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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따라간사람들] 요한 까시아노

영성묵상훈련 조나단 에드워드............... 조회 수 3208 추천 수 0 2010.01.29 11: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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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inbora.com/bbs/board.php?bo_table=board13&wr_id=76&page=63 

하나님과의 일치를 추구하는 수도생활

요한 까시아노(360∼435?)

 

성 베네딕도 이전에 서방 수도생활에 가장 위대한 영형력을 끼친 사람은 요한 까시아노이다. 그의 출생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발칸 반도에서 태어난 것 같으며 그의 스승이며 후원자인 요한 크리소스톰을 기억하여 요한이란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그는 친구 제르마노와 함께 젊었을 때 베들레헴의 수도원에 들어갔다가 얼마 후 제르마노와 함께 이집트의 수도사들을 방문하러 갔다. 그들은 두 차례나 이곳을 방문하면서 여러 해 동안 나일강 유역과 스케테 지방에서 그곳 수도사들과 은수자들에게 배우며 수도생활에 힘썼다.

 

그는 특히 고명한 수도사 에바그리스에게서 영성에 관한 많은 것을 배웠다. 그곳을 떠나 콘스탄티노플에 왔을 때 까시아노는 크리소스톰에게서 집사 안수를 받고 교회 일에 봉사하다가 크리소스톰이 추방되고 난후에 프로망스 지방으로 왔다. 그곳에는 여러 수도원들이 있었지만 적절하고 일률적인 수도규칙서가 없었다. 까시아노는 동방 수도 생활의 체험을 배경으로 삼고 여러 가지 유형의 수도생활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방면에 권위자로 간주되었다. 그는 의문점에 응답하고 조언했을 뿐 아니라 마르세이유 근처에 남자 수도원과 여자 수도원을 설립하였다. 그래서 까시아노는 동방의 영성을 서방에 전수한 영성가로서 기독교 영성사에 매우 중요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까시아노에 의하면 수도생활의 목적은 수도사 개인의 내적 완성을 지향함이요, 이 완성은 수도생활 방식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수도사 자신의 덕행에서 찾을 것이라고 하였다. 완덕의 본질은 애덕이며, 애덕의 완성은 금욕생활을 통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애덕(사랑)의 첫 번째 대상은 하나님이시고, 두 번째 대상은 이웃이나 그 이웃도 하나님 안에서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기 비움과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는 엄격한 극기의 삶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다.

 

또한 까시아노는 수도사의 금욕의 실천이 수도생활의 목적이 아니며 이는 하나님과의 일치인 관상적 사랑을 완성하는 과정이라고 하였다. 이는 모든 영성가들의 공통적인 경험적 이야기이다. 예수님께서도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마16:24)고 말씀하셨던 것과 같다. 우리의 내면은 하나님을 모시기에 너무도 악하고 추한 교만과 이기주의·시기·질투·음란과 위선·게으름·포학함 등이 들어있고 하나님 중심적으로 살기보다 자기중심적으로 사는 악함이 있기 때문이다.

 

까시아노는 자신의 강화집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교부들의 전통과 성경의 권위는 우리 각자가 전력을 다해 실천하도록 애쓸 세 가지 표기가 있음을 가르친다. 첫째는 현세의 모든 쾌락과 모든 부(富)를 거부함이다. 둘째는 우리자신, 우리의 악덕, 우리의 악습 및 제어하기 힘든 정신과 육체의 모든 애정을 포기함이다. 셋째는 우리 마음이 현세적이고 가시적인 모든 것들에서 떠나 영원하고 볼 수 없는 것들에만 애착해야 한다. 우리가 이 셋째 포기에 도달하면 동물적이고 속된 육체의 부패로 인해 더 이상 짓눌리지 않고 현세의 애착에서 정화된 우리의 영혼은 신적인 것들을 계속 명상함으로써, 그것이 아직도 덧없이 육체에 싸여 있음을 잊어버린다. 하나님에게 정신을 빼앗겨 하나님의 현존에 매우 열중하게 되어 더 이상 귀로 듣고 눈으로 볼 수 없으며 아무리 큰 감각적 대상이라도 지각할 수 없게 된다.”

 

그는 또 말하기를 “수도원적 수도의 방법은 마음이 정화된 완전한 사랑에 의해서 우리의 영혼을 내면적인 하나님 나라의 축복으로 인도한다. 하늘나라는 비록 그 완성이 미래적 삶에서 이루어지지만 성령의 역사를 통한 관상의 방법으로 모든 의로운 영혼들에 의해서 지금 이 땅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하늘나라의 완성은 인간의 욕정과 모든 악덕과 다양한 유혹들 그리고 사악 자체와 같은 여러 장애물들에 의해서 흔히 좌절된다.”

 

따라서 까시아노에게서 금욕생활의 열매는 하나님과 일치 속에서 경험하는 관상기도라고 하였다. 이는 곳 온전한 자기 비움,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5:8)의 말씀처럼 완전한 정화의 과정이 없이는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롬 5:3-5)라는 말씀으로 연단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환난은 거칠고 사나운 환경이며 고통의 시간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실천하기를 원하신다. 원수까지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여 세상과 타협하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이런 어렵고 힘든 상황을 참고 이겨 승리할 때 우리의 영혼은 성장하게 되고 자기를 위한 삶에서 하나님을 위한 삶으로 변화되어지는 것이다. 이것이 곧 연단이다. 하나님을 위한 삶을 거부하는 것은 외부의 거친 환경이 아니라 사실은 나 자신인 것이다. 고통을 싫어하고 세상의 쾌락과 육적인 즐거움을 좋아하는 나 자신의 정과 욕심 때문이다.

 

수도사들의 금욕적 삶의 초점이 여기에 있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여 하나님과 일치를 이루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으며, 이로 인하여 오는 어려움과 고통을 감내하며 나가는 것이다. 이는 연단을 낳고, 연단은 하나님의 사랑이 영혼 속에 부어지는 일치의 경지에까지 나아가게 한다.

 

까시아노는 이를 위해 기도를 강조하는데 기도생활은 그리스도교 영성에 본질적인 것인 만큼 덕행이 없으면 기도가 있을 수 없듯이 기도가 없이는 참된 덕행도 있을 수 없다고 하였다. 그는 말하기를 “신비적 은사들은 기도를 통해서 수도사적 헌신으로 나아가게 하는 바를 완성시킨다. 그러나 진정한 기도는 영적 수도와 수덕 밖에서는 얻어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수덕하지 않는 기도는 완전으로 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믿음의 사색과 기도의 최고 경지인 관상은 자연적인 변증법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성령은 관상의 빛에 의해 순수한 마음속에 ‘영적 지식’을 수여한다. 그것은 하나의 은총의 선물이며, 손쉽게 얻는 결과도 자연적인 재능에 의한 방법론적인 훈련의 결과도 ‘영적 지식’의 길을 준비시키는 정화의 작업인 것이다.”
김경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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