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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포기하지 않는 신앙

마가복음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682 추천 수 0 2010.02.06 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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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막4:35-41 
설교자 : 김필곤 목사 
참고 : 열린교회 http://www.yeolin.or.kr 
군에 있을 때 10kg의 완전 군장을 하고 10km를 구보한 경험이 있습니다. 군장이 10kg인가 무게를 잰 후 소대원들이 모여 10km를 뛰어 갑니다. 처음 출발할 때는 무리가 없지만 얼마정도 가면 숨이 막히고 다리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면 동료들을 부축이며 계속 목표지점을 향해 뛰어 갑니다. 그러나 어떤 병사는 중간에 할 수 없이 포기를 해 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군생활 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는 과정이 있습니다. 나무가 자라기 까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낳기까지도 과정이 필요합니다. 자동차 하나가 만들어지기 까지도 과정이 있습니다. 집을 세우는데도 교회를 이루고, 공부하는데도 과정이 꼭 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는 항상 쉬운 일만 좋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쁜 일도 있고, 힘든 일도 있습니다. 순풍만 있는 것이 아니라 폭풍이 있습니다. 사업을 하다가 폭풍을 만날 수 있습니다. 폭풍을 만나 건강이 위태로울 수도 있습니다. 가정이 폭풍을 만나 위기에 처할 수도 있고, 교회가 직장이 인생이 폭풍을 만나 위태로울 수가 있습니다. 꼭 우리가 잘못해서 폭풍을 만난 것이 아닙니다. 정의롭게 바르게 믿음대로 살려해도 때때로 폭풍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의 제자들을 보십시오. 예수님이 가버나움을 떠나 거라사인으로 가자고 합니다. 배편을 이용하여 출발했습니다. 그저 예수님 말씀에 즉각 순종해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가 광풍이 불어옵니다. 배가 침몰의 위기를 당하였습니다. 죽음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우리도 인생을 살다보면 이런 위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아직 살 날이 먼 것 같은데 건강에 폭풍을 다가올 수 있습니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은 것 같은데 사업에, 가정에, 자녀에게, 교회에, 직장에 폭풍이 밀어닥쳐 옵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하여야 하겠습니까?

