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오늘의

읽을꺼리

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어거스틴 참회록89] 하나님에 대한 영적 개념

영성묵상훈련 어거스틴............... 조회 수 3200 추천 수 0 2009.12.16 14:01:28
.........
출처 :  
제7 권 철학적 해명 - 1.하나님에 대한 영적 개념 



이미 나의 사악한 청년시절은 죽고 장년 시절로 접어들었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욱 공허해질 뿐 현실적인 것이라고는
내 눈에 익숙해진 것 밖에는 생각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시여, 나는 지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뒤부터는
당신을 인간의 형태로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나는 언제나 그러한 생각을 멀리해 왔던 터이므로
우리의 영적인 어머니인 당신의 카토릭 신앙에서도
이를 멀리 한다는 것을 알고 매우 기뻤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때까지 당신으르 어떻게 생각해야 할는지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인간으로써 당신을 숭고하고 유일하고
참된 하나님으로 생각하려 했으며 정성을 다해서 영원히 소멸하지 않고
손상받지 않으며 변하지 않으시는 분으로 믿었습니다.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나는
소멸하는 것은 소멸하지 않는 것보다 뒤진 다는 것을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손상받지 않는 것은 손상받는 것 보다 낫고
변하지 않는 것은 변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나의 마음은 내가 만들어 낸 모든 환상에 항거하여 아우성을 치며
일격으로 밀어닥치는 환상의 무리를 정신으로부터 뿌리치려고 했으나
순식간에 다시 몰려와 내 시야를 흐리게 했습니다.

나는 소멸하지 않고 상하지 않으며 변하지도 않는 본성에 의해
강요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내게 있어서 온갖 소멸하고 상하며 변하는 것 위에 있는 것으로서
비록 그것이 인간의 육신의 형체는 아니더라도 공간 내의 물체적 존재일 것인데
세상안에 퍼져 있거나 혹은 세상 밖으로 무한히 뻗어나갔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공간적 연장없이 존재하는 것은 없는 것처럼 생각되었고
더구나 절대 무이기 때문에 공허도 아니며 공간도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만일 물체가 제자리에서 옮기고 난 후에는 공간이라도 남게 되고
땅과 물과 공기와 하늘의 모든 물체를 빼버리고 남은 공간이 있을 터인즉
말하자면 이렇게 연장된 무도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마음이 둔해지고 자신조차도 투시할 수 없었던 나는
어떤 크기의 공간에서 커졌다 넓어졌다 뭉쳤다 부풀었다 하는 것,
또는 무엇인가를 수용하고 또 수용할 수 있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눈은 언제나 형태를 통해서 움직입니다.
마음이 움직일 경우에는 당신에 대해 똑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즉 당신은 한정된 공간을 넘어 강력하게 뚫고 들어가고 세게 어디든지 침투하며
또 그것을 넘어 한 없이 무한한 세계로 밀려서 어느 방향으로든지 퍼집니다.
그리하여 하늘과 땅이 당신 안에 있고 만물의 한계를 당신 안에서 찾을 수 있으나
당신은 한계가 없으시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치 기체가 태양 광선에 아무런 장애도 주지 않고 투과 작용에 의해 투과하듯이
당신도 하늘,공기,바다뿐만 아니라 따의 물체까지도 통과하여
모든 부분에 침투해서 그곳에 현존하실 수 있어서
그 내면적 활동에 의해 만드신 모든 것을 통치하신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달리 생각해 볼 수 없었으므로 그같은 억측을 부리고 있었으나
그것은 크나큰 잘못이었습니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땅의 큰 부분은 당신의 큰 부분을 소유하고
작은 부분은 당신의 작은 부분을 소유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우주의 큰 부분에는 당신의 큰 부분을,
작은 부분에는 당신의 작은 부분을, 하는 식으로 당신 자신을 현존시키실 테지만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당신은 아직 나의 어둠을 밝혀 주시지 않았습니다.

