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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실시간 검색어

2010년 다시벌떡 최용우............... 조회 수 4437 추천 수 0 2010.03.13 11: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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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738번째 쪽지!

□ 실시간 검색어

"요즘엔 까딱 잘못하면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에 속아서 쓸데없이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아요" 하고 어떤 분이 웃으며 말합니다.
보통 인터넷의 첫 화면을 다음, 네이버, 네이트 같은 포털사이트로 해 놓은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넷에 접속을 하는 순간! 나를 유혹하는 현란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수많은 단어들이 여기저기서 번쩍번쩍! 어떤 단어가 눈에 들어와 그걸 클릭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채 1초가 안 걸립니다.
그렇게 링크를 따라 들어가 읽어보는 글은 대부분 나와는 아무 상관없는 쓰레기가 많습니다. 그렇게 무익한 정보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리다보면 한 두시간은 우습게 훌쩍 지나가지요.
이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실시간 검색어'에 낚여 아무 유익도 없는 글을 읽고 흥분하고 악플을 달며 시간을 낭비하는 낚인 물고기 같은 사람들이 가장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눈에 확 띄는 미끼를 만들어서 사람들을 낚아 돈을 벌 수 있을까? 궁리하는 얼마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소수의 사람들만이 글의 주인공이 됩니다.
정말 유능한 사람은 자신이 주인공이 됩니다. 아까운 시간을 낭비해가며 어쩌고 저쩌고... 사람들은 그렇게 자신들이 관심을 보이면 보일수록 그것 때문에 누군가는 돈을 벌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최용우

♥2010.3.13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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