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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와 부활

갈라디아 조용기 목사............... 조회 수 3666 추천 수 0 2010.03.01 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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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갈2:20 
설교자 : 조용기 목사 
참고 : 2009. 10. 11. 주일 4부설교 
 여러분 고맙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해 주셔서 6.25이후 우리가 온 세계에 도움의 손을 내밀고 온 세계에서 여러 구호단체가 한국에 와서 우리를 도와주었는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것을 되갚을 수 있는 기회와 물질을 주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에 자유와 해방을 얻고 신생국가로 태어난 나라들 중에 남에게 손 내밀지 않고 지금 남을 도와줄 수 있는 나라는 유일하게 우리 한국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그만큼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축복해 주셨습니다. 굿피플이 또한 필리핀에 가서 사랑과 자비를 베풀어 준 수고에 대해서 진심을 감사하고 우리 굿피플의 귀한 사업이 더욱 세상 제3세계로 뻗어 나가기를 간절히 바라 맞이하지 않습니다. 할렐루야~

<서론>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십자가와 부활”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십자가는 옛날 로마에서 극악한 죄수를 처형하는 한 방법이었습니다. 보통 십자가에 죄수를 못박아 놓으면 3일에서 5일 동안 피를 흘리고 고통을 당하다가 죽는다고 말합니다. 가장 아프고 고통스럽게 처형을 하는 방법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신 후에는 십자가는 저주의 상징이었으나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었다가 부활하시므로 우리의 구원이 되시고 난 이후에는 십자가는 자랑과 영광의 표상으로써 우리가 목에도 걸고 벽에도 붙여 놓고 십자가를 자랑으로 삼고 있는 것입니다. 이 십자가에 대한 예수님의 설명은 니고데모에게서 출발한 것입니다. 예수님께 밤에 바리새교인의 지도자인 니고데모가 찾아왔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캄캄한 밤에 예수님께 와서 니고데모가 예수님 앞에 무릎을 조아리고 말을 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이 하나님이 보내신 이이기 때문에 이 많은 기적과 이사를 행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시지 않은 사람치곤 이런 기사와 이적을 행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엉뚱한 대답을 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깜짝 놀랐습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자기들은 율법을 잘 지키면 하늘나라에 들어간다고 믿었는데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그래서 말하기를 “사람이 늙어서 어머니 뱃속에 들어갔다가 또 나올 수 있습니까? 어떻게 거듭날 수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내가 거듭나야 했다는 말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 사람이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성령이니 거듭나야 되겠다는 말을 이상하게 여기지 말라.” 그러니 도저히 니고데모가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거듭날 수 있습니까? 그래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함이라” 이 이야기가 니고데모에게 이해를 가져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 들어와서 진행하는 동안에 너무 길이 험하고 음식도 박하고 고통스러우니까 모세와 하나님께 원망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불뱀을 보내서 많은 이스라엘 백성이 불뱀에 물려 죽었습니다. 그래서 모세에게 나와서 “우리가 잘못했으니 우리 죄를 용서하고 불뱀이 물러가게 해달라”고 부탁을 하니까 모세가 기도하매 하나님이 “불뱀을 만들어 장대에 매달아라. 바라보는 사람마다 고침을 받을 것이라.” 그래서 모세가 불뱀을 만들어가지고 장대에 높이 달았습니다. 바라보는 사람마다 다 불뱀의 독에서 해방되고 살아났습니다. 그것을 비유를 해서 예수님이 말씀한 것입니다. “너희 조상 아담과 하와가 원수 마귀 불뱀에 물려서 죄악으로 죽었는데 년년 세세 자손대대로 유전된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어가는데 이 죄에서 해방되고 구원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은 그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매달릴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나는 인류의 모든 죄악을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불뱀처럼 매달릴 것이다. 나를 쳐다보고 믿는 자마다 남녀, 노유, 빈부, 귀천할 것없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 이 말을 하므로 니고데모에게 이해력을 준 것입니다. 내가 말하는 것은 종교를 가지러 온 것이 아니라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어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망에서 건져주기 위해서 왔다. 이스라엘 백성이 종교적 행위로 말미암아 불뱀에서 살아난 것이 아니라. 장대에 매달린 불뱀을 보고 믿음으로 고침 받은 것처럼 나도 너희들이 율법을 지켜야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들 위해서 대신 십자가에 못 박혀 몸 찢고 피 흘려 매달리므로 나를 바라보고 믿는 자마다 남녀, 노유, 빈부, 귀천할 것 없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한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본론>
