김상복 2006-09-25 2937
33651 중국 길림성에서 온 편지 이정수 목사 2002-11-13 2937
33650 하나님의 약속은 N. F. 도우티 2014-01-17 2936
33649 기적의 전도왕 김장환 목사 2013-04-04 2936
33648 사랑이 많은 독화살 개구리 김계환 2011-11-29 2936
33647 후회 없이 사는 길 이한규 목사 2010-07-31 2936
33646 깨달음은 큰 복입니다. 김필곤 목사 2010-05-22 2936
33645 차고에서 하늘 곳간으로 간 오토바이 리사 벨레시 2009-12-05 2936
33644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의 진실 이동원 목사 2009-03-02 2936
33643 의심을 낳는 의심 김장환 목사 2011-10-19 2935
33642 예수님을 만나게 될 때 기적은 일어난다 김학규 2011-08-04 2935
33641 기다림을 배우며 프랜 카페이 샌딘 2010-11-01 2935
33640 믿음의 기초 정성진 목사 2010-06-05 2935
33639 믿음의 중심 김장환 목사 2013-03-07 2934
33638 교회와 교육의 중요성 김장환 목사 2012-05-26 2934
33637 비싼 예수 file 권오성 2008-06-09 2934
33636 깨어 있으라 file 설동욱 2005-11-22 2934
33635 상실의 극복 김필곤 목사 2012-01-31 293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