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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어떤 시골 노인이 효심이 지극한 며느리의 전도를 받아 아들 내외와 함께 생전 처음으로 교회를 나갔다. 며느리는 오랫동안 기도해 오던 시아버님이 마침내 교회에 나오게 되니 너무 고맙고 감격해서 시골 교회 바닥에 무릎을 꿇자마자 큰 소리를 내어 기도를 하는 것이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시아버님이 교회에 처음으로 오시게 된 것을 감사합니다. 앞으로 교회에 잘 나오셔서 말씀 듣고 거듭나고 중생해서 구원받고 천국에 가실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할아버지는 '하나님 아버지' 소리만 듣고 다른 말은 잘 못 들었기 때문에 뭐라고 기도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런데 옆에서 기도하는 아들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아버님' 어쩌구 하면서 기도하는 것 아닌가? 할아버지는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요새는 장인도 보통 아버님이라고 하기 때문에 며느리도 아들도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기도하는 것은 당연하다 싶었다.
할아버지는 교회 오면 기도해야 되는가 보다 싶어서 기도를 하는데 뭐라고 기도를 해야 될지를 몰라서 우선은 큰 소리로 이렇게 기도했다. ‘하늘에 계신 사돈 어르신, 오늘 불초 소생이 처음으로 교회를 나왔사온데 아무 것도 모르오니 앞으로 잘 부탁드리옵니다’
며느리와 아들의 아버님이니 자기에게는 사돈어른이 이치적으로 맞지 않는가?
교회에서 할아버지도 아들도 손자도 하나님을 다 아버지라고 하는 것은 개인적인 관계를 말하는 것이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나하고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가 되지 못했으면 이는 심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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