1. 과정에서 폭풍을 다가올 때 우리는 함께 배를 타고 가시는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더욱 깊이 아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갑자기 닦쳐온 폭풍 앞에서 제자들은 어떻게 합니까? 처음에는 죽을 것 같다고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두려움이 광풍보다 더 큰 것으로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버렸습니다. 마치 인생이 다 끝난 것처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배에 가득찬 물만큼 그들의 마음 속에는 불안과 공포로 가득찼습니다. 이 광풍은 보통 광풍이 아닙니다. "메가네 아네몬"입니다. 메가톤 급의 풍랑입니다. 어떻게 하든 배를 전복시키지 않기 위해 살기 위해 몸부림을 쳤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아무리 어부로 갈릴리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일지라도 그 광풍은 그들의 힘으로 그들의 능력으로 그들의 경험으로 풀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어떤 생각을 합니까? 38절을 보십시오. 예수님께 가지고 갑니다. 원망같기도 합니다. "왜 우리의 죽게 된 것을 모른채 하고 잠만 주무십니까?" "선생님이 가자고 해서 간 항해인데 왜 이 지경에 이르러야 합니까?" "선생님 우리를 외면하는 것입니까?" "왜 우리의 사정을 몰라준단 말입니까?" 일반 상식이 있는 사람같으면 자신들보다는 자신의 선생님이신 예수님을 염려하여 "예수님 폭풍이 일어났으니 빨리 일어나 위험에서 피하십시오"라고 했을 법도 한데 그들은 지극히 자기 중심적인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그들은 광풍을 통해 예수님을 깨웠다는 것입니다. 배 뒤에 주무시고 계시는 예수님께 나아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인간은 연약하기 때문에 광풍을 만나면 제자들처럼 행동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광풍으로 인하여 예수님을 깨운 것입니다.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인생의 광풍을 만나면 예수님으로부터 도망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업을 하다 어려움을 당하고, 교회 생활을 하다 고난이 다가오고, 신앙 생활하다 건강을 잃어버리면 예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으로부터 더 멀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인생의 과정에는 필수적으로 광풍이 있는 것입니다. 광풍이 닦쳐오면 예수님을 더 가까이 하는 기호로 삼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광풍을 만나면 요나가 탄 배의 사람들처럼 누구 때문에 광풍을 만났냐고 따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가 어려움 당하고 가정이 어려움 당하고 사업이 어려움 당하면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다른 사람 핑계만 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광풍을 만나면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그 때 해결의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어덯게 하십니까? 바다를 꾸짖어 잔잔케 하십니다. 아주 잔잔케 하였다고 했습니다. "랄레네 메갈레"입니다. 메가톤 급 잔잔함입니다. 폭풍이 크면 평안도 큰 것입니다. 환란이 크면 은혜도 큰 것입니다. 그 광풍을 통하여 그들은 예수님을 선생님이라고 불렀지만 이제는 선생님이 아니라 자연 만물을 다스리시는 창조주이신 것을 깨닫습니다. 그들은 이미 베드로 장모의 병을 고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각색 병자를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고 가버나움에서 중풍병자를 고치신 것을 본 사람들입니다. 물로 포도주를 만드는 기적을 목격한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예수님을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풍랑을 통하여 주님은 병만 고치는 분이 아니라 우주의 통치자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다만 종교적인 지도자나 도덕적 스승, 선지자, 선생님 정도가 아닙니다. 자연의 질서까지 지배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이신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죽음은 자들 살리시는 분임을 알게 됩니다. 자신의 인생을 전적으로 맡겨도 될 분임을 알게 됩니다. 그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알게 하는 것이 풍랑이었습니다. 풍랑도 예수님의 의도가 있는 것입니다. 그 풍랑을 통하여 예수님을 더욱 잘 알게 하고자 하는 예수님의 계획이 있었습니다. 고통에도 뜻이 있는 것입니다.

일하는 제자들 2002년 1월 호에서 순천에서 개업하여 환자를 돌보는 한 의사의 간증을 읽어 보았습니다. 자신의 건강관리를 못할 정도로 환자가 많이 밀려오는 병원이라고 합니다. 환자들 가족 형편까지 기억하며 하루에 200명이 넘는 환자를 가족처럼 돌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진료비가 없는 분은 무료로 치료해주고 차비까지 손에 쥐어 보낸다고 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택시를 태워 보내기도 하고 주일 예배가 끝난 후 오후에는 농촌 마을을 방문에 무료 의료 봉사를 한다고 합니다. 그는 그가 이렇게 살게된 계기를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간염으로 학교를 휴학했습니다. 그때 시골에 계신 분들을 위해 사랑의 인술을 베푸는 의사가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의사가 되었지만 계속해서 간염으로 고통을 받은 것입니다. 그는 이렇게 기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 간염을 낳게 해주세요. 그러나 간염으로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있는 것도 괜찮으니 하나님이 알아서 하세요." 시골에 가서 주님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개원했습니다. 의술은 돈버는 직업이 아니라 예수님의 명령을 실천하는 도구라고 여기는 사랑의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좌절을 안겨 주었던 간염이 오히려 그를 겸손하게 했다고 합니다.