1. 십자가의 의미
요한복음 3장 14절에서 21절까지 좀 길지만 우리 함께 읽어 보십시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얼마나 놀라운 주님의 은혜의 말씀인 것입니까? 여태까지 니고데모와 그 시대 사람들은 십계명을 지키고 하나님의 모든 율법을 지켜야 구원을 받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열심히 법을 지킨다해도 다 지키지 못하니까 위선자들이 되고 거짓말쟁이들이 되는 것입니다. 율법을 지킨다고 하면서도 내면적으로는 지킬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지 않아요. 그러나 예수님이 오셔서 모든 죄인들을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고난 당하시므로 그 보혈로 말미암아 사람들을 정죄하지 않고 믿음을 통해서 구원하시기를 원하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오늘도 역시 한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 누구든지 불뱀을 쳐다보는 자는 다 그 독에서 해방되는 것처럼 오늘날도 누구든지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 그리스도를 쳐다보고 믿으면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길이 이제는 어렵지 않습니다. 마음이 깨어지고 믿음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구원받을 수 있는 놀라운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시대에 구원을 받지 않고 하나님을 반역하면 정말 영원히 불쌍한 영혼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가 육신을 입고 사는 이 세상은 70이요, 강건하면 80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7,80세 순식간에 지나가는 것입니다. 벌써 10월이 반이나 지나가고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 한해가 눈깜박하면 지나가고 마는 것입니다. 얼마 안있으면 한 살씩 더 먹어가요. 그만큼 죽음이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사람은 다 죽었고 또 죽어가고 있습니다. 나도 죽습니다. 누구든지 육체의 장막집을 떠나고 난 다음 영원한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사람은 얼마나 곤욕스럽습니까? 그러나 십자가를 바라보고 예수를 내 구주로 모시면 하나님께서 모든 우리의 과거를 용서하시고 구원을 해주신다는 이 놀라운 언약을 주시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우리가 잘 아는 성 프란시스(St. Francis)는 성 다미안 성당의 십자가 앞에서 기도할 때 큰 은혜를 받고, 그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 앞에 헌신 할 수 있었고 헌신하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모라비안 교회를 창립한 진젠돌프 백작도 한 미술관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성화를 보고 그 앞에서 기도 할 때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역시 자신의 온 몸과 마음을 하나님께 바칠 것을 결심했고, 그 후 모라비안 교회가 창립된 것입니다. 이처럼 십자가는 위대한 사랑을 사람들의 마음속에 깨워 일으켜서 기도하게 하고 은혜를 받게 하고 하나님께 헌신하여 큰 일을 하게 만들어준 것입니다.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떠나 모두 십자가를 바라봄으로 영생도 얻고 변화도 받고 새사람도 되고 새 축복도 받게 되는 하나님의 위대한 통로인 것입니다. 십자가 십자가 내가 처음 볼 때에 나의 마음에 깊은 슬픔과 괴로움과 짊을 옮겨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을 전할 때 복잡하게 전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서 나의 죄와 불의, 추악과 저주, 절망과 죽음을 대신 짊어져 주셨으므로 십자가를 바라보고 믿기만 하면 구원 받는다. 행위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 간단하게 우리가 전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서 이 말씀을 사람들의 마음속에 깨닫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혜 있는 말로, 철학적으로 문학적으로 설명을 해야 알아 듣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믿음으로 말하면 그 진리는 이심전심으로 성령이 저 사람 마음에 전달해 주어야 되는 것입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되지 않는 것입니다.

