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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을 따르는 삶의 축복

사도행전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909 추천 수 0 2010.02.04 19: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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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행22:22-30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http://www.john316.or.kr 

사도행전(124) 사명을 따르는 삶의 축복 (행 22:22-30)

< 하나님의 섭리하시는 손길 >

 바울의 조심스러운 변증설교를 가만히 듣던 군중들은 ‘이방인 선교사명’에 관한 바울의 얘기가 나오면서부터 흥분했습니다. 그래서 “저런 놈은 죽여야 한다!”고 떠들고 옷을 벗어던지고 티끌을 공중에 날렸습니다(22-23절). 그 소동을 보고 천부장이 바울을 영문(營門) 안으로 데리고 가서 자세한 영문을 알기 위해서 바울을 채찍질하고 신문하라고 했습니다(24절). 그때 바울은 자신이 로마 시민권자임을 밝혔습니다(28절). 그러자 천부장은 로마 시민권자인 바울을 임의대로 결박한 것을 알고 두려워했습니다.

 성경에는 바울이 시민권을 가졌다는 언급만 나와 있을 뿐 바울이 어떻게 시민권을 얻었는지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바울이 유대 가문 출신으로서 로마 시민권을 가진 것이 당시 복음의 확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바울이 로마 황제에게 직접재판을 청원함으로 로마서 가서 황제 주변의 인물들을 전도하며 로마 복음화의 문을 크게 열 수 있었던 것도 바로 그가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가장 적재적소에 어떤 사람을 부르시고 사명을 따라 그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그에게 사명이행에 필요한 모든 것을 이미 주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사명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 사명의 길에서 이탈하지만 않으면 그것 자체가 가장 복된 삶입니다. 하나님은 풍성하신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사명자에게 특별한 훈련 목적이 아니면 신비한 하나님의 손길로 필요한 것을 넉넉하게 공급해주십니다.

 하나님 안에서는 우연이 없고 모든 것이 필연입니다. 우리의 구원, 우리의 환난, 우리의 만남 등 모든 것이 우연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 하에 착착 진행된 필연적 결과입니다. 그런 섭리의 손길로 하나님은 사명을 따라 사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먼저 준비해주십니다. 결국 사명을 따라 사는 것처럼 복된 삶은 없습니다.

< 사명을 따르는 삶의 축복 >

 1939년 7월 7일, 뉴욕을 떠나 독일로 가는 배에 뉴욕 유니온 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33세의 본 훼퍼란 청년이 타고 있었습니다. 당시 독일의 히틀러 정권은 세계를 전쟁의 불바다로 만들고 있었는데 독일교회는 침묵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교회를 일깨우려고 독일로 향할 때 많은 교수와 동료들이 만류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독일을 향하면서 일기장에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내 장래에 대해 그 동안 파도처럼 일던 불안한 마음이 이제 잔잔해졌다. 내가 가야 할 길을 확실히 알았기 때문이다.”

 독일로 돌아간 그는 나치의 폭정에 침묵을 지키던 교회를 일깨우고 히틀러의 만행을 경고하는 유명한 ‘바르멘 선언’을 합니다. 결국 그는 1945년 4월 9일, 그는 39세의 젊은 나이로 순교합니다. 그는 비록 젊은 나이에 순교했지만 어느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었고, 성공한 학자와 목사로서 자기의 걸어 갈 길을 알고 그 길을 후회 없이 갔습니다. 그처럼 사명의 길을 회피하지 않았기에 그는 ‘행동하는 믿음’을 가진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신학자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사명을 따라 사는 인생은 손해가 없습니다. 그에게는 죽음도 축복입니다. 결국 사람에게 가장 위대한 순간은 자신의 사명을 발견하는 순간입니다. 사명을 따라 살기를 힘쓰면 하나님은 앞날에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해주십니다. 사람은 10대는 사랑에 붙잡히고, 20대는 인기와 야망에 붙잡히고, 30대는 사업과 일에 붙잡히고, 40대는 소유와 정욕에 붙잡히고, 50대는 권세에 붙잡히고, 60대는 명예에 붙잡힌다고 합니다. 그처럼 무엇에 붙잡혀야 한다면 무엇보다 사명에 붙잡히십시오.

 신앙의 요체는 무엇을 받는 것이 아니라 거룩한 하나님의 뜻과 비전에 헌신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알고 사는 것입니다. 받는데 집착하면 더 못 받고 드리려고 하면 더 받습니다. 이제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과 사명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그 사명을 따라 사십시오. “이제까지 우리의 삶을 도우셨다!”는 에벤에셀의 역사와 “우리의 필요한 것을 예비하신다.”는 여호와 이레의 역사는 사명을 따라 사는 사람에게 가장 뚜렷하게 체험됩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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