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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기르자

2010년 다시벌떡 최용우............... 조회 수 3752 추천 수 0 2010.03.03 09: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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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730번째 쪽지!

□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기르자

호연지기(浩然之氣)라는 말은, 하늘과 땅 사이에 가득 찬 넓고 큰 기운이라는 뜻으로, 맹자의  공손추(公孫丑)상편에 나오는 말입니다.
높은 산 꼭대기에서 천하를 내려다보면 집은 땅바닥에 게딱지처럼 붙어있고 사람은 개미보다도 더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지요. 그런 먼지 같은 사람들이 나 잘났다고 서로 싸우는 게 우스워 보이는 거예요.
그렇게 세상을 초월한 넓은 마음을 갖는 것! 부귀도 음치 못하고, 빈천도 이치 못하고, 위무도 굴치 못하는 상태가 바로 호연지기(浩然之氣)입니다.
맹자의 어머니는 맹자를 잘 가르치기 위해서 세 번 이사를 했다는 맹모삼천(孟母三遷) 이야기 아시지요? 요즘도 자녀 교육을 위해 학군 좋은 강남으로 이사를 하잖아요. 그래서 맹자는 자신의 어머니를 생각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거기이(居氣移)하고, 양체이(養體移)하고... 뭐, 지금 자왈 하며 왈왈왈왈왈왈 개소리 하자는 게 아니니 그냥 간단히 풀이를 하면, 그 사람이 사는 곳은 그 사람의 정신에 영향을 끼친다 그런 뜻입니다.
그러면 평수 넓고 좋은 학군에 비싼 집에서 사는 것이 거기이 양체이 일까요? 아닙니다. 맹자는 자신이 사는 곳에서 자주 떠나 공기 맑고 깨끗한 자연 가운데에서 호연지기의 좋은 기운을 받으라고 말합니다.
기독교인은 맹자의 호연지기를 배워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수많은 말씀도 따지고 보면 호연지기를 배우라는 말과 다름 아니기 때문입니다. ⓒ최용우

♥2010.3.3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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