2. 십자가는 복음의 진수
십자가야 말로 복음의 진수인 것입니다. 십자가 그 자체가 복음인 것입니다. 십자가 이외에 다른 여러 가지 이야기는 다 쓸데없는 것입니다. 바울이 고린도에 가기 전에 아덴에서 잠시 동안 머물면서 아레오바고라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광장에 나가서 설교를 했습니다. 아마 바울 생애에 최고로 철학적이고 신학적인 연설을 했습니다. 굉장한 결과를 얻을줄 알았는데 결과에 바울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고 나온 사람은 세사람 밖에 없었습니다. 바울은 거기에서 굉장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자기는 아덴에서 굉장히 유식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굉장한 철학적이고 신학적인 좋은 연설을 했는데 그 연설을 듣고 세사람 밖에 구원받지 않았습니다. 다른 곳에 가서는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리를 전도하면 수백명, 수천명씩 회개하고 돌아왔는데 아덴에서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그가 고린도에 와서 고린도교인들에게 고백을 한 것입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에 못박힌 복음 이외에는 절대로 다른 것은 말하지 않기로 결심을 했다”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2장 1절로 5절에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바울은 작정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그 십자가에 못박힌 그 진리 이외에는 알지도 말고 말하지도 않기로 작정을 한 것입니다. 기독교의 복음이란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 그리스도인 것입니다. 그 이외에 잡다한 소리를 하는 것은 인간이 자기 자랑하려고 인간의 말 하는 것이지 거기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할 때 이제는 인간의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고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 그리스도 이외에는 말하지 않기로 작정했던 것입니다.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요사이 신학교 공부를 하고 대게 석사학위, 박사학위를 받은 주의 종들이 많이 산출 되었습니다. 그들은 강단에서 굉장히 철학적이고 신학적이고 인문학적인 설교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교회는 오히려 자라지 않고 후퇴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신앙은 오히려 자라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령님이 하시는 역사를 목사가 대신 하려고 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성령이 오시면 성령은 죄인을 회개시키고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고 하나님의 기적을 가져오게 하고 그리스도의 재림을 깨닫게 만들어 주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입니다.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해야 교회가 설립되고 신앙이 생기지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 대신에 인간의 지혜의 말이나 총명의 말이나 철학을 말해서는 절대 교회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교회를 자라게 하려면 믿음이 목사님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성령님의 역사에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교회 오면 성령이 역사하셔서 성령이 하나님이 놀라운 은혜를 주신다는 것을 믿고 나오고 목사도 하나님 말씀에 기록된 것 이외에 인간의 지혜와 총명으로 말하지 말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도는 정말 믿는 사람에게는 귀하기 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
고린도전서 1장 18절로 24절에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십자가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인 것입니다. 나는 신학을 졸업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나는 대학을 졸업 못했습니다. 나는 능력이 없습니다. 나는 지역장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런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말씀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의 도는 멸망하는 자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은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도만 전하면 하나님이 구원받을 사람에게는 큰 능력으로 그 마음에 다가오는 것입니다. 아무리 무식한 사람이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는 하나님의 지혜요, 하나님의 능력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말씀하는데 인간의 지혜와 총명이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유대인들은 무슨 표적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헬라인들은 지혜를 찾습니다. 철학적으로 이야기하라.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스스로 표적을 만들 수도 없고 철학적으로 구원을 설명할 수도 없습니다. 단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매달리심과 부활과 구원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유대인들 보기에는 무슨 저런 소리를 하고 있느냐. 이해하지 못하겠다. 헬라인들은 무식하기 짝이 없는 소리한다. 그렇게 말하지만 하나님이 부르신 사람은 그것이 하나님의 지혜요, 하나님의 능력인 것입니다. 여러분, 아무리 전도해도 전도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 있거든 마음속에 내면적으로 하십시오. 하나님이 안택한 사람인가보다. 하나님이 택한 사람이면 하나님 말씀이 그 마음속에 들어가는데 택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리 말을 해도 마이동풍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열심히 전하는 것은 누구를 택했는지 모르기 때문에 전해 놓으면 택함을 받은 사람은 그 말씀을 들어 구원을 받을 것이요, 택함을 받지 못한 사람은 구원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3. 성도들과 십자가
우리 성도들은 예수 믿고 난 다음에 성도들이 걸머질 십자자가 또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말씀드린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못박힌 것을 말했는데 이제 예수를 믿고 나면 우리 성도 각자 개인에게 주시는 십자가가 있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6장 14절에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우리가 예수님 십자가 믿으면 죄에서 해방되고 불의에서 해방되고 병에서 놓여남 받고 저주가 떠나가고 영생을 얻게 된다는 그 믿음을 가지고 기뻐하지만 그 이외에는 내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 걸머져야 될 십자가가 있는 것입니다.
