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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잘 되기를 원하면...

신명기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481 추천 수 0 2010.02.14 23:58:40
.........
성경본문 : 신6:4-9 
설교자 : 김필곤 목사 
참고 : 열린교회 http://www.yeolin.or.kr 
2002. 7. 21

내 아이는 최고로 키우고 싶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부모들의 한결같은 꿈인 것 같습니다. 이 순간에도 수많은 부모들이 자녀를 똑똑하고 건강하며, 창의력 넘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것일까요? 사람들은 유대인들이 아이를 가장 잘 기른다고 말들을 합니다. 유대인의 인구는 전세계 약 천 오백만 명인데 노벨 수상자의 1/3(86년까지 93/300)을 유대인이 받았다고 합니다. 미국 재벌의 23%가 유대인이고 뉴욕 중고등학교 교사 중 50%, 미국 법조계 70만 변호사들 중 14만명(20%)가 유대인이라고 합니다. 미국 상하의원 전체 535명 중 35명이 유대인이고 미국 대학 교수 중 25-35%, 프린스턴 대학의 총장 및 주요 책임자 90%, 하버드, UCLA 의대 및 법대 교수의 50%가 유대인이라고 합니다. 공산주의 창시자 칼 막스, 심리학의 대가 프로이드, 화가 샤갈, 물리학자 아인슈타인, 세계적 지휘자 번스타인, 국제외교가 키신저, 영화감독 스필버그, 스트렙토 마이신의 발명가 젤만 왁스만, 페니실린 발명가 어네스트 B 체인 등도 유대인입니다. 뉴욕타임스 발행인 설즈버거 주니어, 억만장자 소로스도 유대인입니다. 유태인이 500명 이상 있는 나라가 세상에 70개국에 이르는데, 그 중 가장 많은 나라가 600 만 명이 사는 미국에 삽니다. 미국 인구로 볼 때 3%로도 안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월가의 돈줄을 잡고 있습니다. 세계 저널리즘의 핵심에 있는「뉴욕 타임스」「워싱턴 포스트」를 비롯, 텔레비전의 NBC·CBS·ABC 3대 네트워크가 유대계입니다. 미국의 원자력 개발은 유대인 독점하고 있고 NASA 과학자의 과반이 유대인입니다. 맨해튼 빌딩 주인의 40%, 전 미국 변호사의 20%, 뉴욕 의사의 과반이 유대인이라는 것입니다. 2000여년 동안 갖은 학대와 고통을 당한 유대인들이 어떻게 해서 이렇게 뛰어난 인물들이 많이 나왔을까요?
스탠포드 대학 심리학자 젠센은 유대민족의 지적능력이 다른 민족에 비해 우수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흑인만 조금 지능이 떨어지고 그 외의 민족들은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그는 신앙이 바로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합니다. 지력 심력 체력 중에 심력의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정의적 부분에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자아 개념, 집중력, 고난에 대한 인내력 등이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2000년 나라 없이 삶을 살면서도 어려서부터 13살까지 정의적 영역 감정과 의지의 영역을 높여 준다는 것입니다. 신앙을 통한 의지력, 사명 분명해지고 가슴에 끓는 열정을 넣어 준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그 수많은 고난 속에서도 그들이 신앙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독특한 교육원리 때문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의 독특한 교육원리란 무엇일까요? 교육열보다는 그들의 교육은 구약 성경에 근거를 둔 신앙 교육에 있다고 합니다. 바로 유대인의 교육 핵심은 오늘 본문을 근거로 한 쉐마 교육입니다. 정통 유대인들은 이 말씀을 자녀들과 함께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 암송을 합니다. 오늘 이 말씀에 자녀가 잘되는 길이 있습니다. 자녀가 잘되는 길은 어떤 것이겠습니까?

