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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뿌린 것을 거두기

김열방 목사............... 조회 수 1939 추천 수 0 2010.01.04 23:25:22
.........
온전한 복음을 알기 이전, 나는 뿌리고 하나님은 거두시는 분인 줄 알았다. 그래서 나는 끊임없이 뿌리고 또 뿌렸다. 내가 뿌려야 하는 줄 알고 매일 눈물을 흘리며 씨앗을 뿌렸다.
매일 내가 가진 돈을 하나님께 헌금했다. 매일 내가 가진 물건을 사람들에게 나눠 주었다. 매일 몇 시간씩 울며 부르짖고 기도했다. 매일 동네를 돌아다니며 신발이 다 닳도록 전도지를 돌렸다.
매일 프로그램으로 성도들을 굴레 씌웠다. 매일 더 깊은 경지에 이르기 위해 고민했다. 매일 새로운 지식을 찾아 헤맸다. 이렇게 몇 년을 하다 보면 언젠가 거두는 날이 올 것이라고 믿었던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10년 동안 눈물을 흘리며 뿌리고 뿌렸지만 아무것도 거두는 것이 없었다. 지치고 곤한 인생이었다. 힘들고 어려운 사역이었다. 길이 보이지 않았다. 모든 것이 캄캄했다. 나는 뿌리는 것에 지쳐 버렸다.
“오! 주님, 언제까지 눈물을 흘리며 씨앗을 뿌려야 하나요? 오! 주님, 어떻게 해야 하나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잠시 쉬도록 하여라.”
그러던 어느 날, 눈물을 흘리며 씨앗을 뿌린 이가 따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분은 말씀으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을 거저 주신 하나님이셨다. 그 분은 눈물을 흘리며 한 알의 밀알 같은 독생자를 이 땅에 뿌렸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요 12:24)
나는 이 밀알이 나 인줄 알고 내가 땅에 떨어져 죽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이 잘못임을 알게 되었다.
한 알의 밀알은 예수님이셨다. 그 밀알을 뿌리신 분은 하나님이셨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사람들에게 짓밟히고 십자가에 매달려 참혹하게 죽으셨다.
“내가 목마르다”(요 19:28)
“내가 다 이루었다”(요 19:30)
외치시며 그분은 눈물과 땀과 피를 쏟으면서 고통스럽게 숨을 거두셨다. 예수님의 외마디 유언은 “내가 값을 다 지불했다”는 의미였던 것이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해도 그 빛을 잃고, 지진이 나며 땅이 갈라졌다. 무덤에서 잠자던 자들이 일어났다. 하나님은 하염없는 눈물을 흘리셨다. 하나님은 “내가 눈물을 흘리며 씨앗을 뿌렸다”고 선언하셨다. 내가 더 이상 해야 할 일이 없게 된 것이었다.
예수님은 수가 성 여인을 전도한 후에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한 사람은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요 4:37)
나는 어떤 일을 시작했으면 몇 개월 동안은 부지런히 심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지나 때가 되면 거두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막연히 기다렸던 것이다.
하지만 주님은 전혀 다른 말씀을 하셨다.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고 하지만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보라 지금이 추수할 때다.”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나무에 매달아 우리 대신 죄와 목마름, 병과 가난, 어리석음의 씨앗을 눈물을 흘리며 뿌리셨다.
한 알의 밀알은 땅에 떨어져 죽은 것이다.
우리는 그분이 뿌려 놓으신 것에 대해 의와 성령 충만, 건강과 부요, 지혜의 단을 기쁨으로 거두게 되었다.
내가 뿌려야 한다는 잘못된 믿음을 갖고 있을 때는 매일 눈물과 슬픔으로 그늘진 얼굴이었다. 하나님이 눈물을 흘리며 씨앗을 뿌리셨으므로 내가 단을 거두는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부터 나는 자신의 힘과 능으로 사는 것을 완전히 내려놓게 되었다. 이제 생명을 얻되 더 넘치게 얻게 하시는 주님과 함께 모든 것을 거두는 인생으로 바뀌었다.
성령님은 추수하러 오신 분이시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않고 능으로 되지 않고 오직 여호와의 신으로 되느니라.”(슥 4:6)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추수 꾼의 주인이신 성령님과 함께 거두는 삶을 사는 것이다. 내가 뿌려야 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다만 기쁨으로 단을 거두기만 하면 된다.
이제 나는 거둔 것에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하고 십일조와 감사의 예물을 드리고 있다.
나는 날마다 그 은혜의 감격에 젖어 살고 있다.
“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나의 나 된 것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김열방 목사/잠실목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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