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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112) 쉽게 흔들리지 마십시오 (행 20:13-19)
< 담대한 믿음으로 나가십시오 > 가난한 나라로 패키지여행을 가면 가이드들이 절대 혼자 다니지 말라고 합니다. 잘못하면 납치당해서 돈과 여권을 뺏기고 죽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행객들은 대개 가이드의 그런 말에 감히 호텔 밖으로 나갈 생각을 못합니다. 몇 년 전에 중국에 갔을 때 목이 말라 호텔에서 물을 사먹으려니까 작은 생수 한 병이 2불 50센트였습니다. 아까워서 고민하다가 “죽으면 죽으리라!”고 하고 호텔 밖으로 100미터쯤 걸어가 호텔 뒤 구멍가게로 갔습니다. 그곳에서는 1.5리터짜리 대형 생수 한 병과 환타 한 병, 그리고 과자 2봉지의 전체 가격이 1불이 안 되었습니다. 그렇게 한 아름 들고 호텔에 돌아와 일행의 열렬한 환대를 받았습니다. 너무 소심하면 풍성한 삶을 누리지 못합니다. 중국에서는 택시를 잘못 타면 강도를 만나서 죽고 장기를 뺏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택시를 탈 때마다 “저 운전사가 내 장기를 떼어내 팔면 어떡하나?”하는 생각 때문에 택시를 타지 못하면 항상 가이드에 매여 여행을 해야 합니다. 반대로 “죽으면 죽으리라! 강도는 한국에도 있다!”고 생각하고 택시를 타면 싼 값에 즐거운 여행이 가능합니다. 살면서 두려운 얘기가 들릴 때 두려움에 빠지면 자기 가능성보다 훨씬 못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두려운 얘기가 들리면 조심하면서도 “죽으면 죽으리라!”고 하며 목표를 향해 흔들리지 않고 나가야 결국 목표도 이루고 인생도 보람 있게 살게 됩니다. 더 나아가 그 목표가 가치 있는 영원한 목표라면 그 목표를 향해 나갈 때 결코 흔들리지 마십시오. 그래야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 고난 중에도 참고 섬기십시오 > 사도 바울은 3차 선교 여행 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갑니다. 그때 드로아에서 출발해서 가는 도중에 앗소, 미둘레네, 기오, 사모, 그리고 밀레도에 이르렀습니다(13-15절). 그리고 에베소는 들리지 않고 대신에 밀레도에서 사람을 보내어 에베소 장로들을 불러 자신이 겸손한 신앙을 가지고 여러 가지 시험을 참으면서 주님을 섬긴 것에 대한 고백을 합니다(17-19절). 그는 겸손한 믿음을 가졌기에 환난을 당해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겸손이 무엇입니까? 겉으로는 환경과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속으로는 환경 때문에 마음의 평안을 잃어버리지 않고 내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오늘의 할 일을 잘 감당하는 것입니다. 현실을 무시하고 내일만 생각하는 것은 결코 믿음이 아닙니다. 기독교는 ‘내일’도 중시하지만 ‘현실’도 중시합니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저희들이 막연한 꿈과 허영에 사로잡혀 살지 않게 하시고, 현실을 하나님 뜻으로 받아들이는 ‘믿음’과 현실을 내 책임으로 생각하는 ‘겸손’과 현실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용기’를 주소서!” 하나님은 ‘우리의 위로’보다 ‘우리의 변화’에 더 관심이 있고, ‘육적인 안락’보다 ‘영적인 완전’에 더 관심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흥정하지 마십시오. “하나님! 제 생명을 지켜주시면 하나님을 섬기겠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은혜를 생각하고 주님의 어떤 조치에도 “아멘!” 하면서 절대 순종하며 자신의 삶을 전폭적으로 의탁할 때, 하나님은 내 아버지로 나타나셔서 가장 선한 길을 열어주시고 넘치는 축복으로 함께 하십니다. 어떤 부부가 한 고아를 입양했습니다. 그러면 그때부터 그 아이는 온전한 자녀 의식을 가지고 부모가 징계의 매를 들어도 그 매를 사랑의 매로 받아들여야지, “저 분이 나를 아직도 고아 취급하는구나!”라고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그처럼 조금만 어려움 당해도 하나님이 아버지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불평하고 원망하는 성도가 있습니다. 그러나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이 있음을 믿는 사람이 진짜 성도입니다. 고아원에서 자란 아이들은 맛있는 것이 있으면 가져다가 자기 침대 밑에 숨겨 놓고 혼자 먹지만 보통 자녀들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처럼 드리고 나눌 줄 모르고 자기 침대 밑에 숨겨 놓고 혼자 먹는 식으로 살면 아직 하나님을 내 아버지로 믿지 못해 영적 고아로 산다는 뜻입니다. 드리고 나누는 삶에 최선을 다하고 필요하다면 십자가도 질 때 하나님이 반드시 나눈 것 이상, 그리고 십자가를 진 것 이상으로 채워주십니다.ⓒ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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