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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질투

이정수 목사............... 조회 수 2865 추천 수 0 2010.01.17 22: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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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예화 551. 사랑과 질투  

모차르트의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스토리는 젊은 사관 굴리엘모와 그의 친구 페를란도는 각각 자기 애인의 사랑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확신하였습니다. 두 친구는 각각의 애인이 과연 그러한가? 내기를 하였습니다. 두 친구는 변장하고 각각의 애인에게 접근하였습니다...결과는 각각의 애인이 뒤바뀌었습니다.

생물학적으로 모든 동물은 같은 種(종) 끼리는 여러 상대와 관계 가질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금실이 좋다는 기러기-거위-원앙-백조도 모두 여러 상대와 관계를 가진다고 합니다. 사람도 예외는 아닙니다.

사람은 누군가를 사랑하기 시작하면 질투의 감정을 품게 됩니다. 진화론자들은 질투를 진화의 산물로 봅니다. 남자는 자기 여자가 다른 남자와 관계를 맺어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양육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을 가지고 있고, 여자는 아이를 키우는 데 필요한 재화를 다른 여자에게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불안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질투의 원초적 출발점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자들은 자기 여자가 다른 남자와 오랜 동안 정서적 친밀감을 나누는 것보다 단 한 번이라도 육체적 관계를 했다는 사실에 불같은 질투를 느끼는 것입니다. 그만큼 자기 여자가 다른 남자의 씨를 받은 것은 아닌지 불안한 것입니다. 반면에 여자는 자기 남자의 단순한 일회성 외도는 눈감아 줄 수 있지만 다른 여자와 오랜 동안 친밀한 교감을 나누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불같은 질투를 느끼는 것입니다. 만남이 오래되면 그만큼 재화를 빼앗길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질투의 감정은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그러나 의부증-의처증 같은 병적인 질투는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참으로 곤란합니다. 심리학자들은 병적 질투의 원인을 다른 사람과 성적 관계를 맺고 싶은 자신의 욕망을 상대 배우자에게 투사시키는 경우와 상대 배우자가 자기보다 더 나은 다른 사람을 찾아갈지도 모른다는 열등감에서 비롯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 대표적 사례가 섹스피어의 오셀로입니다. 오셀로는 자신이 흑인이라는 사실에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기 아내 데스데모나가 흑인인 자신을 사랑하는 지 늘 불안했습니다. 그런 오셀로의 열등감은 이아고의 간교한 술책에 쉽게 넘어가 질투와 복수의 화신이 되었던 것입니다. 왜, 오셀로는 이아고의 술책에 넘어간 것일까? 왜, 오셀로는 자기 아내 데스데모나의 말보다 이아고의 말을 더 믿은 것일까? 오셀로의 열등감과 낮은 자부심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조바심치며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믿는 것입니다.  

<참고: 김혜남,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는다, 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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