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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는 긍정적 自畫像의 표적

이한규 목사............... 조회 수 1997 추천 수 0 2010.01.14 19: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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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35세에 미국 텍사스의 큰 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한 한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그분에겐 사냥이란 특이한 취미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분은 사냥을 나갔습니다. 멀리서 노루 한 마리를 보고 정 조준을 해서 쐈습니다. 가까이 가 보니까 노루가 아니라 사람이 총을 맞고 즉사한 상태였습니다. 목사님은 앞이 캄캄했습니다. “이제 내 인생은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곧 교회에 돌아와 그 사실을 알렸습니다.

 교회와 언론이 들끓었습니다. 결국 그 목사님은 죄책감과 좌절감을 못 이겨 담임목사직을 사임했습니다. 그때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전 교인들 사이에 이런 얘기들이 오고 갔습니다. “이제 사람 죽인 젊은 목사님을 어느 교회가 받아주겠습니까? 우리 교회가 용서하지 않으면 목사님은 평생 갈 곳이 없습니다. 지금 우리는 최고의 결정을 해야 할 기회를 만났는데, 이 기회에 목사님을 한번 용서합시다.”

 교인들의 용서로 그분은 계속 그 교회에 남게 되었고, 그 뒤부터 그분 목회의 중심철학은 ‘용서’였습니다. 그분이 미국에서 가장 큰 교회 중 하나인 달라스 제일 침례교회의 담임목사로 있었고 54권의 저서를 쓴 크리스웰((W. A. Criswell) 목사님입니다.

 어느 날, 크리스웰 목사님이 집회를 끝내고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던 중 한 젊은 설교자를 보고 기도해주었습니다. “하나님! 이 젊은 설교자에게 당신의 영감을 갑절이나 부어주소서!” 그 젊은 설교자가 오늘날 기독교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목적이 이끄는 삶’의 저자인 릭 워렌(Rick Warren) 목사님입니다.

 크리스웰 목사님은 교인들로부터 받은 용서의 은혜를 2002년 93세에 죽을 때까지 평생 잊지 못했습니다. 특별히 용서에 관해 설교할 때에는 매번 눈물을 펑펑 쏟았고, 끊임없이 용서의 삶을 실천하며 살았습니다. 그분은 말했습니다. “우리는 먼저 용서 받았기에 평생 용서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제 그만 미워하시고 용서하십시오.”

 영혼의 날개는 용서하고 용서받는 삶을 통해서 자랍니다. 용서하면 언덕 너머의 에덴이 보입니다. 미워할수록 영혼의 키는 작아지고 용서할수록 영혼의 키는 커집니다. 미움은 10년 쌓은 우정도 깨뜨리지만 용서는 10년 틀어진 관계도 복원시킵니다. 용서의 문이 열릴 때 축복의 문도 열립니다. 누가 잘못했다고 미워하지만 사실 그 사람의 잘못보다 더 큰 잘못은 용서하지 않는 잘못입니다.

 사람에게 자신(自信)이 있으면 마음이 넓어지고 용서도 쉬워집니다. 남을 그토록 용서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나를 그토록 자신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용서는 긍정적 自畫像의 표적입니다. 용서는 쉽지 않기에 용서할 때 평범함(ordinary)은 비범함(extraordinary)으로 변합니다. 용서는 용기를 낳고, 용서의 표적(sign)은 삶의 기적(miracle)을 낳습니다. 용서는 건강과 축복의 제일 비결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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