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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행복을 찾아서

이정수 목사............... 조회 수 2602 추천 수 0 2010.01.17 22: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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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예화 552. 영화-행복을 찾아서


영화 <행복을 찾아서-The Pursuit of happiness, 2006, 감독-가브리엘 무치노, 주연-윌 스미스 그리고 윌 스미스의 실제 친 아들 제이든 스미스>는 크리스 가드너의 實話(실화)를 영화화 한 것입니다.

흑인인 크리스 가드너(1954년 생)는 미국 밀워키 북부 4 남매 막내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와 세 누나는 술-폭력을 일삼는 의붓 아버지로 인하여 고통 받았다. 가드너는 8세 때부터 남의 집에 입양되어 여러 곳을 전전하였다.

가드너는 군 제대 후 샌프란시스코에서 의료기 세일즈를 하며 가정을 꾸렸으나 열악한 경제 사정으로 늘 불행하였다. 어느 날 주차비를 못내 구치소에 수감되었다가 나오니 집도 아내도 사라지고 아들만 덩그마니 남았다. 그 날 이후 가드너는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어린 아들 손을 잡고 노숙자 쉼터를 찾아 방황하였다. 쉼터에 자리가 없는 날은 공공건물이나 지하철 화장실에서 밤을 지새웠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어떤 회사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합격하였다. 월급이라야 무급이나 다름 없었다. 그는 여전히 노숙자 쉼터에서 주는 수프로 끼니를 때우고 화장실 세면대에서 아들을 목욕 시켜야 했다. 그는 이런 절박한 상황 속에서 밤을 새워 주식중개업 관련 분야를 독학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기회가 찾아 왔다. 그의 성실성과 향학열을 알아 본 대형투자 회사의 샌프란시스코 본부장이 그를 스카웃 한 것이다. 절망의 터널을 지나 새로운 삶을 시작한 이 때 그의 나이 28살이었다. 그는 주식중개인 분야에서 제1인자가 되리라 결심하고 무서운 열정으로 월 스트리트에서 일했다. 그리고 마침내 “가드너 리치 앤드 컴퍼니” 투자사를 설립하고 자산 1억 8000만 달러(약 1700억 원)의 억만장자가 되었다.

나는 오프라 윈프리 쇼에 윌 스미스-제이든 스미스와 함께 출연한 이 영화의 실제 주인공 크리스 가드너가 그 때 그 시절을 웃으면서 회고하는 것을 들었다.

영화보다 실제는 더욱 비참하였다. 영화에서는 화장실에서 밤을 지새우는 장면이 몇 번 안 나오는데 실제로는 셀 수도 없었다. 영화에서는 옷을 가방에 넣고 다니는데 그 당시 나는 가방도 없어서 비닐 봉투에 넣어 가지고 다녔다. 나에게 비닐 봉투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요즈음 우리 집에는 비닐 봉투를 모아두는 방이 따로 있다. 나는 그 때 마음으로 두 가지 결심을 하였다. 하나는 내 분야에서 제1일자가 되겠다 하는 것이고, 둘째는 평생 내 아들 손을 놓지 않고 살겠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내게는 참 소중한 기억인데 샌프란시스코의 “글라이드 교회”가 제공하는 노숙자 쉼터에서 자원봉사하는 사람들이다. 그 분들은 진정으로 나 같은 노숙자를 따뜻하게 맞아 주었다. 지금 생각해도 그 분들이 정말 고맙다.

크리스 가드너가 절망 속에서 그 아들과 함께 동반자살하였더라면, 오늘 그의 영광은 없었을 것이다. 그가 생명을 유지하고 살아남았기에 오늘의 영광도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너도 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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