월터 J. 챈트니(Walter J. Chantry)는「자기부인」이라는 그의 책에서 거듭난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특징을 설명하면서, 십자가를 지는 것에 대해 5가지로 말했습니다.
첫째, 십자가를 지는 것은 보편적인 일이다. 즉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은 모두 십자가를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십자가를 지는 일은 영구적인 것이다. 예수님도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라”고 말씀하셨듯이, 이 땅에서 우리는 날마다 십자가를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셋째, 십자가를 지는 것은 의지적인 일이다. 십자가를 지는 것은 우리 자신이 의지적으로 선택해서 기쁘게 짊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넷째, 십자가를 지는 일은 고통스러운 일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어 고통 당하셨듯이, 우리가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우리의 시간과 물질과 수고를 들여 봉사하고 일하는 것이다. 다섯째, 십자가는 곧 죽음이다. 즉 우리의 자존심과 자기 만족, 쾌락과 욕심, 이기심 등을 십자가에 못 박고 모두 죽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목숨까지 아끼지 않고 바치는 것을 의미한다.
오늘 구원받은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믿음 사람들은 모두다 하나님이 십자가를 지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십자가 없는 사람 없어요. 남편이 십자가가 되고, 아내가 십자가가 되고, 자식이 십자가가 되고, 부모가 십자가가 되고, 이웃이 십자가가 되고, 내 건강이 십자가가 되고, 생활이 십자가가 되고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우리에게 고통을 갖다주고 우리의 생명을 죽이는 십자가가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모두 다 십자가는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 모두다 있으니 내게도 반드시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믿는 모든 이가 갖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이 우리에게 십자가를 허락해 주신 것입니까? 그 괴로움을요. 중대한 죄에서는 자유를 주시고 세상과 마귀에서 해방도 주시고 그 앓던 병도 고쳐주시고 저주도 해방시켜 주시고 죽음에서도 건져주신 주님이 왜 개인적으로 십자가를 걸머지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까?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면 자기 십자가를 걸머지고 나를 쫓아오라고 한 것입니다. 그것은 십자가가 우리에게 와서 우리를 성화시켜 주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 24절에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우리가 육체와 함께 정욕을 탐심을 제하기 위해서는 십자가를 걸머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고통이 와야 정욕과 탐심을 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6장 6절로 7절에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우리도 예수님과 함께 우리 십자가에 매달려서 우리가 죄와 불의에서 해방을 얻게 만들어 준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교훈을 해도 안 듣고 아무리 달래도 안듣지만 십자가가 와서 짓누르면 십자가의 고통을 당하면 사람들은 성화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거룩한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십자가를 허락하신 것입니다. 또 십자가를 짊어져야 우리가 깨어지고 순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짊어지지 아니하면 깨어지거나 순종하지를 않습니다.
