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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자체를 여호와께 맡기고 살자 !

시편 이정수 목사............... 조회 수 2345 추천 수 0 2010.03.20 12: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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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37:5-6 
설교자 : 이정수 목사 
참고 : 말씀의샘물 http://www.wordspring.net 

 시 37:5-6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시 55: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치 아니하시리로다. 벧전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 하심이니라

1. 성경 본문 세곳을 찾아 읽었습니다. 본문 말씀들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여호와께 맡기라 ”는 명령입니다. 집을 건축 할 경우 우리는 건축가에게 그 일을 맡깁니다. 병이 나면 우리의 귀중한 몸을 의사에게 맡깁니다. 해외 여행을 할 경우 여행사에 모든 절차를 맡깁니다. 성경은 우리의 삶을 여호와께 맡기라고 명령합니다. 첫째는 “길 ”을 맡기라고 하셨습니다. 둘째는 “ 짐 "을 맡기라고 하셨습니다. 셋째는 ” 염려 “를  맡기라고 하셨습니다.

2. 시 37편의 길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본문의 문맥 속에서 보면 길은 두 가지의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행악자의 길이요 다른 하나는 행선자의 길입니다. 행악자의 길이 기름처럼 부드럽고, 푸른 나무의 무성함 같아서 누구나 그 길을 따라가고 싶을 법하다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 청소년 사회 의식 조사를 보니 71 %의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는 법을 지키면서 살면 손해라는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비단 오늘 우리의 사회 현실만이 아니고 시편 37편 기자의 Sitz im Leben 도 마찬가지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행악자의 길이 좋아 보이더라도 너는 행선자의 길을 가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그 증거요 역사의 흐름이 그 증거라는 것입니다.

3. 시 55편의 짐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본문의 문맥 속에서 보면 그 짐은 사랑하고 믿은 사람으로부터 배신당한 사람의 절망과 분노의 짐입니다. 나를 모략하고 중상한 사람이 나의 원수였다면 나는 참았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다름 아닌 “ 그가 곧 너로다 나의 동류, 나의 동무요 나의 가까운 친우로다 ! (13-14절) “. 사람으로서 가장 참기 어려운 고통이 무엇입니까? 가장 믿었던 사람의 배신 아닙니까! 우정의 배신자 ! 의리의 배신자 ! 사랑의 배신자 ! 는 도저히 용서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고 명령하고 계신 것입니다. 배신자에 대한 책망은 하나님의 몫이라는 것입니다.

4. 벧전 5:7의 염려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벧전 전체의 문맥 속에서 보면 이 염려는 핍박에 대한 염려요, 현실 생활에서 신앙대로 살아가기 어려움에 대한 염려요, 불같은 시험에 대한 염려와 두려움입니다. 그 현실적인 염려를 주께 맡겨 버리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5.인생의 방향성, 인간 관계의 모든 고뇌, 그리고 삶의 두려움, 즉 인간의 삶 그 자체를 여호와 우리 아버지께 맡기고 살라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의를 빛같이 나타내실 것이라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넓고 넓은 都市가에 오막살이 집 한 채. 사업하는 아버지와 철이 들고 꽃처럼 아름다운  딸 클레멘타인이 다정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사업이 어려워 할 수없이 늙고 영악한  고리대금업자에게 사업 자금을 빌려 썼습니다. 사업은 뜻대로 되지 못하고 실패하였습니다. 빚 독촉을 받았으나 갚을 능력이 없었습니다. 고리대금업자는 이 빚을 갚지 않으면 감옥으로 보내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아버지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빚을 갚지 못하여 자신이 감옥에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사랑하는 클레멘타인은 어떻게 할 것인가? 전과자라는 낙인찍힌 딸의 장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어느 날 고리대금업자는 최후 통첩을 전하려고 이 집에 왔다가 아름답고 싱싱한 클레멘타인을 보았습니다. 이 고리대금업자는 이 처녀를 본 순간 엉뚱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는 이 불쌍한 아버지에게 당신 딸을 내게 준다면 빚을 탕감하여 주겠다고 제의하였습니다. 아버지는 펄펄 뛰었습니다. 죽으면 죽었지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딱 잘라 말하였습니다. 클레멘타인은 이 대화를 듣고 있었습니다. 며칠 후 고리대금업자로부터 아주 묘한 제안이 들어 왔습니다. 당신이 내 빚을 갚지 못하는 한 감옥에 가게 된다. 그러나 나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빚을 탕감하여 주겠다. 그 제안이라는 것이 아주 묘하였습니다.
   