인생에게 다가오는 광풍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것을 통하여 우리 주님께 더 가까이 가고 주님을 더 아는 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사정을 모르시고 깊이 잠드신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의 절박한 사정에 눈을 감으신 분이 아니십니다. 폭풍우 치는 인생의 현장에 함께 계시는 분이십니다. 주께서 내 인생의 배에 계시면서 함께 익사되실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살아 계신 주님이시라면 나도 그분과 함께 항상 사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주님이 계시는 것입니다. 광풍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들어가 있는 하나의 과정일 뿐입니다. 광풍을 통해 예수님은 예수님에 대하여 더 알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광풍을 통해 우리는 우리 신앙의 취약성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광풍을 통해 우리의 교만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괴테는 "인생을 실패하게 하는 두가지 요인이 있으니, 그 하나는 공포심이요, 또하나는 교만한 마음이다" 고했습니다. 광풍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안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입니다. 광풍을 통해 예수님만이 우리를 살릴 수 있는 분임을 정직하게 고백하는 것입니다.
"고요한 바다로 저 천국 향할 때 주 내게 순풍 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503장 1절)
큰 물결 일어나 나 쉬지 못하나 이 풍랑 인연하여서 더 빨리 갑니다 (503장 2절)"
순풍도 감사하는 것이지만 광풍도 두려워 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주님만 만나면 광풍도 축복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2. 과정에서 폭풍이 다가 올 때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목적지까지 인도하신다는 확실한 약속을 붙잡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폭풍이 일어나면 쉽게 포기해 버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폭풍이 일어날 때 소원의 항구까지 우리 주님께서 꼭 이르게 하실 것을 믿고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좌절하지 말아야 합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우리 주님의 인도를 확신하여야 합니다. 어두우면 어두울수록 별은 더 선명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제자들의 이 항해는 누가 하자고 한 것입니까? 35절을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하자고 한 것입니다. 제자들 스스로 한 것이 아닙니다. 목적지를 누가 정한 것입니까? 예수님이 정한 것입니다. 제자들이 정한 것이 아닙니다. 36절에 보면 제자들이 모시고 가는 것 같지만 사실을 예수님이 이 항해의 주인입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를 우리가 하고, 우리 인생을 우리가 하고, 사업을 우리가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청지기로 사용할 따름입니다. 예수님 모시고 간다고 항상 순풍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예수님을 따라갔는데 광풍이 불어오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훈련의 과정으로 광풍을 그들에게 허락한 것입니다. 그들을 통하여 미래를 변혁시킬 인물 만들고 주님의 손과 발이 되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삶의 과정 속에서 광풍 몰아칠 때 우리가 붙들어야 할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주님께서 확실하게 목적지까지 인도하신다는 말씀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를 때 사람 낚는 어부로 불렀습니다. 갈릴리에서 죽이려고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제자들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것이 예수님의 목적입니다. 이 말씀만 붙들면 이 정도의 광풍으로 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여기에서 끝나시는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일에는 실패가 없습니다. 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일이 있습니다. 이 일 이루기까지는 중간에서 풍랑으로 죽지 않습니다. 사도행전 27장에 바울이 풍랑을 만나 파선의 위기에 처할 때 어떤 생각을 합니까?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행선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행 27:24-25)" 요나가 풍랑을 만나 죽음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나를 그 풍랑으로 죽이지 않습니다. 그 풍랑을 통해 니느웨로 가게 만드는 것입니다. 니느웨에서 요나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아직 하실 일이 남아 있었습니다. 수많은 니느웨 백성을 구원해야 합니다. 요한 웨슬레는 "하나님이 내게 향하신 그 크신 뜻을 이루기까지는 나는 절대로 죽지 않는다"라고 했습니다. 광풍이 일고 있습니까? 우리는 분명히 목적지까지 갈 것입니다. 우리의 사업의 항해도, 우리 교회의 항해도, 우리 가정, 우리 인생의 항해도 받드시 우리 주님과 함께 하시기만 하면 반드시 목적지까지 갈 줄 믿습니다. 광풍이 있다고 염려하지 마지 마십시오. 광풍이 있다고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광풍이 있다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광풍은 더욱 목적지를 선명하게 보여 줄 것이고 광풍으로 하여금 우리의 잘못된 방향을 고치게 하고 광풍으로 하여금 우리가 더욱 겸손히 주님을 의지해야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줄 것입니다. 삼손이 아무리 타락했을 지라도 하나님은 광풍을 만나게하지만 결국 그들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룹니다. 광풍없는 모세, 광풍없는 아브라함, 광풍없는 요셉, 광풍없는 선지자, 광풍없는 바울, 광풍없는 야곱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광풍이 불면 불수록 더욱 하나님의 약속을 분명하게 붙들었습니다.