빌립보서 2장 8절에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십자가에 죽음으로 말미암아 깨어져서 복종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내 고집대로 내가 원하는대로 나가는데 누가 막을 수 있습니까? 그러나 그 세계 속에 큰 충격적인 고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괴로움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왜 이 십자가를 내게 주십니까? 왜 이 십자가를 통해서 나를 죽이려고 합니까? 그러나 그 십자가가 계속해서 그에게 깨어져라. 복종하라. 그렇게 말합니다. 깨어지고 복종하지 아니하면 십자가가 떠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깨어지고 복종하면 그 십자가가 떠나가고 부활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또 십자가가 있어야 기도하고 믿음을 강하게 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모든 것이 다 편하고 안전만 하면 기도를 안합니다. 진짜로 여러분 언제 기도를 많이 합니까? 답답할 때 기도를 많이 하는 것입니다. 고통스러울 때 기도하는 것입니다. 등따수고 배부르면 기도 안합니다. 자기 전에 좀 기도해야지. 아침에 일어나서 조금 기도해야지. 그러면서 한 2,3분 기도하고 아~ 오늘 기도 많이 했다. 오늘 내 할 것 다했다. 그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굉장히 고통스러우면 20분, 30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는 것입니다. 집에 엎드려 있을 수가 없어요. 교회에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또 기도원에 갈 수밖에 없습니다. 너무 답답하니까 거기에서 해방을 받기 위해서 기도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 기도함으로 말미암아 믿음도 생기고 강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십자가를 주셔서 우리를 믿음이 강한 사람으로 만들고 기도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4. 십자가에 대한 우리의 태도
그러므로 십자가 우리에게 다가올 때 우리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되는 것입니까? 많은 사람들이 십자가에 대해서 저항을 하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저주하고 십자가를 저항하면 남편이 마음에 고통을 가져오는 남편이면 그 남편을 저항하고 마음속으로 저주하고 욕하고 합니다. 아내가 그러면 또 아내를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자식도 그렇고 부모도 그렇고 세상도 그런 것입니다. 그런데 십자가가 우리에게 다가오면 우리는 십자가에 대해서 저항하지 말아야 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십자가가 오는 것은 내가 죽고 예수님이 내 속에 살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편이 십자가가 되면은 아~ 이 남편으로 말미암아 내가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살게 하시는구나. 그래서 자기가 죽으면 남편이 부활의 생명에 참여해서 변화되게 되는 것입니다. 아내가 굉장히 나에게 십자가가 되면은 아~ 하나님이 아내를 십자가로 나에게 매달려서 내가 죽게 만드는구나. 그래서 깨어지고 회개하면 그 아내에 부활의 생명이 임해서 아내가 변화되고 새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걸머져서 내가 죽으면 그리스도가 내 몸에서 살아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에 대해서 저항하지 말고 그저 깨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우생마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홍수가 나 막 집과 온 물건이 다 떠내려 갈 때 말은 홍수를 만나면 다 죽습니다. 말은 성격이 급하고 빨리 뛰기 때문에 헤엄을 쳐서 홍수를 피하려고 하기 때문에 지쳐서 그냥 빠져 죽어요. 그러나 소는 살아납니다. 소는 헤엄을 칠 줄 모르기 때문에 홍수가 나면 떠내려 갑니다. 가는데로 맡겨 놓으면 떠내려가다가 나중에 집에 걸린다든지 언덕에 걸린다든지 낮은데 걸리면 살아서 걸어나오는 것입니다. 우리 십자가도 한가지입니다. 내 힘으로 십자가를 저항을 하고 밀어내고 안짊어지려고 발버둥을 치고 하면 나중에 그 때문에 아주 신경쇠약에 걸리고 신앙도 잃어버리고 악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십자가를 내가 내 힘으로 벗어버리려고 하지 말고 맡겨 버려요. 내 몸을... 십자가 나에게 이끄는데로 따라서 맡겨버리면 나중에는 십자가가 나를 변화시키고 오히려 십자가 축복의 근원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내 운명으로 받아들여야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다 운명이 있어요. 