1. 먼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새겨야"합니다.(4, 6)
교육의 삼요소는 교사, 학생, 교재라고 합니다. 그런데 자녀들이 잘 되려면 먼저 좋은 선생님을 만나야 합니다. 좋은 선생님 밑에서 좋은 제자가 나올 수 있습니다. 자녀의 가장 좋은 선생님은 부모입니다. 좋은 부모가 되어야 그 밑에서 좋은 자녀가 나올 수 있습니다.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최초의 교사는 부모입니다. 가장 영향을 미치는 사람도 부모입니다. 아이들은 유전과 환경에 영향을 받습니다. 유전적 형질도 부모의 것을 받게 되는 것이고 환경도 부모가 만들어준 환경에 가장 영향을 받습니다. 맹모 삼천지교라는 말 알고 있지 않습니까? 어릴 때 무엇을 보고 어떤 것을 들으며 무엇을 느끼고 자라느냐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천주교 신부 자비엘은 "7세난 어린이를 나에게 맡겨라. 그리하면 일생 천주교인이 되게 가르칠 수 있다."고 호언 장담했습니다. 예수교단(Jesuit)의 창시자 이그나티우스 로욜라(IngatiusLoyola)는 "나에게 어린이를 그의 일생에 있어서 7년간만 맡겨라. 그러면 그 후에는누가 데려가든지 상관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호박순은 돌려 놓은대로 올라가듯이 어릴 때 잡아준 방향을 참으로 중요합니다. 생후 4년 동안 인간의 뇌는 2/3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러시아의 유명한 문호 도스토에프스키는 "좋은 기억, 특별히 어렸을 때의 가정생활에 있어서의 귀한 기억처럼 장래에 깊은 감화를 주는 것은 없다. 귀한 성스러운 기억은 최대의 교육이 된다. 그런 기억이 많은 사람은 최후까지 인생 길을 바로 걸을 수 있다. 그런 기억이 단 하나만 있어도 그는 그의 영혼을 기억할 수가 있다. 그 한 가지 기억이 그를 많은 죄악 가운데서 건질 수 있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학자들은 아이들은 학교도 가기 전 부모의 품에 있을 때 지능이나 정서 습관등 대부분의 것들이 결정되어 진다고 합니다. 어떤 부모가 되느냐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부모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새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텔레비전 보는데, 신문 보는데는 2시간 이상 투자하면서 하나님의 말씀 듣는데는 10분도 할애하지 않는다면 아이들이 부모를 통하여 무엇을 배우겠습니까? 자식들은 부모를 보고 배우는 것입니다. 어느 집사님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집사님께서 외국에 다녀오면서 양주를 사왔습니다. 아들이 보는 앞에서 양주를 먹었습니다. 늘 먹는 것은 아니지만 일년에 두서너 차례 먹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날 따라 여섯짜리 아들이 이 모습을 본 것입니다. 그 주간 구역예배를 드렸습니다. 많은 집사님이 왔는데 이 아이가 어머니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아빠는 술 안먹지?" 어머니는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그래 아빠는 술을 안드신다." 그러자 많은 집사님들이 있는데서 "아빠는 양주 먹지"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멧세지를 집어 넣어 주면 그것이 언젠가는 싻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싫으면서도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자녀 교육의 바이블로 200만부나 팔렸다는 "아이에게 행복을 주는 비결"이라는 책이있습니다. 그 책의 내용이 바로 그런 것입니다. 불행하게 하는 사람들,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어릴 때 이미 불행으로 자신을 몰고 가는 정보가 입력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부모가 먼저 변해야 자녀가 변합니다.
공부 안하는 아들, 말썽 불이는 아들을 붙들어 놓고 아버지가 꾸짖었답니다. "미국의 링컨 대통령은 네 나이 땐 책만 읽었대 인마!" 그러자 아들이 하는 말 "미국의 링컨 대통령이 아버지 나이 땐 대통령 됐다는 건 모르세요?" 아이들은 그저 바보가 아닙니다. 부모가 무엇을 하는지 부모가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유일한 하나님을 섬기고 사는지 물질의 신, 쾌락의 신을 섬기고 사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녀는 부모로부터 배웁니다. 4절의 말씀을 보십시오. 먼저 부모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할 것을 말씀합니 . 히리어 말씀은 "쉐마 이스라엘 아도나이(야훼) 엘로헤이누 아도나이(야훼) 에하드"입니다. 우리 번역을 보면 "이스라엘아 들으라"로 되어 있지만 원문은 가장 먼저 나오는 말이 들으라입니다. 쉐마입니다. "들어라 이스라엘이여, 야훼는 우리 하나님, 야훼는 한 분이시다"입니다. 들으라가 강조되어 있습니다.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들으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의 대상이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이신 것을 들으라는 말씀입니다. 바로 자녀가 잘 되는 길은 여기서부터 출발되어야 합니다. 먼저 부모가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듣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6절에 보십시오. 마음에 새기라고 했습니다. 읽고 듣는 정도가 아닙니다. 묵상하고 암기하여 삶의 표준이 되게 하고 삶의 현장에 적용되는 말씀이 되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무엇을 새기라는 말씀입니까?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6)" 먼저 자녀를 가르치기 전에 부모가 말씀을 듣고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2.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5).
