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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이 일어났던 때

김병삼............... 조회 수 2587 추천 수 0 2010.01.02 1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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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햇빛만 쏟아지는 곳은 사막이 된다.” 비가 없는 곳은 사막이 될 수밖에 없다. 세상은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라고 말한다. 그런데 즐기는 인생이 정말 행복한가? 마음대로 하고 싶은 것을 한다고 인생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까? 이런 질문을 던지고 싶다. “과연 웃고만 사는 것이 행복한 일일까?”
오늘날 성도들은 재미있고 웃기는 설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한국 교회에 눈물이 사라지면서 능력도 사라졌다. 눈물이 마르면서 성령의 단비가 그쳤다. 웃고 즐기고 기뻐하는 사이에 교회는 삭막한 사막이 되어 버렸다.
한국 교회의 부흥과 기적이 가장 뜨겁게 일어났던 때는, 가장 눈물이 많았던 때였다. 한국 전쟁 이후 경제 개발이 이뤄지던 때에는 얼마나 살기가 힘들었는지, 교회에서 찬송을 하거나 기도를 하면 울면서 통곡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그것이 통곡으로 끝나지 않고 하늘의 위로를 받으며 기쁨으로 성전을 나왔던 사람들, 그리고 그 기쁨 때문에 또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던 우리의 선배들이 있었다.
예수를 믿고 난 후 정말 진지하게 울어 본 적이 있는가? 자신을 바라보면서, 또는 누군가를 생각하면서 애통하며 울어 본 적이 있는가?
「하나님을 눈물 나게 하는 이야기」/ 김병삼
 <생명의삶 20909.12/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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