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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다른 길목에서 .....

창세기 이정원 목사............... 조회 수 2022 추천 수 0 2010.03.03 23: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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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창32:1-12 
설교자 : 이정원 목사 
참고 : 참사랑교회 http://charmjoun.net 

2004·12·04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때로 막다른 길목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너무나도 크고 어려운 문제를 만나서 이제는 도저히 어떻게 해볼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자리에서 죽거나 지금까지 쌓아올렸던 인생의 모든 것을 포기하지 않으면 안 될 고비를 만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일을 당할 때 많은 사람들이 삶을 포기해버립니다.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일을 당할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야곱은 하란에서의 20년 동안의 종살이를 끝내고 라반에게서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이제 그는 완전한 자유인이 되어 그리던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고향이 가까워지자 갑자기 그의 앞길을 막아서는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형 에서와 대면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야곱은 그 문제를 잊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형과의 대면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 문제가 야곱의 가슴을 짓눌렀습니다. 그는 형에게 사람을 보내어 공손하게 안부를 전했습니다. 그런데 형이 400인을 거느리고 야곱을 만나러 온다는 전갈이 왔습니다. 야곱은 이제 꼼짝없이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막다른 길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야곱은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난 이후 처음으로 기도다운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인생의 막다른 길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도저히 살아남을 수 없는 위기를 만날 때가 있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일을 당할 때 인생을 포기해버립니다. 그러나 그럴 때 성도는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엄청난 축복입니까?

하나님의 군대

야곱은 라반과 헤어져 고향을 향해 가는 길에 하나님의 사자들을 만났습니다. “야곱이 그 길을 진행하더니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 야곱이 그들을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더라”(1-2절) 

 야곱이 본 천사들은 한두 명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그 천사들을 보고 ‘하나님의 군대’라고 부른 것으로 보아 엄청난 수의 천사들을 만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군대가 작전을 하면서 행군하는 것을 보신 적이 있습니까? 끝도 없는 군용 트럭이 꼬리를 물고 지나갑니다. 전차도 지나가고 엄청난 장비를 실은 차들도 지나갑니다. 그리고 군인들이 완전무장을 하고 양쪽으로 줄을 서서 지나가는데, 군인들의 행렬이 가도 가도 끝이 나지 않습니다. 아마도 야곱이 보았던 천사들이 그와 같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천사들은 왜 야곱에게 나타났을까요? 조금 있으면 야곱은 그의 생애에 있어서 가장 긴박한 순간을 만나게 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이 이제 직면하게 될 그 일을 준비시키시기 위해서 천사들을 보내셨습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야곱은 에서가 400명을 거느리고 자기를 만나러 올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셨으며, 야곱이 그 상황을 감당할 수 없을 것도 아셨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천사들을 보내셔서 하나님께서 그를 얼마나 철저하게 보호하고 계시는지를 알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을 이렇게 지키시고 계셨으므로 야곱은 어떤 어려운 일을 당해도 절대로 안전했습니다.

이것은 마치 엘리사의 경우와 비슷합니다. 아람 왕은 이스라엘을 치기 위해서 군대를 보냈는데, 번번이 이스라엘 군대가 길목을 막고 있다가 격퇴하는 바람에 뜻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선지자 엘리사가 아람 왕의 모든 작전을 이스라엘 왕에게 다 알려주었던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람 왕은 군대를 보내어 엘리사를 잡아오라고 명했습니다. 아람 군대가 와서 엘리사가 살고 있던 성을 포위했습니다. 엘리사의 사환이 아침에 일어나 이것을 보고 두려워하며 엘리사에게 보고하자, 엘리사는 사환의 눈을 열어주시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그의 눈이 열려  불말과 불병거를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의 수종드는 자가 일찌기 일어나서 나가 보니 군사와 말과 병거가 성을 에워쌌는지라 그 사환이 엘리사에게 고하되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한 자가 저와 함께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원컨대 저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사환의 눈을 여시매 저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왕하6:15-17)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철저하게 지키시며 보호하고 계십니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시121:5-8)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렇게 지키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은 어떤 일을 만나도 안전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평소에 이 사실을 망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려움을 당하면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을 생각하기 보다는 그 문제만 보고 두려워하며 낙심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문제가 해결된 후에야 우리는 하나님께서 지켜주셨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어떤 어려움을 당해도 하나님께서 나를 이렇게 지키시고 계신다는 것을 믿는 성도는 엘리사처럼 안심하고 담대할 수 있습니다. 오늘 어려운 문제로 염려하며 두려워하는 성도가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당신을 철저하게 지키시며 돌보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안심하며 담대하게 승리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야곱과 에서 