바로 유대인이 다른 민족과 가장 다른 점입니다. 심력이 다릅니다. 영적인 부분이 다릅니다. 우리가 잘되고 자녀가 잘 되려면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보다 더 큰 신앙 교육은 없습니다. 진정 하나님을 사랑하는 가정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우리 나라는 지식 교육을 위해 사교육비에 투자하는 돈이 일년에 29조나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얼마나 뛰어난 사람들이 나오고 있습니까? 사람이 진정 행복하게 사는 것은 지능보다 감성 지수가 더 중요하다고 말들 합니다. 사회에서의 성공을 위해서는‘지능지수(IQ)보다‘감성지수(EQ)’가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IQ는 성공에 20%만 기여한다고 합니다. 요즈음 회사도 감성 지수가 풍부한 사람을 채용한다고 합니다. "숨겨진 힘 감성"이라는 책을 보면 충성스런 고객을 만드는 것은 감성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업도 고객만족, 고객 감동이라는 말을 쓰고 있지 않습니까? 감성지수가 높은 사람은 타인의 감정을 읽을 줄 알고 돌발적인 충동을 절제할 줄 알고 분노를 삭일 줄 안다고 합니다. 사물을 긍정적으로 파악할 줄 알고 자신의 풍부한 감성을 상대방에게 표현할 줄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EQ가 높은 사람은 HQ(행복지수)가 높고 도덕지수(MQ)나 사회지수(SQ)가 높다는 것입니다. 감정지수의 핵심은 무엇이겠습니까? 사랑입니다.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다윗도 뜨겁게 고백하지 않습니까?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시 18:1)"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시 18:2)"
저는 새벽 기도하면 하나님 제가 주님을 사랑합니다라는 고백을 늘 합니다. 그럴 때마다 가슴이 뭉끌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참 감동을 받습니다. 우리 자녀들도 부모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느낄 때 감동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일평생 변하지 않고 사랑해야 할 대상은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5절에 보십시오. 네 하나님 여호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와 함께 하시고 나의 경험 속에서 친밀한 관계를 맺으신 하나님입니다. 5절에 보니 이 하나님은 오직 하나인 여호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이스라엘 사람이 들을 때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직전 모압 평지에서 진을 치고 있을 때입니다. 한 세대를 지도하다 이제 인생 황혼기에 선 모세가 광야 생활을 마치면서 그들에게 신앙의 진수를 말씀하는 것입니다. 당시 백성들은 전쟁과 유혹 그리고 새로운 정착 생활에 직면하여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릅니다. 새로운 지도자 여호수아의 지도력은 아직 검증되지 못했습니다. 새 세대의 백성들은 친히 홍해의 기적과 하나님의 갖가지 능력을 목도하지 못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1:6-4:43에서 먼저 광야 생활 40년 역사를 상기시키고 4:44-5:33에서 십계명을 통하여 여호와를 섬기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바로 본문을 통하여 부모들이 자녀에게 어떻게 신앙을 전수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칠 것인가에 대하여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모세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라는 것을 1장에서 자세히 알려 주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1장 30절을 보십시오. (1)우리를 앞서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출13:21, 23:23,28). (2) 우리를 대신해서 싸워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신9:3, 31:3) (3) 우리를 안전하게 보호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31) (4) 우리의 행할 길을 지시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33).
