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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기만 해도

박동현 교수............... 조회 수 1790 추천 수 0 2010.02.04 12:59:03
.........
"살아있기만 해도!"
집 나간 자식을 기다리는 어버이의 가슴 깊숙이에서 터져나오는 소리입니다.
아기적부터 크고 작은 병치레를 너무 자주 하는 자식을 바라보는 어버이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살아계시기만 해도!"
남북으로 갈라져 오십 년 세월을 넘겨버린 늙은 자식의
맘 속에 메아리치고 있는 소리입니다.
일찍 어버이를 잃은 까닭에 날이 갈수록 짙어가는 그리움에
몸부림치는 자식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이런저런 일로 앞길이 캄캄하여 살아나갈 길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더 낫지 않겠느냐고 하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의 수가 이전보다 많아지고 있습니다.

부모 자식 사이에, 형제 자매 사이에, 친척 친구 친지 사이에,
살아 있는 사람을 마치 죽은 사람 대하듯이
무시하거나 아예 상대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아무개가 내게 너무 큰 짐이 되어 나로서는 도저히 견뎌낼 수 없으니,
차라리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해서는 안 될 생각까지도 할 수 있습니다.

내세 부활의 믿음이 있기에
구차하게 목숨을 구걸하지 않겠다는 태도가 정말 훌륭한 만큼
이 땅에 살아 있는 것을 귀히 여기는 마음 또한 중요합니다.
비록 괴로움이 너무 크고 앞이 캄캄하더라도
비록 그가 내게, 더 이상 질 수 없는 무거운 짐이 된다 하더라도
내가 살아 있고 그가 살아 있다는 사실만으로
우리는 희망을 품을 수 있습니다.
감사하며 늘 위로받고 격려받으며
용기를 내어 새롭게 시작하고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살아 있다는 것은 바로 늘 새로운 시작의 바탕이 되는
엄청난 은총의 표입니다.

<박동현 교수/장신대학교 구약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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