 야곱과 에서는 쌍둥이 형제였습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이렇게 다른 형제도 없을 것입니다. 이 두 사람은 달라도 너무 달랐습니다. 그들의 외모와 가치관과 추구하는 것이 전혀 달랐습니다. 그들의 가장 큰 차이는 야곱이 영적인 사람인데 반하여 에서는 육적인 사람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먼저 에서는 외모나 육신적인 조건들이 야곱보다 월등했습니다. 그는 건장했고 활달했으며 매우 활동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밖으로 돌아다니기를 좋아했습니다. 리더십이 있었고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었습니다. 야곱은 이러한 형 에서를 볼 때마다 열등감을 느꼈습니다. 야곱은 외모도 에서만 못했으며 성격도 내성적이었습니다. 늘 집안에 틀어박혀 지내면서 마치 딸처럼 어머니와 죽이 잘도 맞았습니다. 에서는 이러한 야곱을 무시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에서는 한편으로 야곱을 볼 때 뭔가 이상한 감정이 있었습니다. 야곱에게는 뭔가 자기에게 없는 것이 있는 것 같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그것은 믿음이었고 영적인 것이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에서도 야곱에게 일종의 열등감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에서와 야곱은 이렇게 서로 달랐으며, 서로 적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두 형제의 대조된 면들이 적나라하게 표출된 것이 바로 팥죽사건이었으며, 장자의 축복을 가로챈 사건이었습니다. 이 두 사건은 평소에 우월감을 가지고 있던 에서가 야곱에게 보기 좋게 당한 사건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들로 인하여 에서는 야곱에게 열등감과 원한을 갖게 되었습니다. 에서는 야곱을 죽여 복수하겠다고 별렀던 것입니다. 그러한 형 에서 때문에 야곱은 집을 떠나 하란에 있는 외삼촌 집으로 도망쳐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지금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야곱은 바로 그 에서와 대면해야 했습니다.

오늘의 야곱과 에서

이러한 야곱과 에서의 갈등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예수 믿는 사람들은 야곱입니다. 그리고 안 믿는 사람들은 에서입니다. 이 둘은 같은 식구일 수도 있고, 같은 직장에 근무할 수도 있으며, 어디서나 서로 얼굴을 마주 대하고 살아갑니다. 대개 예수 믿는 사람들은 안 믿는 사람들에게 은근히 주눅이 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교회에서나 믿는 사람들끼리 어울릴 때는 괜찮습니다. 그런데 안 믿는 사람들 사이에 들어가면 불편하고 주눅이 드는 것입니다. 안 믿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을 은근히 깔보고 무시하고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한편으로 그리스도인들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자기들에게  없는 그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자기들이 알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그 무엇인가를 가지고 기뻐하며 확신에 찬 모습을 보일 때 그들은 열등감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그리스도인들을 더 미워하고 핍박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이 안 믿는 사람들에게 주눅이 들고 기가 죽을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직 직장도 없고 돈도 벌지 못하고 있을 때, 또는 재수하고 있을 때 등입니다. 그럴 때 안 믿는 부모나 형제들이나 친구들은 “너는 예수 믿는다면서 아직도 그 모양이냐? 네가 믿는 하나님은 네 앞길 하나도 열어주지 못하더냐?”라고 핀잔을 줍니다. 그러면 할 말이 없어지지요.

사실 예수 믿는 우리가 할 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 믿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속사람이 새로워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우리에게 좋은 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안 믿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값진 것들입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안 믿는 사람들은 그런 것들을 전혀 알아주지 않습니다. 그들은 영적인 것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니 그들과는 말이 통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안 믿는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고충입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럴수록 우리는 더욱 더 하늘의 영광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이미 받은 구원과 축복이 얼마나 크고 귀한 것인가를 기억해야 합니다. 재산이 없거나 차가 낡았다고 해서 기가 죽거나 우울해질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모든 것을 가진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갈 때 우리에게 얼마든지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축복들을 기억하면서 넉넉한 마음으로 안 믿는 사람들을 친절하게 대해야 합니다.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며 주님께로 인도하려고 애를 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영혼을 우리 손에 맡기셨습니다. 성도는 세상에서 주눅이 들 것이 아니라 담대하고 친절한 자세를 가지고 안 믿는 사람들을 섬겨야 합니다. 우리는 그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큰 축복을 받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400명을 거느리고 다가오는 에서

