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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상한 마음은 귀신을 불러 들입니다

치유영적전쟁 장봉운 목사............... 조회 수 3433 추천 수 0 2010.03.16 07: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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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글쓴이 : 장봉운 목사님 (영성이야기)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원치 않는 불행한 일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그 가운데 귀신들림은 불행한 일 중에도 불행한 일입니다. 왜 그런가 하면, 일반적인 사람들은 귀신들림을 정신질환으로 보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처리해야 할 귀중한 시간을 헛되이 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모든 일에는 오해가 따르기 마련이지만 특히 귀신들림에 대한 오해는 치유시기를 놓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심각하고 당사자에게는 불행한 일이 되는 것입니다. 귀신들림과 단순한 정신질환을 구분하지 못하는 정신과 의사들로 인해서 더욱더 문제가 심각해지는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을 가진 정신과 의사마저도 귀신들림에 대해서 부정적이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걸림돌이 됩니다. 지금은 많이 이해되고 있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의사들은 영적인 일에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학교에서 배운 학문을 절대로 여기는 집단적 수구와 이기심으로 인해서 귀신들림이 인정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축사를 무속의 한 부분으로 오해합니다.

귀신들림이 우리에게 일어나는 데에는 몇 가지 과정과 절차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 부분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이런 불행한 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귀신은 우리 몸에 들어와 우리의 정신세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육체를 점령합니다. 마귀는 주로 정신(마음)을 지배하려고 하지만 귀신은 우리의 몸을 점령하려고 합니다.

거라사 광인에게서 나간 귀신이 돼지 떼의 몸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마귀는 공중에 머무는 영적 존재이지만, 귀신은 지역과 우리 몸을 거처로 삼습니다. 지역 보다는 우리 사람의 몸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런데 우리 몸에 들어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절대로 들어올 수 없습니다. 한번 들어온 귀신이 나가지 않으려고 온갖 속임수를 다 사용하는 까닭이 다시 들어갈 몸을 얻지 못하고 떠돌아다녀야 할 고통 때문입니다. 귀신은 몸이 아니면 쉼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무척 피곤하고 괴롭습니다.

타락한 영적 존재인 마귀와 귀신은 타락하는 순간에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특권을 대부분 상실하였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타락함으로써 에덴의 특권을 상실하고 수고하여 일해야 하는 고통스런 삶을 살아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 여기에서의 속사람은 그사람의 영혼, 혹은 혼(인격)을 말합니다

귀신은 쉼을 얻기 위해서 우리의 몸을 점령하려고 온갖 노력을 다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속사람이 귀신의 침투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귀신은 두루 다니면서 속사람이 상한 사람을 찾습니다. 귀신이 침투하기 쉬운 상태에 놓여있는 사람에게 접근하여 지속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귀신의 공격을 받은 사람은 속사람이 매우 심각하게 손상을 입은 사람입니다. 우리의 속사람이 손상을 입는 원인은 주로 죄와 상처입니다. 심각한 범죄들 예를 들면 살인, 강간, 절도 등과 같은 중범죄를 행하면 우리의 속사람은 위축되고 깊은 상처를 입게 됩니다. 죄는 능동적으로 자신이 행하는 행위입니다. 그런데 상처는 수동적으로 타인으로 말미암아 입게 되는 것입니다. 죄의 피해자인 것입니다.

심각한 상처는 실연, 사망으로 인한 이별, 성폭행을 당하기, 중대한 사고, 시험에서 낙방하기, 괴롭히기를 당하기, 갑작스런 실업, 과중한 채무, 사업의 실패, 과중한 스트레스 등등 자신이 감당하기에 어려운 일을 갑자기 당하는 경우 우리의 속사람은 깊은 상처를 받습니다. 이런 경우 귀신은 그 사람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게 됩니다.

이런 죄와 상처를 받은 사람에게 귀신은 침투를 시작하는데 죄를 짓는 능동적 범죄는 주로 마귀가 침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수동적인 상처는 귀신이 침투하는 대상이 됩니다.

마음의 상처가 풀리지 않고 계속 자신의 속사람을 괴롭히게 되면 속사람은 굉장히 위축되고 그 기능이 현저하게 약하게 됩니다. 그런 증상이 우울증으로 나타납니다.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며 삶의 의미를 잃어간다면 이런 사람은 귀신들릴 절대적인 자리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귀신은 이런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공격을 시작합니다. 속사람이 깊은 상처를 입어 무기력해지면 모든 것에 힘을 잃습니다. 귀신이 그런 사람에게 먼저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서 여러 가지로 유혹하기 시작합니다. 때로는 겁을 주기도 합니다. 이런 저런 시도를 하면서 접근하지요.

대체로 하이에나처럼 귀신들은 무리를 지어 떠돕니다. 졸개 귀신이 먹이가 되는 사람을 발견하면 대장 귀신을 비롯한 일단의 무리들이 몰려와서 그 사람을 집중적으로 공격합니다.

귀신들은 무리마다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러운 귀신은 더럽습니다. 음란한 귀신은 음란합니다. 이처럼 특성이 있기 때문에 자신들의 특성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환상을 보여주고 환청을 들려줍니다.

검은 그림자가 자신에게 접근해오는 것을 속사람이 인식하고 거부하게 됩니다. 그러나 속사람은 심각한 상처를 입었기 때문에 이들 귀신의 무리에 대항할 힘이 없이 결국에는 무너지고 맙니다. 우리 주변에 이런 상처를 입은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그 사람에게 귀신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그 상처를 치료해 주어야 합니다. 귀신은 속사람을 속이고 위협하면서 항복을 받아냅니다. 속사람이 귀신을 거부하지 않고 반항하지 않으면 귀신은 그 사람의 몸 속으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정신을 장악하려고 합니다. 정신을 장악하지 않으면 그 사람이 다시 반항하기 때문입니다. 정신을 장악하기 위해서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 공포입니다. 두려워서 반항할 용기를 내지 못하도록 심각하게 위협합니다.

이런 위협과 공포로 인해서 귀신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게 됩니다. 웃으라면 웃고 울라면 울고, 무릎을 꿇으라면 즉각 꿇습니다. 옷을 벗으라면 벗고, 가자면 가고 누우라면 눕습니다.

철저히 행동을 통제함으로써 귀신이 그 사람을 자기들 마음대로 다루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귀신들은 그 사람의 몸에 자신들의 집을 견고하게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것이 귀신의 집이지요. 속사람은 끊임없이 반항하지만 귀신들의 공격으로 인해서 그들을 물리치지 못합니다.

귀신들린 사람이라 할지라도 속사람이 죽은 것이 아니므로 간헐적으로 구조 신호를 보냅니다. 우리는 이 신호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넘겨버리지요. 다행이 이 신호를 알아차리고 축사를 하거나 적절한 도움을 줌으로써 귀신들의 공격에서 풀려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각한 사건을 경험한 후 3년 이내에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채로 방치한다면 심각한 귀신들림에 걸릴 수 있습니다.

상처는 귀신들림을 일으키는 통로입니다. 상처를 치유하지 않은 채로 둔다면, 귀신이 이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하이에나처럼 집중적으로 공격을 받게 되고 마침내는 그 먹이가 되고 맙니다. 주변에 아픈 상처로 인해서 어려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상처를 치료하고 속사람을 강건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상처를 입은 사람은 스스로 자신의 상처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변에서 도와 주어야 합니다.

육신의 상처에는 세균이 몰려오지만 마음의 상처에는 귀신이 몰려옵니다.

글쓴이 : 장봉운 목사님 (영성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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