    (가) 모월모시 나의 집에서 양측 증인들을 세운다.
    (나) 하얀 돌, 검은 돌을 넣은 통 속에서 클레멘타인이  제비를 뽑는다.
    (다) 하얀 돌을 뽑으면 클레멘타인도 자유, 빚도 탕감.
    (라) 검은 돌을 뽑으면 클레멘타인은 내게로 시집오고, 빚은 탕감.
    (마) 이 조건 자체를 거부하면 당장 감옥으로 보내겠다.

 

아버지는 끝까지 거부하였으나 클레멘타인이 오히려 아버지를 위로하고 이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하였습니다.약속한 날 아침 고리대금업자의 거실에서 양측 증인과 당사자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것은 이 영악한 고리대금업자가 손재주 좋은 사람을 구해와서는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제비뽑기 통 속에 하얀 돌과 검은 돌을 집어 넣는 척 하면서 실은 검은 돌 두 개를 집어 넣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보지 못하였지만 자신의 운명을 판가름 할 제비뽑기 통을 두눈 크게 뜨고 주시하던 클레멘타인만은 그것을 보았습니다. 그 통 속에는 검은 돌 뿐 이었습니다! 클레멘타인의 입술에서 작은 한숨이 나왔습니다.   What shall I do ?

 

클레멘타인은 어떻게 하여야 할 것입니까?  인생살이에서 이와 같은 경우는 그 모양을 달리하여 우리들 주변에 너무나 많이 경험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교인  가운데 이런 문제를 가져와서 우리에게 도움을 구한다고 하면 우리는 어떻게 도와 줄 수 있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목회자들에게 자신의 문제를 솔직하게 들고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도 과거에 경험하였던 바와 같이 말씀드려봐야  그 대답이 뻔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 대답인즉,  “집사님, 기도해 봅시다. 하나님께서 잘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새벽 제단에 나와서 기도하여 보세요.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등등 ” 판에 박은 듯이 똑같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클레멘타인 양이 찾아와 도움을 구한다면 우리도 판에 박은 듯한 그런 대답을 할 수밖에 없나요?   오, 지혜여 !

클레멘타인은 이 비극적인 자신의 운명 앞에서 깊이 기도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경우 클레멘타인이 취할 수 있는 태도는 세 가지일 것입니다.
    
       (가) 그 통 속에 있는 돌을 고르기를 거부한다.
       (나) 그 통 속을 뒤집어 검은 돌만 있음을 폭로한다.
       (다) 알고도 아버지를 위해 검은 돌을 집어내고 자신을 희생한다.

어느 길이 과연 현명한 길일까요? 사실 어느 것 하나 이 가엾은 클레멘타인의 처지를 구출하는 방법은 못됩니다. 돌 고르기를 거부하거나, 검은 돌만 들어 있다고 폭로한다 하여도, 영악한 고리대금업자는 자신은 몰랐다고 하면 그만이고 아버지는 감옥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알지만 검은 돌을 집어낸다면 자신의 운명은 비참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여기서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클레멘타인은 간절히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클레멘타인은 담담히 검은 돌만 두 개 들어 있는 통을 향해 다가섰습니다. 그 아버지는 가슴 조이며 그 가엾은 딸을 바라보았습니다. 거기 서 있는 모든 증인들의 얼굴도 딱딱하게 굳어 있었습니다. 그 영악한 고리대금업자는 보이지 않는 음흉한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증인들 가운데 가장 연장자 되는 사람이 말하였습니다.

“ 클레멘타인 양 오늘 이 자리의 의미를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 아가씨는 이 통 속에 있는 돌 가운데 하나를 고르도록 하시오. 행운을 비오. ” 클레멘타인은 고개를 숙여 감사의 뜻을 표하고는 그 통 속에 손을 집어넣었습니다.

모두의 눈동자가 긴장한 채로 클레멘타인의 손을 보았습니다. 클레멘타인은 통 속의 돌을 꺼내어 아무도 볼 수 없도록 두 손으로 꼭 감싸안았습니다. 그리고는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저의 운명은 제가 집은 이 돌로 결정되었습니다. 저는 차마 제 손으로 집은 제 자신의 운명을 펴 볼 용기가 없습니다. 제가 만약 하얀돌을 집었다면 통 속에는 검은돌이 있을 것이고, 제가 만약 검은돌을 집었다면 통 속에는 하얀돌이 있을 것입니다. 결과는 여러분들이 통 속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 라는 말을 남기고 조용하나 엄숙한 자세로 고리대금업자의 거실을 빠져나왔습니다.     

 ( Edward De Bono, New Think, 수평적 사고, 편역 한국능율협회, 21-24 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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