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경계선 긋고 살기

이동원 목사............... 조회 수 1931 추천 수 0 2010.01.18 14:47:25
.........
경계선 긋고 살기
 
미국의 기독교 심리학자 헨리 클라우드(Henry Cloud)와 존 타우센드(John Towsend)는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사는 결정적인 열쇠가 ‘경계선 긋기’라고 말한다. 우리는 결국 모든 것을 다 소유할 수도, 모든 것을 다 할 수도 없는 존재들이다. 우리는 결국 어떤 시도, 어떤 부탁, 어떤 욕구에 대하여는 ‘아니오’라고 말하는 것을 배워야 할 존재이다. 우리가 마치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은 결국 인간됨을 부인하는 것이다.

‘경계선 긋기’를 일찍 배울수록 그 사람은 불필요한 허세나 속빈 강정의 인생을 극복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사람이야 말로 내면의 소리를 들으며 살아갈 여유를 지닌다. 우리의 마음이 욕심에서 자유한 ‘평상심’이 될 때 우리는 비로소 세미한 음성으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는 조용하지만 흔들림이 없는 인생을 평화롭게 사는 자이다. 누구를 향해서 분노할 필요도 무엇을 향해서 미련을 가질 필요도 없는 자이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윗은 주께서 성전건축을 그를 통해서 하지 않겠다고 계시하실 때 기쁘게 하나님의 거절을 수용한다. 그는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내가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시131:1)고 고백한다. 그리고 이어서 “내 영혼은 고요하고 평온하다”고 말한다. 때로 고요하고 평온한 영혼은 성취를 향해 몸부림하는 인생 이상으로 더 많은 것을 이 세상에 줄 수 있다.

김수환 추기경이 마지막으로 남긴 두 마디 “고맙습니다. 사랑하세요”라는 말이 이 땅의 국민들의 마음을 큰 소리로 울리고 있다. 이것은 반드시 그의 삶이 많은 것을 성취한 인생이어서 그 반향이 크기보다, 국민들이 그에게서 고요하고 맑은 평화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성취와 야망을 위해 몸부림치는 지도자들은 이 땅에 이미 넘쳐 나고 있다. 지금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지도자는 경계선 긋기를 하고 사는 이들이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지나간 시대의 선배들보다 이미 너무 많은 것들을 누리고 살아 왔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오기 위해 우리는 너무 많은 이들에게 빚을 지고 살아 왔다. 이미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이제 우리가 살아갈 삶의 기회에 할 일이 남아 있다면 사랑보다 더 크고 더 중요한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 이 기회에 우리도 이웃들을 만날 때마다 이렇게 말하고 살기 운동을 하면 어떨까 한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이동원 목사, 지구촌교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5654 하얀 숨결로 빛나는 겨울숲 file 배성식 목사(용인 수지영락교회) 2012-02-26 1934
25653 개인적인 볼일 때문에 비가 온다고 종일 짜증을 내는 사람들이 있다 이외수 2011-03-17 1934
25652 전문성과 필요가 만나면 환상적인 결과를 낳는다."( 전병욱 목사 2010-07-12 1934
25651 내가 수시로 인터넷에 글과 사진을 남기는 이유 [1] 전병욱 목사 2010-05-24 1934
25650 하나님을 위해 사는 삶의 가치 브리스코 2008-12-26 1934
25649 [지리산 편지] 예언자들의 신앙(미가 6:6-8) 김진홍 2005-07-24 1934
25648 동창회, 동문회, 동기회... 박동현 2008-05-20 1934
25647 어머니가 우신다 file 최낙중 2006-01-20 1934
25646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기뻐합시다. 김남준 2005-08-14 1934
25645 믿음의 주역 하용조 2005-03-21 1934
25644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 캔 산데 2004-02-05 1934
25643 도우시는 하나님 한태완 목사 2017-05-25 1933
25642 인생의 등급 공수길 목사 2013-12-20 1933
25641 들의 꽃 이주연 목사 2013-09-13 1933
25640 부부젤라의 기적 김장환 목사 2013-03-07 1933
25639 국군이여 힘을 내라 오정호 목사 2011-08-13 1933
25638 자유시간과 건강! 황성주 박사 2011-05-12 1933
25637 남의 말 진지하게 듣기 박동현 교수 2010-02-04 1933
25636 특별한 부고장 김장환 목사 2010-01-19 1933
25635 비난(非難)의 힘 김필곤 2007-12-25 1933
25634 마가복음의 참 저자는? 김원태 2005-07-17 1933
25633 하나님의 자녀 예수감사 2013-11-13 1932
25632 위대한 환상을 가지고 살자 엄신형 목사 2013-07-30 1932
25631 예수사마와 욘사마 예수감사 2013-07-25 1932
25630 피츠버그의 할머니 김용호 2012-12-22 1932
25629 꽃이 피기 위한 조건 김장환 목사 2012-11-24 1932
25628 진짜인 것처럼 김장환 목사 2012-10-21 1932
25627 의논 경영 이동원 목사 2010-02-22 1932
25626 역사를 이끄는 지도자 황형택 2010-01-02 1932
25625 고전예화 49. 소유냐 존재냐 이정수 목사 2009-09-18 1932
25624 고전예화 23. 비, 개구리, 그리고 소야도풍 이정수 목사 2009-07-31 1932
25623 고전예화 1. 올리버 크롬웰과 원숭이 이정수 목사 2009-07-29 1932
25622 충성하지 않는 인생 김지철 2009-05-22 1932
25621 작은열매 이진우 2008-05-30 1932
25620 피디아스의 제우스 神像 이정수 2005-05-19 193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