운명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인생을 안살아본 사람인 것입니다. 사람은 자기 힘으로도 안되고 능으로도 안되는 운명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15장 18절로 19절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세상 사람에게 그리스도 교인들이 미움을 당하는 것은 운명이라는 것입니다. 네가 택함을 받아 하나님 백성이 되었으므로 세상이 너를 미워하고 너를 저항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이 세상에 내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운명이 있습니다. 그 십자가는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발버둥치고 그것을 벗어 버리려고 하지 마십시오. 남편하고 아내하고 사이가 나쁘다고 해서 발버둥을 치고 늘 싸우다가 이혼해 버리겠다.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혼해서 다시 결혼한다고 그 운명이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 십자가를 걸머지고 그 십자가로 서로 죽고 변화되어야 새롭게 되는 것이지 인간의 힘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고 해결이 안되는 것입니다. 어떤 십자가든지 내가 걸머지고 그곳에서 내가 죽어야 되는 것입니다. 울고 회개하고 하나님께 복종하고 기다리고 내가 죽으면 부활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내 힘으로 부활을 가져올 수는 없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8장 35절에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십자가를 걸머지고 자기 자신을 죽이면 생명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가 살려고 자꾸 애를 쓰고 십자가를 저항하면은 오히려 죽음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리차드 범브란트(Richard Wumbrand)는 “십자가”에 대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가게를 운영하는 한 크리스천이 하나님께 자신이 지고 있는 십자가가 너무 무겁다고 불평을 말했습니다. “하나님, 내가 짊어지고 있는 십자가 너무 무거우니 다른 십자가를 주십시오.” 그래서 하나님이 여러 십자가를 내놓고 난 다음 “네가 고르라”고 했습니다. 하나는 보니까 옥으로 만든 십자가인데 참 보기는 좋은데 무거워서 걸머질 수가 없어요. 또 다른 십자가는 보니까 아름답게 보이는데 표면이 너무 거칠어서 고통스러워 걸머질 수 없었어요. 쭉 보다가 자기 마음에 드는 십자가가 있었습니다. “이것 걸머지겠습니다.” 하니까 하나님이 “그 십자가 다시 한번 자세히 보아라.” 그것을 보니까 바로 자기가 걸머지고 있는 그 십자가였습니다. 사람들은 남의 십자가를 걸머지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팔자에 맞는 십자가를 걸머지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0장 13절에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감당할만한 십자가를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걸머지고 감당을 못하고 파멸될 십자가를 주지 않습니다. 내 생각하기에는 내 십자가 너무 괴롭고 너무 고통스럽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 보시기에는 감당할 수 있다. 네가 이 십자가를 걸머지고 깨어지면 부활이 온다. 감당할 수 있다. 그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회피하지 말아야 되는 것입니다. 내게 주어진 운명이다. 내 팔자다. 걸머져라. 그리고 내가 변화받자. 상대가 변화받고 이웃이 변화받고 환경이 변화받는 것보다 내가 먼저 변화를 받자. 내가 완전히 깨어지고 변화 받으면 그 변화의 역사가 상대의 부활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살라고 주는 것이 아니라 죽으라고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 걸머지고 죽으셨습니다. 우리도 우리에게 준 십자가를 걸머지고 내 자신이 버둥대지 말고 죽어야 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9장 23절에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날마다 걸머지라고 했습니다. 어느날은 걸머지고 어느날은 안걸머지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내 십자가 내가 걸머지고 내가 십자가에 죽으면 죽을수록 부활의 역사는 내 주위에서 더 크게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4장 27절에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사람은 어찌할 수 없이 십자가를 걸머져야 되는 것입니다.
