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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천사의 나팔 -땅의 권력 심판

요한계시 석원태 목사............... 조회 수 2213 추천 수 0 2009.12.19 21: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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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계8:6-7 
설교자 : 석원태 목사 
참고 : 경향교회 http://www.ghpc.or.kr/ 
2007' 경향의 강단 요한계시록강해(49)

"첫째 천사의 나팔(땅의 권력 심판) "
요한계시록 8장6~7절
석원태 목사

이제 나팔 재앙이 공개된다. 나팔 재앙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졌다.
첫째 나팔부터 넷째 나팔까지(계 8장)는 주로 자연계가 심판의 도구가 되어 나타난다. 다섯째 나팔부터 여섯째 나팔까지는 사단이 심판의 도구가 되어 나타난다(계 9장).
이 나팔 재앙에서 크게 명심해야 되는 것은, 성도들은 영적으로 해를 받지 아니한다는 사실이다(계 9:4). 오직 악도들을 해하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애굽에 내린 열 재앙과 비슷하다. 애굽에 내린 열 재앙이 고센 땅에 사는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전혀 내리지 않고 오직 애굽 사람들에게 내렸다. 이유는 고센 땅에 사는 이스라엘은 문설주 인방에 양의 피를 발랐고, 또한 출애굽의 대명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이다. 구원을 약속받은 이스라엘은 망할 수가 없는 것이다. 애굽에 내린 열 재앙은 이스라엘 해방을 위한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된 것이다. 해방의 촉진제였다.
예컨대 우박과 불(계 8:7 = 출 9:24), 물이 피가 되는 것(계 8:8 = 출 7:19), 어둠(계 8:12 = 출 10:21), 황충(계 9:3 = 출 10:12) 등이다.

1. 내용 : 피 섞인 우박과 불

요한계시록 8장 7절에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서 땅에 쏟아지매」라고 했다.
‘피 섞인 우박과 불’은 우박과 불이 다 피로 섞여 있어 하나가 된 상태를 말함이다.
‘나서’라고 함은 ‘에게네토’(evge,neto)로 ‘되어지다’, ‘일어나다’라는 뜻이다.
‘땅에 쏟으매’라고 함은 전혀 무방비 상태로 완전히 쏟아져서 되돌릴 수 없는 상태를 이름이다. 완전히 던져져 버린 상태이다.
‘피 섞인 우박과 불’은 하나님께서 바로 왕을 항복시키고, 이스라엘을 해방시키기 위하여 애굽 땅에서 사용한 심판의 도구였다. 「여호와께서 뇌성과 우박을 보내시고 불을 내려 땅에 달리게 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우박을 애굽 땅에 내리시매 우박의 내림과 불덩이가 우박에 섞여 내림이 심히 맹렬하니 애굽 전국에 그 개국 이래로 그 같은 것이 없던 것이라」(출 9:23-24)고 했다. 그 우박이 사람과 짐승은 물론 모든 들판의 농작물을 쳤다고 했다(출 9:24-25).
이 경우 우박과 불은 이스라엘을 학대하던 애굽의 바로와 그 백성에게 쏟아진 하나님의 진노이다. 그렇다면 우박과 불은 불신자를 향하여 나타내는 하나님 자신의 진노의 표현이다. 성경은 이 사실을 자주 자주 표현했다(사 28:2~7, 30:30, 시 18:13, 겔 13:13, 38:32).
요한계시록 16장 21절에는 「또 중수가 한 달란트나 되는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사람들에게 내리매 사람들이 그 박재로 인하여 하나님을 훼방하니 그 재앙이 심히 큼이러라」고 했다.
이 우박과 불의 정체가 현대 무기 속에도 나타나고 있다.

2. 결과 : 1/3이 타 버렸다.

1) 땅 1/3이 타서 사윈다.
요한계시록 8장 7절에 「땅의 삼분의 일이 타서 사위고」라고 했다.
여기 ‘땅’은 죄악 세상에 대한 총칭이다. 이곳은 천국과 대조를 이루는 곳이다. 적기독의 활동 무대로 표현했다. 큰 도성, 애굽, 소돔으로 표현됐다(계 11:8).
‘사위고’라고 함은 불태워 없어져 버림을 뜻한다. 이것은 여자적으로 가능하다. 이것은 또한 상징적으로 악도들의 멸망도 의미한다.