복음 성가 가수로 활동하고 피과 병원 원장으로 봉사하는 유영호 장로님에 대한 글을 보았습니다. 그는 치과 의사가 되어 춘천시에서 치과 병원을 개업했다고 합니다. 병원이 날로 번성해 건물을 사들이는 등 물질적 여유를 누리던 그는 세상의 즐거움에 마음을 빼앗기기 시작했고 부모님의 영향 때문에 마지못해 나가던 교회도 멀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그에게 폭풍이 닦쳐 왔습니다. 그는 10년 전 고된 진료활동과 스트레스로 안면신경이 마비되는 위기를 맞아 환자는커녕 자신을 돌봐야 하는 딱한 처지에 놓이게 됐었답니다. 그분은 그 광풍 앞에서 "감사할 줄 모르는 마음과 자신에 대한 교만이 문제였다”면서 “하나님에 대한 은혜와 축복을 모르고 살았던 자신을 깊이 반성하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에 써달라며 매달렸다”고 합니다. 사실 궁핍보다 더 무서운 것은 부요입니다. 가난해서 망하지 않습니다. 주로 사악한 부요 때문에 망하는 것입니다. 그분은 자신을 통해 하나님이 이루고자 하는 뜻을 광풍을 통해 발견하였습니다. 소명을 깨달았습니다. 자신에게 음악의 달란트를 주었습니다. 그는 교회와 부흥회를 찾아다니며 간증과 함께 찬양을 하기시작했답니다. 그는 춘천지역 기독 의료인회를 조직, 매월 성경공부를 인도하였답니다. 농촌 벽지를 찾아다니며 자신의 재능으로 무료 진료활동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광풍은 우리를 파멸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사명을 더욱 선명하게 하고 그 목적지에 이르기 까지는 우리를 확실하게 붙잡고 있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광풍이 크면 클수록 우리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더욱 광풍보다 더 큰 음성으로 붙들어야 합니다. 우리 주님 말씀합니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입니다.
예수가 함께 계시니 시험이 와도 겁없네 기쁨에 근원 되시는

3. 과정에서 폭풍이 다가 올 때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키우는 기회를 가져야 합니다.

이 폭풍의 현장에서 바다를 잔잔케 하시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40절을 보십시오. 왜 믿음이 없느냐는 것입니다. 그렇게도 많은 것을 보여 주었는데 왜 믿음이 없느냐는 것입니다.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는 것입니다. 주님은 풍랑을 이기는 믿음을 갖기 원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큰 믿음을 가지시길 원합니다. 풍랑의 현장에서 중간 과정에서 포기하지 않고 승리하게 하는 것은 믿음입니다. 믿음이 이기네 믿음이 이기네 주예수를 믿음....