김인서 목사는 원래 목사님이 아니었습니다. 함경북도 회령에서 교편생활을 하다가 일제 강점시기에 삼일운동에 앞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감옥에 들어가서 감옥살이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김인서 목사님은 감옥에서 예수를 믿게 되고 변화를 받아 목사가 되었는데 자기는 감옥에 들어가서 조금도 죄책이 없었습니다. 나는 교사로써 의롭게 살고 올바르게 살았지 나는 죄인이 아니다. 그런데 다른 죄인들은 진짜 죄인들이 들어와 있지 나는 진짜 죄인이 아니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한번은 마음속에 성령께서 와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람들은 재판관이 죄인으로 정해서 죄를 지고 왔지만 너는 내 앞에서 죄인이다. 그 하나님의 음성이 마음 속에 들려오면서 마음에 굉장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죄인으로 지정을 했으니 그럼 나는 어떻게 하느냐? 굉장히 고통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하나님의 음성이 십자가를 바라보라고 그러더랍니다. 그래서 그는 십자가를 바라보니까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광채가 넘쳐나면서 자기의 모든 죄를 다 예수님이 대신 씻어준 것을 보고 너무나 감격했습니다. 그 감옥에서 그는 예수님이 나의 예수님이 되고 십자가가 나의 십자가가 되고 성경이 나의 성경이 되고 천당이 나의 천당이 되는 큰 체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옥에서 나가서 그는 열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전도하면서 복음을 전했었습니다. 우리는 바로 나의 죄를 위해서 죽으신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늘 주님의 십자가를 나도 지고 예수님이 죄인들을 위해서 희생한 것처럼 나도 내 자신을 희생하면 반드시 부활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지 않았으면 부활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죽으셨기 때문에 부활했습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와 함께 죽으면 반드시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2장 24절에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죽어야 열매를 맺어요. 목사들이 교회를 큰 교회를 갖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편안하게 목회 하기를 원합니다. 편안하고 큰 교회가 안되는 것입니다. 많은 열매를 맺으려면 목사가 죽어야 돼요. 기도로 심방으로 설교준비로 성도들을 돕는데 목숨을 내놓아야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편안하게 열매를 맺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공부도 그래요. 내가 공부를 위해서 필사적으로 시간을 들이고 노력을 해야 성공이라는 열매를 맺지 남보다 더 많이 자고, 더 많이 놀고 난 다음 성공하려고 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4장 10절로 11절에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죽음과 생명이 우리 몸에 같이 역사하는 것입니다. 내가 십자가에 매달려 죽으면 죽은만큼 예수의 부활의 생명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예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부활의 생명도 몸에 나타나기 위한 것입니다. 오늘 그러므로 부활이 장차 올 것만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현재 우리의 생활 속에 놀라운 예수님의 부활의 생명이 나타나게 되는 것은 내가 십자가를 걸머지게 될 때 체험하는 기적인 것입니다.

<결론>
토마스 드레이크(Thomas Drake)는 “십자가는 하늘의 사닥다리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영국의 신학자 사무엘 러더포드(Samuel Rutherford)는 “십자가 없는 믿음은 곧 얼어버린다.”라고 말했었습니다. 그는 또한, “새에게 날개는 무거운 것이지만 그것 때문에 날 수 있다.” 새가 아이고 내 날개가 무거워서 이것 끊어버려야 겠다. 그러면 못 날지요. 무겁지만 날개가 있기 때문에 날 수 있고 배의 돛대는 큰 짐이 되지만 돛대가 있기 때문에 배가 물위로 떠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신의 십자가 무겁다고 불평하지만 그 십자가가 있기 때문에 부활로 생명을 체험하고 변화되고 천당 올라가는 것입니다. 십자가 벗어버리면 신앙도 잃어버리고 천국길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크고 적은 십자가를 벗으려고 애쓰지 마시고 그를 통하여 은혜를 받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우리가 십자가 있다고 불평을 말하지만 하나님도 십자가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십자가는 누굽니까? 