이런 하나님을 우리가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도 가장 큰 계명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사랑합니까?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사랑하는 것입니다. 세 번이나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음은 애정의 중심(지정의)입니다. 성품은 영혼을 말합니다. 힘은 정신적 육체적 능력을 말합니다. 전인격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입니다. 주님만 사랑합니다. 이 찬양이 우리의 고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우리는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쳐야 합니다(7-9)
우리 자녀들이 지식적으로 교육받는 것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없는 지식 교육은 사람을 고등 사기꾼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유대인의 뛰어난 교육 방법은 하나님 말씀을 중심입니다. 교육의 장(場)이 가정입니다. 부모가 바로 신앙 교육자가 된 것입니다. 미국에서 종교 교육을 없애버리고 실용주의 교육을 시킨 결과 좋은 점도 있지만 폐단이 무엇입니까?
미국의 아이들이 매 8초마다 1명이 학교를 그만두고 중퇴하고 있으며, 매 26초마다 1명이 가출하고 있으며, 매 47초마다 한 명은 학대를 받고 있고, 매 67초마다 1명은 10대로서 아이를 낳고 있고, 매 7분마다 한 명은 마약관련으로 체포되고 있고, 매 36분마다 한 명은 총에 맞아 죽거나 부상을 입고 있으며, 매일 13만 5천명의 어린이들은 학교에 총을 가지고 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무서운 에이즈 감염율이 청소년 3000명 당 한 명 꼴로 확산되어 가고 있다 것입니다.
지난 6월10일 오후 1시30분, 경기도 분당구 서현동 ㅇ아파트 213동에서 아들이 할머니와 아버지를 죽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군입대를 앞두고 저녁 늦게 술먹고 옮 아버지 2시간이나 야단쳐 할머니와 아버지를 살해하고 65평 아파트에 불을 놓았습니다. 아버지는 경기고와 서울대, 스탠퍼드 대학 등 일류 코스를 밟은 교수입니다. 친인척 가운데 교수가 5명의 교수가 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동생들을 데리고 미국에 갔습니다. 아들은 삼수하여 아버지가 만족하지 못하는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1년여 동안 손수 아들을 검정고시 학원에 데려다 줄 정도로 정성이었습니다. 그런데 살해 당하고 말았습니다.
기러기 아빠 서울의 모 대학 공대 교수인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15평짜리 아파트에 홀로 살아 갑니다. 2년째 이런 외기러기 생활을 하고 있다. 아내와 두 딸은 미국에 있다. 이제는 매일도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매달 600만원을 송금, 지난 여름방학 때 미국에 갔던 것이 화근이었다고 합니다. 아내 의 씀씀이가 너무 헤픈 데다 술 취한 채 밤늦게 들어오는 모습을 보니 속이 뒤집혔답니다. 그렇지 않아도 낮에 아이들 태도가 공손하지 못 해 야단을 쳤는데 아내와 큰 소리로 싸웠답니다. 그러자 곁에 있던 중학교 3학년인 큰 딸이 “그만하세요. 아빠는 지긋지긋해. 왜 만나기만 하면 이래라저래라 하는 거예요”그 뒤 아내에게서는 매달 송금 잘 받았다는 의례적인 전화만 오고 아이들은 냉대를 하여 이제 가족들에게 버림받는 ‘펭귄 아빠’가 되지 않을까 불안하다는 글이었습니다.
건강한 가정의 특징을 연구하기 위하여 Dolores Curran(l983)은 500여명의 전문가들에게 설문조사를 하였습니다. 그 전문가 집단에 포함된 사람들은 학교장, 교도교사, 일반교사, 교회목사, 교육담당 전도사, 소아과의사, 가정의사, 정신과의사, 사회사업가, 간호사, 가족상담및 가족치료사, 그리고 자원봉사단체 지도자 등이었습니다. 그들이 응답한 건강한 가정의 특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가족 구성원들이 모두 공통된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생활하는 가정, 둘째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대화하는 기회를 자주 가지고, 자발적이고 진솔하게 대화하는 가정, 셋째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를 신뢰하고 인정하고 지지해 주는 가정, 넷째 가족 구성원들이 유모어 센스를 가지고 생활하고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가질 줄 아는 가정, 다섯째 가족 구성원들에게 윤리와 도덕을 가르치고 실천하는 가정, 여섯째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다른점을 존중하고 개성을 인정해 주는 가정, 일곱째 가족 구성원들이 동일한 전통과 풍습을 공유하고 긴밀한 유대감을 유지하는 가정, 여덟째 가족 구성원들에게 이웃과 인류에 대한 봉사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실천하는 가정, 아홉째 가족 구성원들이 저마다의 책임과 공동책임을 자각하고 감당하는 가정, 열째 가족 구성원들이 그들의 문제나 결점을 인정하고, 필요하면 도움을 청할 만큼 개방적인 가정 등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말씀 교육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라는 말입니까? 6절에 보십시오. 내가 명하는 이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학교 교육, 지식 교육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지혜의 근본인 성경 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입니다. 어떻게 가르쳐야 합니까? 부지런히 가르쳐야 합니다(7-9). 장소에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누웠을 때든지 일어날 때든지 이 말씀을 가르치라고 말씀합니다. 시장에서도 신앙 교육은 시킬 수 있습니다. 전철 안에서도 신앙 교육은 시킬 수 있습니다. 손목에 매고 미간에 붙이고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여 가르치라고 합니다. 반복하고, 강조하고, 연상시켜 피부에 닿도록, 삶에 자연스럽게 경험될 수 있도록 도저히 잊으려고 해도 잊을 수 없도록 가르치라고 말씀합니다. 가정 예배를 통해서, 교회 교육을 통해서, 예배를 통해서, 성경 읽기과 경건의 시간을 통해서 가르쳐야 합니다.
