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
실수에 너그러운 엄마
“이런, 이걸 흘리면 어떡해? 엄마가 한다고 그랬지?”
밥을 하려고 쌀을 꺼내는데 아이가 하겠다고 거들다가
쌀을 바닥에 다 흘렸습니다.
그때 갑자기 생각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어릴 때 엄마가 나에게 고춧가루를 통에 담으라고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잘하려고 했는데 실수로 고춧가루를 바닥에 흘리고 말았습니다.
“이걸 다 쏟으면 어떡하니, 내가 너한테 뭘 시키겠니? 저리 비켜라!”
나는 엄마를 도와주려고 했는데 엄마가 화를 내셔서 속상했습니다.
아이도 나와 같은 마음이 들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아이가 실수를 하더라도 앞으로는 잘하도록 격려를 해주자고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이튿날, 아이가 우유를 마시기도 전에 바닥에 다 쏟았습니다.
“조이야, 쏟았어?” / “네….”
아이는 혼날까봐 내 눈치를 보며 대답했습니다.
“괜찮아! 닦으면 되지. 다음부터는 조심하자. 응?” / “네!”
아이의 얼굴이 금세 환해졌습니다.
“괜찮아!”라는 말 한마디에 밝아지는 아이의 얼굴을 떠올리며
실수에 너그러운 엄마가 되리라 오늘도 다짐합니다.
_백은실, 《말씀 심는 엄마》 중에서<지하철 사랑의편지/규장>
첫 페이지
323
324
325
326
327
328
329
330
331
332
333
334
335
336
337
338
339
340
341
342
343
344
345
346
347
348
349
350
351
352
353
354
355
356
357
358
359
360
361
362
363
364
365
366
367
368
369
370
371
372
373
374
375
376
377
378
379
380
381
382
383
384
385
386
387
388
389
390
391
392
393
394
395
396
397
398
399
400
401
402
403
404
405
406
407
408
409
410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
421
422
423
424
425
426
427
428
429
430
431
432
433
434
435
436
437
438
439
440
441
442
443
444
445
446
447
448
449
450
451
452
453
454
455
456
457
458
459
460
461
462
463
464
465
466
467
468
469
470
471
472
473
474
475
476
477
478
479
480
481
482
483
484
485
486
487
488
489
490
491
492
493
494
495
496
497
498
499
500
501
502
503
504
505
506
507
508
509
510
511
512
513
514
515
516
517
518
519
520
521
522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