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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아버지!

2010년 다시벌떡 최용우............... 조회 수 2129 추천 수 0 2010.01.18 09: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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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694번째 쪽지!

□ 아버지!

주기도문은 전체적으로 두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반부는 신학적으로 Doxology라고 하는데 하나님께 영광 돌리 는 것을 먼저 구하는 부분이고, 후반부는 우리 개인을 위해서 필요한 것을 구하게 되어 있습니다.
주기도문의 첫 부분은 "파테르(아버지여) 헤몬(우리의) 호(그) 엔(안에 계신) 토이스(그) 우라노이스(하늘들)" 입니다. 직역하면 '하늘들 안에 계신(분이신) 우리의 아버지시여'입니다.
우리는 '하늘에 계신~' 하고 시작하는데, 원문에는 "아버지!" 하고 시작합니다. 편지를 쓸 때 헬라 사람들이나 미국 사람들은 To. 하고 받는 사람 이름을 쓴 다음 주소를 쓰는데, 우리는 그 반대로 주소부터 쓴 다음 이름을 뒤에 쓰는 차이입니다.
파테르! 아버지!
기도는 편지인데 그 편지를 받을 분이 To. 파테르! 아버지라 그 말입니다. 그래서 큰소리로 아버지! 하고 기도를 시작합니다.
어디에 대고 기도하는지도 모르는 허공을 치는 기도를 하지 마시고, 기도를 받을 주소를 확실히 해야 됩니다. 아버지에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최종적으로 기도를 응답해 주시는 분은 아버지시라는 말입니다. 이것을 확실히 해야 됩니다. 따라서 해 보세요. 아버지!  ⓒ최용우

♥2010.1.18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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