야곱은 고향이 가까워지자 형 에서에게 사람을 보내어 정중하고 공손하게 안부를 전했습니다. “야곱이 세일 땅 에돔 들에 있는 형 에서에게로 사자들을 자기보다 앞서 보내며 그들에게 부탁하여 가로되 너희는 이같이 내 주 에서에게 고하라 주의 종 야곱이 말하기를 내가 라반에게 붙여서 지금까지 있었사오며 내게 소와 나귀와 양떼와 노비가 있사오므로 사람을 보내어 내 주께 고하고 내 주께 은혜 받기를 원하나이다 하더라 하라 하였더니”(3-5절)

야곱은 20년 전에 원한을 샀던 형 에서와 화해하기를 원했습니다. 야곱은 자기의 쌍둥이 형인 에서에게 극진한 예의를 차리고 있습니다. 형을 주라고 불렀으며, 자신은 종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렇게 해서 형의 마음을 사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는 자기에게 많은 재산이 있다는 것을 말했습니다. 그 동안 객지에서 굴러다니다가 빈털터리로 돌아와 형의 신세를 지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밝힌 것입니다. 야곱은 이렇게 형에게 사자를 보내어 형과 화해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야곱에게 돌아온 소식은 너무나도 엄청난 소식이었습니다. “사자들이 야곱에게 돌아와 가로되 우리가 주인의 형 에서에게 이른즉 그가 사백 인을 거느리고 주인을 만나려고 오더이다”(6절)

이 소식을 들은 야곱은 두려워서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야곱은 에서가 자기와 가족들과 모든 양떼를 치기 위해서 사백 인을 거느리고 오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야곱은 재빨리 에서의 공격에 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야곱이 심히 두렵고 답답하여 자기와 함께 한 종자와 양과 소와 약대를 두 떼로 나누고 가로되 에서가 와서 한 떼를 치면 남은 한 떼는 피하리라 하고”(8-9절) 

 기도하는 야곱

야곱은 이렇게 대비를 해보았지만 그것은 전혀 해결책이 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사백 인을 거느리고 오는 형 에서 앞에서 철저하게 무기력했으며, 심히 두렵고 답답했습니다. 이런 경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대개는 이런 경우에 기도가 잘 안 된다는 것입니다. 기도하기는커녕 이런 어려움을 당하게 하신 하나님이 원망스럽고 낙심되어 자포자기하고 싶은 심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어려움을 만나기 전에 은혜를 풍성히 받은 성도라면 기도할 수 있습니다. 야곱은 이 일을 만나기 전에 천사들의 무리를 만났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큰 은혜를 주셔서 미리 준비시켜주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야곱은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야곱의 기도를 살펴봅시다. 그는 먼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습니다. “야곱이 또 가로되 나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 내게 명하시기를 네 고향,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하셨나이다”(9절) 지금까지는 자신의 욕심대로 살아왔지만, 이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야만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더구나 하나님께서는 오래 전에 약속하신 것이 있었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정녕 네게 은혜를 베풀어 네 씨로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게 하리라 하셨나이다”(12절)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기도할 때 우리의 기도는 가장 힘이 있습니다. 

 야곱은 또 하나님께서 감당할 수 없는 죄인인 자기에게 큰 은혜와 축복을 주셨음을 겸손하게 고백했습니다.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리를 조금이라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10절) 그리고 자기가 지금 처해 있는 어려움에 대해서 하나님께 말씀드리고 그 문제를 해결해주실 것을 기도했습니다.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내 형의 손에서 나를 건져내시옵소서 내가 그를 두려워하옴은 그가 와서 나와 내 처자를 칠까 겁냄이니이다”(11절) 야곱의 기도는 진실하고 겸손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는 기도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기도를 기뻐하십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렇게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당신은 지금 어떤 어려움을 당하고 계십니까? 무엇보다 먼저 조용히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기를 힘쓰십시오. 하나님께 당신의 모든 사정을 솔직하게 내놓으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나는 살 수 없다고 겸손하고 진실되게 고백하십시오. 특별히 하나님이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십시오. 성경에는 우리가 붙잡아야 할 너무나도 귀한 약속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사야 41:10, 사43:3, 마7:7-11, 롬 8:32, 37 …

당신이 지금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까? 인생의 막다른 길목을 만나고 있습니까? 전능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당신을 사랑하시며 눈동자와 같이 보호하시고 돌보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오늘 하나님께서 당신의 눈을 여셔서 당신을 보호하고 있는 하나님의 군대를 보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보호하고 계시므로 낙심하지 마십시오. 더욱 믿음에 굳게 서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함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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