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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 교육과 예루살렘 교육

이정수 목사............... 조회 수 2107 추천 수 0 2009.12.19 22: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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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예화519. 스파르타 교육과 예루살렘 교육

*고대 그리스 스파르타인의 교육: 스파르타인들은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국가가 제도적으로 철저한 신체검사를 하여 기형아-장애아-허약한 아기는 아예 죽여 버리고 건강한 아기만 가정에서 기르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7살이 되면 가정에서 완전히 떠나 국가에서 운영하는 훈련기관에 들어가 교육을 받았습니다.

이 훈련기관에서는 간소한 음식-고되고 가혹한 육체적 단련-창검술-복종과 책임 완수 등을 가르쳤고 12살이 되면 무서운 군사훈련을 시작하는데 밤이면 길거리를 지나는 농노를 살해하는 연습을 하여 사람 죽이는 일에 익숙하게 만들었습니다.

스파르타의 어머니들은 전쟁에서 돌아온 사람들에게 “내 남편, 내 아들은 무사한가?”를 묻지 않고 “전쟁은 이겼는가?”를 먼저 물었다고 합니다. 스파르타의 장군들은 부하 군사가 “장군님, 우리 창이 적보다 짧으니 길게 만듭시다” 라고 하면 “아니다, 네가 한 걸음 더 나가 적을 찌르라” 고하였습니다.

*고대 예루살렘 유대인의 교육: 고대로부터 오늘날까지 유대인들은 아이가 태어나면 8일 만에 할례를 합니다. 아이는 가정에서 매주일 안식일-유월절-기도문-말씀 연구를 생활화 합니다. 아이가 7살이 되어 학교에 가는 첫날 부모는 아이를 일찍 깨워 목욕 시키고 금술이 달린 특별한 예복을 입히고 반드시 아버지 손을 잡고(아버지가 안 계시면 친척 가운데 가장 존경 받는 이의 손을 잡고) 회당에 갑니다. 아버지와 아들은 회당 앞에 놓인 두루마리 성경 앞에 무릎을 꿇고 출애굽기20장 2-26절(모세의 십계명)을 읽습니다.

그리고 회당을 나와 학교로 갑니다. 학교에 가면 하잔(Hazzan)이라 불리는 선생님이 문간에서 기다리다 아이를 두 손으로 꼭 안아주고 볼에 키스를 합니다. 하잔은 아이를 교실로 안내하고 “모세가 우리에게 율법을 명하였으니 곧 야곱의 총회의 기업이로다(신33:4)” 라고 쓰여진 돌판을 아이 앞에 가져다 놓고 그 말씀을 암송케 하고 돌판 위에 발라둔 꿀을 먹도록 합니다(이는 에스겔 3장 13절 말씀을 상징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새겨 넣은 맛있는 케이크를 나누어 먹고 하잔은 아이 머리 위에 손을 얹고 축복 기도 함으로 입학식을 마칩니다.

엄격하고-고되고- 무자비한 살인을 훈련시킨 스파르타인의 교육과 사랑-두루마리 성경-꿀을 먹이는 예루살렘의 교육! 그 차이는 극과 극입니다.

아이들을 강인한 육체와 전쟁을 위한 살인 기계로 길렀던 스파르타인들은 아테네와의 펠레폰네서스 전쟁(BC431-404)에서 승리하여 잠시 영광을 누렸으나 BC371년 테베와의 전쟁에서 패하고 역사에서 영원히 사라졌습니다. 아이들을 가정의 사랑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길렀던 예루살렘의 교육은 얼핏 보기에는 나약하고 하찮은 교육인 것 같았으나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그 후의 역사가 우리에게 분명히 증거하고 있습니다. 스파르타인은 사라졌고 유대인은 살아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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