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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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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밖에 사는 동포들의 수가 육백만 이상이어서
실제 배달겨레에 속한 열 사람 가운데 한 사람 꼴로
한반도 밖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일찍이 가난이나 정치적인 박해를 피해서
멀리 낯선 땅으로 나아간 경우,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나이에 입양되어 간 경우,
정부 관리로나 기업의 구성원으로 잠시 나가 있는 경우,
선교사 같은 종교인으로 활동하거나
유학생이나 학자로서 연구생활을 하는 경우,
나라 안에서 못된 짓을 하고 달아난 경우 등등
이들이 나라 밖에서 살게 된 사연은 여러 가지입니다.
이들 가운데는 현지 국적을 얻었거나
이중 국적을 지닌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여전히 남한 또는 북한 국적을 고집하거나
심지어 국적 없이 떠도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고국을 떠난지 여러 세대가 된 가정들도 있고
이제 막 이민나간 가정들도 있습니다.
남의 나라에서 성공하여 대접받고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자신의 이기적인 욕망을 채우며 현지 사람들에게 빈축을 사는 사람들도 있고,
천덕꾸러기로 고생하며 사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한국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뿌리를 감추거나 잊어버린 채 살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1980년대 제가 독일에 살 때
남부 독일의 경건한 천주교 가정에 입양되어 자라나서
성년에 접어든 젊은이가 고국의 어머니를 찾고 있다는
내용의 방송을 독일 텔레비젼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너무나 마음이 아파 어찌어찌 연락해서
저는 제 가족과 함께 그 젊은이를 집으로 찾아가 만나보았습니다.
그 가정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경건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
양부모는 자신들이 낳은 아이들말고도
여러 나라에서 입양해온 아이들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이 젊은이가 실제로는 그 국제적인 형제자매의 맏이였습니다.
독일과 한국 사이에서 두 나라의 관계가 발전하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는 그 젊은이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에게는 많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아직도 나라 안 사람들은 나라 밖 사람들에게서
무엇인가 도움을 받으려고만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나라 밖 동포들이 얼마나 고달프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별 관심 없이 그저 떼돈 버는 줄만 알고
손 벌리는 부모형제자매 친척 친구들이 적지 않은 듯합니다.
얼마 전 국내 어느 신문 소설에서 이 점을 잠시 다루기도 했습니다.
남의 나라에서 산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힘드는지 생각하면서
이제는 나라 안 사람들이
나라 밖 동포들의 어려운 형편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이들이 현지 사회에서도 떳떳이 살아가며
세계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껏 밀어주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박동현 교수/장신대학교 구약학>
실제 배달겨레에 속한 열 사람 가운데 한 사람 꼴로
한반도 밖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일찍이 가난이나 정치적인 박해를 피해서
멀리 낯선 땅으로 나아간 경우,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나이에 입양되어 간 경우,
정부 관리로나 기업의 구성원으로 잠시 나가 있는 경우,
선교사 같은 종교인으로 활동하거나
유학생이나 학자로서 연구생활을 하는 경우,
나라 안에서 못된 짓을 하고 달아난 경우 등등
이들이 나라 밖에서 살게 된 사연은 여러 가지입니다.
이들 가운데는 현지 국적을 얻었거나
이중 국적을 지닌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여전히 남한 또는 북한 국적을 고집하거나
심지어 국적 없이 떠도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고국을 떠난지 여러 세대가 된 가정들도 있고
이제 막 이민나간 가정들도 있습니다.
남의 나라에서 성공하여 대접받고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자신의 이기적인 욕망을 채우며 현지 사람들에게 빈축을 사는 사람들도 있고,
천덕꾸러기로 고생하며 사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한국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뿌리를 감추거나 잊어버린 채 살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1980년대 제가 독일에 살 때
남부 독일의 경건한 천주교 가정에 입양되어 자라나서
성년에 접어든 젊은이가 고국의 어머니를 찾고 있다는
내용의 방송을 독일 텔레비젼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너무나 마음이 아파 어찌어찌 연락해서
저는 제 가족과 함께 그 젊은이를 집으로 찾아가 만나보았습니다.
그 가정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경건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
양부모는 자신들이 낳은 아이들말고도
여러 나라에서 입양해온 아이들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이 젊은이가 실제로는 그 국제적인 형제자매의 맏이였습니다.
독일과 한국 사이에서 두 나라의 관계가 발전하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는 그 젊은이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에게는 많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아직도 나라 안 사람들은 나라 밖 사람들에게서
무엇인가 도움을 받으려고만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나라 밖 동포들이 얼마나 고달프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별 관심 없이 그저 떼돈 버는 줄만 알고
손 벌리는 부모형제자매 친척 친구들이 적지 않은 듯합니다.
얼마 전 국내 어느 신문 소설에서 이 점을 잠시 다루기도 했습니다.
남의 나라에서 산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힘드는지 생각하면서
이제는 나라 안 사람들이
나라 밖 동포들의 어려운 형편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이들이 현지 사회에서도 떳떳이 살아가며
세계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껏 밀어주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박동현 교수/장신대학교 구약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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