<SCRIPT type=text/javascript> </SCRIPT>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93 성경적재정원리 위험! 신용카드는 당신을 망칠 수 있습니다. 신상래 목사 2010-01-16 2992
1792 경포호수가에서 후회없는 인생 피러한 2010-01-16 3154
1791 성경적재정원리 어떻게 저축할 것인가 신상래 목사 2010-01-15 2632
1790 성경적재정원리 재벌 믿음으로 무장하기 김열방 목사 2010-01-11 2763
1789 성경적재정원리 재벌 예수님을 본받기 김열방 목사 2010-01-11 2781
1788 영성묵상훈련 [어거스틴 참회록100] 하는 것은 모두 선하다 어거스틴 2010-01-09 3232
1787 영성묵상훈련 [어거스틴 참회록99] 피조물의 존재의미 어거스틴 2010-01-09 3606
1786 영성묵상훈련 [어거스틴 참회록98] 하나님과의 신비적 대면 어거스틴 2010-01-09 3203
1785 영성묵상훈련 [어거스틴 참회록97] 신플라톤파의 책에 대한 기독교도의 회고 어거스틴 2010-01-09 3358
1784 영성묵상훈련 [어거스틴 참회록96] 하나님의 자비 어거스틴 2010-01-09 3648
1783 수필칼럼사설 창조계를 벗삼기 매튜 폭스 2010-01-09 2243
1782 목회독서교육 도서관 사서들이 당황할 때^^ 영자 2010-01-08 2518
1781 수도관상피정 겸손을 알아보는 방법 박노열 목사 2010-01-03 2728
1780 수도관상피정 영적 여정에서의 그리스도론 십자가의 요한 2010-01-03 2016
1779 영성묵상훈련 [어거스틴 참회록95] 또 다시 악의 근원에 대해 어거스틴 2009-12-30 2899
1778 영성묵상훈련 [어거스틴 참회록94] 점술가를 물리치다. 어거스틴 2009-12-30 3337
1777 영성묵상훈련 [어거스틴 참회록93] 악의 근원 어거스틴 2009-12-30 3167
1776 영성묵상훈련 [어거스틴 참회록92] 하나님은 소멸하지 않으신다 어거스틴 2009-12-30 2916
1775 영성묵상훈련 [어거스틴 참회록91] 죄의 원인은 자유의지 어거스틴 2009-12-30 3234
1774 영성묵상훈련 [어거스틴 참회록90] 마니교를 떠나다. 어거스틴 2009-12-30 3199
1773 경포호수가에서 일그러진 우상 피러한 2009-12-27 2549
1772 수도관상피정 묵상에서 관상으로 옮겨가는 단계의 특징 운영자 2009-12-21 2366
1771 수도관상피정 죄의 개념과 종류 운영자 2009-12-21 2718
1770 수도관상피정 하나님의 임재 방식 십자가의 요한 2009-12-21 2524
1769 수도관상피정 영적 여정에서의 그리스도론 십자가의 요한 2009-12-21 2139
1768 수도관상피정 초자연적인 현상에 대하여 십자가의 요한 2009-12-21 2610
» 영성묵상훈련 [어거스틴 참회록89] 하나님에 대한 영적 개념 어거스틴 2009-12-16 3200
1766 영성묵상훈련 [어거스틴 참회록88] 죽음과 심판에 대한 공포 어거스틴 2009-12-16 3029
1765 영성묵상훈련 [어거스틴 참회록87] 첫번째 아내와 이별하고 어거스틴 2009-12-16 3799
1764 영성묵상훈련 [어거스틴 참회록86] 집단생활의 계획 어거스틴 2009-12-16 3016
1763 영성묵상훈련 [어거스틴 참회록85] 아들을 위해 신부감을 찾는 모니카 어거스틴 2009-12-16 3790
1762 논문신학성경 구약성서의 신앙과 신학 [2] 김이곤 교수 2009-12-13 4116
1761 논문신학성경 박윤선의 구약신학과 주경신학 김회권 교수 2009-12-13 6337
1760 수도관상피정 관상기도와 성화 file 박노열 목사 2009-12-11 3794
1759 수도관상피정 정신집중과 기도 방법 (필로칼리아 5권에서) 박노열 목사 2009-12-11 2884

 

 혹 글을 퍼오실 때는 경로 (url)까지 함께 퍼와서 올려 주세요

자료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 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