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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막내 건이의 입학

방명록 김경배............... 조회 수 58259 추천 수 0 2010.03.03 09:59:59
.........
아침부터 건이가 상기되어 있습니다.
몇일동안 감기로 앓더니 오늘은 조금 괜찮은가 봅니다.
방 이곳 저곳을 뛰어다니며 열심히 소리지르며 놉니다.
학교 가는 것을 좋아하는지.
제가 컴을 켜자마자 "아빠, 나 몇반이야"하고 묻습니다.
"너, 어디보자, 1학년 4반이네, 연승민하고 같은 반이다."
갑자기 이 녀석 공부가 두려운지
"나 빵점 맞으면 어떻게 해"
아이 엄마가 "괜찮아, 빵점 맞아도 돼, 점점 잘 보면 되잖아"
"엄만 건이가 건강하게 친구들과 뛰어노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배워가면 돼"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건이는 아직 한글을 잘 알지 못합니다. 조금 다른 아이들보다 늦습니다.
그래도 건강하게 자라준 건이.
오늘 아침 드디어 학교 입학식 한다고 엄마랑 나서는 건이 자랑스럽습니다.
건이야 사랑한다. 잘 적응해서 학교를 좋아해 줘라.....

이제 두 아이의 학부모가 되었습니다.
입학식 끝난 뒤 아빠가 맛있는 짜장면을 약속했습니다.

댓글 '2'

김경배

2010.03.03 17:37:58

다행입니다. 아는 친구들이 2명이나 있다고 합니다. 자장면 한그릇 뚝 딱 먹고 잘 할 수 있다고 외치는 아들
대견합니다.

이인숙

2010.03.04 08:38:47

그러고보니 참 빠르네요! 처음 목사님댁에 방문했을 때 갓난아기인 건이에게 손을 내밀며 오라고 했더니 낯도 가리지 않고 엉금엉금 기어서 저한테 오던 것이 생각나는군요! 귀여운 건이가 드디어 초등생이 되었다니...
건이야! 좋은이누나네 놀러와라 짜장면 또 사줄께!! 그리고 입학 축하한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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