여러분입니다. 여러분이 바로 하나님의 십자가요. 아이구 저 자식들 내가 안만들었으면 내가 이고생 안했을 것인데 내가 만들어 놓고 고생한다. 하나님도 여러분 우리를 만들어 놓고 난 다음 우리가 죄를 짓고 불의하고 추악하고 반역을 하니까 늘 고통을 당하고 괴로움을 당하고 나중에는 벌을 주다가 할 수 없어 사람으로 되어 뛰어 내려와서 우리 대신 십자가를 걸머졌던 것입니다. 하나님도 진 십자가를 우리가 안질수가 있나요? 나에게 어린 아기를 못낳아서 기도해 달라고 오는 부부들이 많이 있습니다. 내가 기도를 해주면서 속으로 생각하기를 ‘어린 아기를 낳아서 기쁘기도 하겠지만 십자가를 또 하나 얻게 된다.’ 아기를 낳아서 기르면 즐겁고 기쁘지요. 그러나 그 어린 아기가 장성할 때까지 얼마나 큰 십자가인지 압니까? 부모에게 많은 고통을 주는 것입니다. 즐거움만 주는 것이 아니라 큰 고통도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짊어진 십자가를 우리가 어떻게 피합니까? 예수님이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럴 때 하나님이 안 옮겼습니다. 하나님도 할 수 없어요. 십자가 걸머져야 돼요. 그래서 예수님은 십자가에 매달려서 너무 고통스러울 때 하나님이여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그런 고통을 겪고 난 다음에 우리를 구원할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 큰 십자가를 걸머져서 고통당했기 때문에 그 결과로 많은 열매를 맺고 여러분과 나는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 이러한 은총을 얻게 된 것입니다. 누가 짊어져도 십자가는 걸머져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도 십자가가 있었습니다. 하나님도 그 십자가 짊어지시고 끝까지 참으시고 죽으심으로 인간의 구원과 부활을 가져온 것입니다. 십자가 없는 성도는 없습니다. 여러분 다 십자가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십자가 없는 사람 손 한번 들어 보십시오. 아무도 손 안들지요. 십자가 있는 사람 손들어 보십시오. 다 있어요. 나만 이 세상에 불행한 것이 아니라 남도 다 불행한 것입니다. 나에게만 슬픔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남들도 슬픔이 있는 것이고 내게만 근심 걱정 있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도 근심, 걱정이 다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없는체 앞에 가리우고 있지만 실제 내용에는 다 십자가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가 없으면 부활의 영광도 없기 때문에 우리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멸망에서 구원은 받았지만 다 영광을 얻기 위해서 자기 개인 십자가를 걸머져야만 되는 것입니다. 십자가에 대한 이야기는 듣기가 싫습니다. 목사가 십자가에 대한 설교를 할 때 힘이 듭니다. 그러나 십자가 없는 구원도 있을 수가 없고 십자가 없는 부활의 영광도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늘나라에 올라갈 때 제일 가슴에 큰 표적을 가지고 올라가는 것이 뭔지 아십니까? 십자가인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다 십자가를 걸머지고 하나님께 순종하고 믿고 기도하고 변화되는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고개 숙여 기도드리겠습니다.

<기도>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이 세상에서 십자가를 걸머지지 않으려고 하지만 십자가 없으면 영광도 없지 않습니까? 하나님도 수많은 인생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사람이 되어 오셔서 십자가 걸머졌는데 우리라고 해서 어찌 십자가 없는 인생을 살겠습니까?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남에게 십자가가 되기도 하고 남이 우리에게 십자가가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원망하거나 밀쳐 내거나 발버둥치지 말고 십자가를 받아들여서 내가 죽게 만들어 주시옵시고 내가 죽는 그 행동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부활의 역사가 일어나게 도와주시옵소서. 우리의 가정과 우리의 생활, 사회, 국가가 변화될 수 있는 것은 그 누가 십자가를 걸머지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십자가를 벗어버리면 변화가 오지 않습니다. 내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십자가를 걸머질 수 있는 믿음과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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