2) 수목 1/3이 타버렸다.
요한계시록 8장 7절은 또 말하기를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서 사위고」라고 했다. 여자적으로 ‘수목’은 자연계의 파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상징적으로 ‘수목’은 큰 나무들인 바 역사상의 권세자들, 왕들, 왕족들, 장군들, 부자들, 강한 자들을 상징한다.
다니엘은 나무를 왕과 왕의 권세로 해석해 주었다(단 4:20~22). 예레미야도(렘 7:20, 17:8), 에스겔도(겔 31:3) 그렇게 비유했다. 사사기에도 감람나무, 무화과나무, 포도나무, 모든 나무(삿 9:8~13)를 권세에 비유했다.

3) 푸른 풀 1/3도 타 버렸다.
요한계시록 8장 7절 하반절은 「각종 푸른 풀도 타서 사위더라」고 했다.
여기 푸른 풀은 잡초를 뜻함이다. 이것은 일반 대중 계급인 평민, 백성, 군중들을 상징한다. 이사야 선지자와 베드로 사도는 인생은 풀이요, 꽃이라고 했다(사 4:7, 벧전 1:24). 그렇다면 첫째 나팔의 초점은 분명해진다.
첫째 나팔 속에 나타난 재앙의 정체는 피 섞인 우박과 불이다. 이 재앙이 쏟아진 대상인 목표물은 땅이다. 그 땅 위에 세도 부리는 불신앙적 권력자들, 곧 왕들, 왕족들, 장군들, 부자들, 강한 자들이다. 또한 거기에 붙어 종살이하고 살아가는 대중들이다.
그 범위는 1/3이다. 땅 1/3, 수목 1/3, 각종 푸른 풀 1/3이다. 이 세상 1/3의 영역이 피 섞인 우박과 불에 진멸된다.

3. 영적 교훈

1) 우박과 불 재앙이 성도를 해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요한계시록 9장 2~3절에 하나님의 종들(백성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고 한 바가 있다. 본장에 와서 이제 그 심판 보류령이 해제되고, 나팔 재앙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본문에 성도들이 상해를 입거나 그 재앙에 맞아 죽은 일이 없다. 그것은 마치 애굽 땅에 임했던 우박과 불 재앙 속에서도 고센 땅에 살던 이스라엘이 안전했던 것과 같다.

2) 하나님의 자연 계시가 악인을 징치하는 하나님의 심판 도구로 사용된다는 사실이다.
우박과 불이 애굽의 바로 왕의 교만스러운 권세를 꺾어 놓는 도구로 사용되었다. 이것은 여자적으로 그러하다.
또한 상징적 의미로는 환난, 전쟁을 우박과 불이라고도 할 수 있다. 어떤 경우든 하나님이 악도를 징치하시는 심판의 도구이다.

3) 성도들에게 경고하는 표징(sign)이다.
성도는 이러한 피 섞인 우박과 움직이는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의 수목들과 잡초들을 사르고 태울 때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다시 직감해야 한다. 그것이 악도들의 악을 견제하는 심판 행위요, 통제 수단임을 알아야 한다. 성도는 이런 재앙이 쏟아져 땅 1/3이 절단 나는 것을 볼 때 이 세상이야말로 우리의 영원한 정착지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이 없어져 버릴 세상 애굽에 집착하거나 사랑하거나 소망을 두지 말고, 재림하실 주님 맞을 준비에 진력해야 할 것이다. 땅 1/3이 우박과 불을 받아 없어져 버림을 볼 때 나를 깨우는 나팔 소리로 알아들어야 할 것이다.

4) 이 세상은 아직까지 최종의 심판 마당이 아님을 보여 준다.
1/3이라고 말하고 있다. 1/3이라고 하는 숫적 표현은 이 재앙의 제한성을 나타내고 있다. 그렇다면 완전 심판, 최종 심판이 아직 남아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신호를 출애굽 준비로 받아들이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

5) 성도들의 사명 의식을 고취하는 진리이다.
이 세상의 국부적인 심판은 아직까지도 지상의 교회가 받은 선교 사명의 기간이 남아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악인들의 역사의 수명을 연장함이 아니라 택자 구원을 위한 하나님 백성의 호출 기간이 유예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것이 오늘 교회가 가질 역사의식이다. 교회는 이 세상 역사의 한 부분이 피 섞인 우박과 불을 맞아 붕괴되는 것을 볼 때 하나님의 복음 전파의 때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달아야 한다. 아무쪼록 불 가운데서 몇 사람이라도 더 구원해 내려는 구령의 불타는 가슴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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