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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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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예화 554. 상황을 급속히 바꾸는 제3의 법칙
목포정명여자중학교 교목 윤삼열 목사님이 신대원 77기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EBS의 제3의 법칙 실험 동영상을 매우 유익하게 보았습니다.
EBS(한국교육방송사)의 “상황을 바꾸는 제3의 법칙 실험” 동영상 : (1)많은 사람이 통행하고 있는 강남 네거리에 실험 참가자 한 사람을 투입하여 아무 것도 없는 하늘을 바라보고 서 있도록 하였다. 오가는 수많은 사람 중 누구 하나 관심을 두지 않았다. (2)얼마 후 한 사람을 더 투입하여 두 사람이 같은 방향의 하늘을 바라보게 하였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냥 지나쳤고, 한 두 사람이 힐긋 바라보고 좀 이상한 사람들이네 하는 표정으로 지나쳤다. (3)얼마 후 또 한 사람을 투입하여 세 사람이 같은 방향의 하늘을 바라보게 하였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오가는 사람 거의 모두 걸음을 멈추고 세 사람 곁에 서서 “뭐가 보인다는 거야?” 하며 세 사람과 같은 방향의 하늘을 쳐다보는 것이었다.
EBS 기자가 이 동영상을 심리학자들에게 보여주었다. 스탠포드 대학 짐 바르도 교수는 “한두 사람이면 그런가보다 지나치게 되지만 세 사람이 모이면(3번째 사람이 변곡점-tipping point 이다), 그 때부터 사회적 집단 개념이 생겨난다. 사회적 규범-사회적 법칙이 작동하기 시작한다. 세 사람이 모여 특정한 목표를 가지고 같은 행동을 하면 다른 사람들이 그들의 행동엔 그럴만한 사회적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호기심을 갖게 되고 공감하기 시작한다” 라고 하였다.
전국시대 진나라 재상 甘茂(감무)는 韓나라로 출진하기에 앞서, 息壤城(식양성)에서 무왕에게 다음과 같이 진언하였습니다(息壤之誓-식양의 맹서).
옛날에 공자의 제자 증삼과 성과 이름이 같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자가 살인을 하였습니다. 혹자가 증삼 모친에게 “증삼이 살인을 했답니다” 전하였으나, 증삼 모친은 베 짜던 자세를 조금도 흩트리지 않았습니다. 조금 후 또 한 사람이 “증삼이 살인을 했답니다” 하였으나 역시 태연하였습니다. 얼마 후 또 한 사람이 달려와 “증삼이 살인을 했답니다” 하니 증삼 모친은 베틀 북을 내던지고 달아났다고 합니다. 증삼은 어진 사람이었고, 증삼 모친은 증삼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세 사람이 “증삼이 살인을 했답니다” 하니 증삼 모친이 도망한 것입니다. 오늘 나는 증삼만큼 어질지 못 하고, 저에 대한 임금의 믿음은 증삼 모친만 못 합니다. 이제 내가 한나라로 출진한 후 나를 謀陷(모함)하는 사람이 어찌 세 사람뿐이겠습니까? 그 때 임금께서 증삼 모친처럼 베틀 북을 내던질까 두렵습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얼마 후, 과연 무왕은 감무를 의심하여 감무를 회군 시키자, 감무는 무왕에게 “식양이 저기 있습니다!” 하니 무왕이 “오, 그렇지, 식양이 저기 있었군!” 하고 감무를 재신임하였고, 감무는 한나라를 공격하여 승리하였습니다. -전국책 위편.
목포정명여자중학교 교목 윤삼열 목사님이 신대원 77기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EBS의 제3의 법칙 실험 동영상을 매우 유익하게 보았습니다.
EBS(한국교육방송사)의 “상황을 바꾸는 제3의 법칙 실험” 동영상 : (1)많은 사람이 통행하고 있는 강남 네거리에 실험 참가자 한 사람을 투입하여 아무 것도 없는 하늘을 바라보고 서 있도록 하였다. 오가는 수많은 사람 중 누구 하나 관심을 두지 않았다. (2)얼마 후 한 사람을 더 투입하여 두 사람이 같은 방향의 하늘을 바라보게 하였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냥 지나쳤고, 한 두 사람이 힐긋 바라보고 좀 이상한 사람들이네 하는 표정으로 지나쳤다. (3)얼마 후 또 한 사람을 투입하여 세 사람이 같은 방향의 하늘을 바라보게 하였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오가는 사람 거의 모두 걸음을 멈추고 세 사람 곁에 서서 “뭐가 보인다는 거야?” 하며 세 사람과 같은 방향의 하늘을 쳐다보는 것이었다.
EBS 기자가 이 동영상을 심리학자들에게 보여주었다. 스탠포드 대학 짐 바르도 교수는 “한두 사람이면 그런가보다 지나치게 되지만 세 사람이 모이면(3번째 사람이 변곡점-tipping point 이다), 그 때부터 사회적 집단 개념이 생겨난다. 사회적 규범-사회적 법칙이 작동하기 시작한다. 세 사람이 모여 특정한 목표를 가지고 같은 행동을 하면 다른 사람들이 그들의 행동엔 그럴만한 사회적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호기심을 갖게 되고 공감하기 시작한다” 라고 하였다.
전국시대 진나라 재상 甘茂(감무)는 韓나라로 출진하기에 앞서, 息壤城(식양성)에서 무왕에게 다음과 같이 진언하였습니다(息壤之誓-식양의 맹서).
옛날에 공자의 제자 증삼과 성과 이름이 같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자가 살인을 하였습니다. 혹자가 증삼 모친에게 “증삼이 살인을 했답니다” 전하였으나, 증삼 모친은 베 짜던 자세를 조금도 흩트리지 않았습니다. 조금 후 또 한 사람이 “증삼이 살인을 했답니다” 하였으나 역시 태연하였습니다. 얼마 후 또 한 사람이 달려와 “증삼이 살인을 했답니다” 하니 증삼 모친은 베틀 북을 내던지고 달아났다고 합니다. 증삼은 어진 사람이었고, 증삼 모친은 증삼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세 사람이 “증삼이 살인을 했답니다” 하니 증삼 모친이 도망한 것입니다. 오늘 나는 증삼만큼 어질지 못 하고, 저에 대한 임금의 믿음은 증삼 모친만 못 합니다. 이제 내가 한나라로 출진한 후 나를 謀陷(모함)하는 사람이 어찌 세 사람뿐이겠습니까? 그 때 임금께서 증삼 모친처럼 베틀 북을 내던질까 두렵습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얼마 후, 과연 무왕은 감무를 의심하여 감무를 회군 시키자, 감무는 무왕에게 “식양이 저기 있습니다!” 하니 무왕이 “오, 그렇지, 식양이 저기 있었군!” 하고 감무를 재신임하였고, 감무는 한나라를 공격하여 승리하였습니다. -전국책 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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