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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눈

김장환 목사............... 조회 수 2266 추천 수 0 2010.03.02 23: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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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한 전략가인 ‘야마모토 간스케’라는 사람이 후에 자신의 주군이 된 ‘다케다 신겐’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는 첫 만남의 대화입니다.
그는 어느 날 그의 주군(主君)인 ‘다케다 신겐’을 만나 사람에겐 왜 눈이 두 개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하여 질문을 하였습니다. 신겐은 모른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간스케는 “하나는 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상대방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대방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상대가 원하는 것을 먼저 준 다음, 방심한 틈을 타서 일격에 섬멸해야 합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이를 들은 신겐은 간스케에게 자신과 함께 천하를 도모해보자고 제의하였다 합니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통찰력이 필요합니다. 상대방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봅시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에도 불신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그들의 필요가 무엇인지를 찾아 먼저 채워준 다음, 그들의 빈틈에 복음을 전하는 지혜를 가지십시오.
주님, 불신자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상대방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십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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