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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항상 내 자리는 있다

2010년 다시벌떡 최용우............... 조회 수 1919 추천 수 0 2010.03.15 0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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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739번째 쪽지!

□ 항상 내 자리는 있다

서울 가는 기차표를 구입하려고 하니 마침 좌석은 없고 입석표만 남아 있어서 그 표를 구입했습니다.
기차를 타니 빈자리가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빈자리 중에 창 쪽으로 가장 좋은 곳을 골라 앉았습니다. 그리고 눈을 감고 비몽사몽 하면서 잠을 자다가 보니 내려야 할 역에 다 왔군요.^^
잠결에 보니 많은 사람들이 기차에 타고 내리면서 의자에 사람이 앉기도 하고 그 사람이 내리면 빈자리가 되기도 합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표와 좌석번호를 번갈아 보면서 "실례합니다."하고 인사를 한다면 자리의 주인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예"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면 그만입니다.
'입석'은 의자에 앉을 수 없다는 뜻의 '불석'이 아닙니다. 혹 빈자리가 있으면 앉아도 됩니다. 저는 입석표를 끊고도 '힘들텐데 어떻게 서서갈까?'하고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항 상 내 자리는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사는 이치도 마찬가지입니다. 혹, 지금 입석표를 끊었습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입석표로도 얼마든지 앉아서 갈 수 있어요!  ⓒ최용dn

♥2010.3.15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1'

신문아찌

2010.03.21 00:39:01

이런방법도 있었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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