호4:6절 말씀에 보면,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 도다...." 했습니다. 여기서의 지식은 세상적인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의 지식을 말합니다.".....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했습니다(호4:6). 즉,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면 존귀한 반열에 서지 못하고 높임을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잠3:1-10절을 보십시오. 우리 자녀들을 진정 잘 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십시오.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라입니다.
33세에 백만 장자가 되었고 53세에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어 일주일 수입이 1백만 달러나 벌면서 한 시대 많은 영향력을 미친 록 펠러는 철저히 어머니로부터 신앙 교육을 받았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유대인 어머니로부터 다음의 10가지 교훈을 철저하게 가르침 받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 하나님을 친아버지 이상으로 섬겨라. 친아버지가 생계를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지만 더 중요한 공급자는 바로 하나님이시다.
2. 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섬겨라. 목사님과 좋은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것이 축복된 길이기 때문이다.
3. 주일예배는 본 교회에서 드려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교회에 충성해야 하며 가능한 주일 예배 만큼은 본 교회에 참석하여 예배드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4. 오른쪽 주머니는 항상 십일조 주머니로 하라. 이 말은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므로 먼저 구별한 후 나머지를 가지고 필요하면 사용해야 함을 표현한 말이다.
5. 아무도 원수로 만들지 말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사람들이 거리를 두기 때문에 일마다 장애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6. 아침에 목표를 세우고 기도하라. 하루를 시작하기 전 오늘 해야 할 일을 하나님께 맡기며 하나님이 모든 일에 함께하여 주실 것을 온전히 믿는 기도가 필요하다.
7.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를 반성하고 기도하라. 알게 모르게 계속적으로 짓는 죄를 가능한 빨리 회개하여 죄로 인한 어려움과 고통을 피할 수 있어야 한다.
8. 아침에는 꼭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려는 시간이 필요하다.
9. 남을 도울 수 있으면 힘껏 도우라. 그리고 도와준 일에 대해 절대로 나팔을 불면 안된다.
10. 예배 시간에 항상 앞에 앉으라. 예배 드리고 말씀 듣는 일에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녀가 잘 되기를 원하면.../신명기6:4-9/2002. 7. 21 김필곤 목사(열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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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5 누가복음 잔치에의 초대 눅14:16-24  이동원 목사  2010-02-11 3849
2894 고린도전 예배와 질서의 문제 고전11장  이동원 목사  2010-02-11 2748
2893 고린도전 역사와 현실 고전10장  이동원 목사  2010-02-11 2901
2892 미가 하나님의 마음을 알자. 미6:1-16  최징환목사  2010-02-11 3196
2891 요한계시 목마른 사람을 위한 복음 계22:12-21  정용섭 목사  2010-02-10 2936
2890 요한복음 누가 내 어머니인가? 요19:25-27  정용섭 목사  2010-02-10 3343
2889 마태복음 믿음은 가능한가? 마17:14-20  정용섭 목사  2010-02-10 2620
2888 사도행전 다비타 쿰! 행9:36-43  정용섭 목사  2010-02-10 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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