인생에 광풍이 불어올 때 가장 먼저 약해지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러나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광풍이 크면 클수록 더 큰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믿음의 크기 많큼 우리 삶의 영향력은 더욱 커지게 될 것입니다. 제자들은 보십시오. 38절에 예수님을 선생님이라고 할 정도의 믿음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그 광풍의 현장에서 어떻게 변합니까? 폭풍을 잔잔케 하시는 우리 주님을 보게 됩니다. 창조주이신 우리 주님을 봅니다. 주님은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안에 함께 섰느니라"(골 1:17)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후 그들은 41절에 보니 심히 두려워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이 두려움은 광풍을 보고 두려워하는 두려움과는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 그 분 앞에서 가지는 경외감입니다. "포본 메간"입니다. 메가톤 급 두려움입니다. 믿음으로 이끄는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경외감 행16:29)입니다. 호렙산에서 모세(출3:1-6)가 삼손의 아버지 마노아(삿 13:22)가 가진 신적 본질을 경험한 두려움입니다. 믿음이 그만큼 성장했다는 것입니다. 메가톤급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제자들 중에는 갈릴리 출신의 어부들이 많았습니다. 그 곳은 그들의 삶의 현장입니다. 그 바다에 대하여는 그들이 전문가입니다. 자신들의 경험으로 파도와 싸워 봅니다. 노를 저어보기도 하고 물을 퍼내어 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경험이나 기능 지식, 기술이라는 것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면 아무 쓸모가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결국 그들은 예수님께 요청하고 예수님은 바람을 잠잠하게 재워버렸습니다. 그들의 믿음은 한층 성장되었습니다. 자신의 경험보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더 중요시 합니다. 귀신이나 질병 뿐만 아니라 자연계를 통치하신 분임을 믿습니다. 자신들 이 배의 주인이 아니라 주님이 배의 주인이시고 자기들이 주님을 태우고 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자기들을 태우고 가고 자기들의 기능과 기술로 항해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권능만으로 풍파를 헤치고 안전한 항해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전적으로 믿게 되는 것입니다.

엄상익 변호사의 글에 "병상서 새사람된 P변호사"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수재였고 멀쑥한 얼굴을 가졌고 좋은 환경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모범생으로 일류대학에 들어갔고 고시합격하여 승승 장구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법률회사에 들어가 전문변호사가 되어 열심히 일했는데 어느날 저녁 퇴근길에 핸들 잡은 손이 뻑뻑해지는 느낌을 받았고 그날 저녁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급히 대학병원 중환자실로 실려갔지만 두 주가 지나자 발가락까지 작동을 멈추었다고 합니다. 의사들은 전신의 말초신경이 파괴되는 특이한 병이라고 했답니다. 산다는 것이 허망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내는 밤늦은 시각까지 포기하지 않고 병상에서 기도하였습니다. 그분은 기도하는 아내를 보면 속으로 `하나님, 열심히 살려고 노력한 대가가 이겁니까? 왜 이런 고통을 주십니까. 남들은 멀쩡한데 왜 나만.' 그러나 그 폭풍 속에서 하나님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저같이 계산적이고 이기적인 사람 한번 믿게 해보십시오. 제 가믿는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증거가 되지 않겠습니까? 저런 사람도 믿는거 보니까 뭔가 있기는 있네 하고 말입니다.' `하나님 절 죽게 하시면 하나님 손햅니다,손해.그러니 제발 살려주세요.' 그는 매달리기 시작했습니다. 3주가 넘은 어느날 갑자기 발가락이 간지러웠습니다. 마비가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일주일 후에는 양치질도 가능해졌습니다.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몇달 후. 새로운 변호사가 한 명 태어났다고 합니다. 업무를 수행하는 중 그는 하나의 행동까지도 하나님께 여쭤본다고 합니다. 그는 이제 아픈 사람을 찾아가 기도할 줄도 알았고 그는 이제 삶에 있어 진짜 귀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폭풍 가운에 우리 주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을 원하십니다. 우리 인생의 어떤 폭풍도 우리 주님께서는 넉넉히 잔잔케 하신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폭풍이 다가 오면 믿음을 잃어 버리는 기회로 사용하지 마시고 폭풍이 다가오면 올수록 믿음을 더욱 크게 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홍역을 앓고 나면 그만큼 성숙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폭풍을 만날 때 주님을 통해 그 문제를 풀고 나면 그만큼 우리의 믿음은 성숙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폭풍이 있습니까?
폭풍을 다가올 때 우리는 함께 배를 타고 가시는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더욱 깊이 아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폭풍이 다가 올 때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목적지까지 인도하신다는 확실한 약속을 붙잡아야 합니다. 폭풍이 다가 올 때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키우는 기회를 가져야 합니다.

과정에서 포기하지 않는 신앙/막4:35-41/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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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7 창세기 쫓겨난 이스마엘 창21:14-21  이정원 목사  2010-01-31 2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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