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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매체에 실린 최용우의 글을 한 곳에 모아보았습니다. 아쉽게도 글이 실린 매체를 찾을 수 없어서 올리지 못한 글도 많습니다. |

[좋은아침입니다-모닝칼럼] 최용우전도사의 햇볕같은이야기20
친절한 사람이 되세요 2010.3.12
한 젊은 수도자가 스승님의 설교를 듣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옆에 앉아있던 다른 수도자가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꾸벅꾸벅 조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엉덩이를 꼬집으며 졸음을 참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었지만 눈꺼풀은 너무 무거웠습니다. 잠시 정신을 차리는 것 같다가도 머리가 툭 떨어졌습니다.
젊은 수도자는 조는 사람이 무척 신경에 거슬렸습니다.
'저렇게 피곤하면 차라리 숙소에 가서 잠을 자든지, 아니면 뒷자리나 구석에 앉든지 하지 한 가운데 앉아서 저게 무슨 추태인가. 정말 정신이 헤이 해진 사람이로군. 스승님은 설교를 하면서 저 모습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실까? 정말 민망하군'
스승님의 설교가 끝나자 마자 이 젊은 수도자는 손을 들고 스승님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스승님, 만약 설교를 듣는 중에 어떤 형제가 졸고 있다면 스승님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스승이 빙긋 웃으며 조용히 말했습니다.
"나는 한 형제가 졸고 있다면 그의 머리를 내 무릎에 눕혀 편히 잘 수 있도록 해 주겠네."
젊은 수도자는 스승의 말에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스승이 그런 젊은 수도자에게 말했습니다.
"오늘 설교의 주제는 '친절'이었네. 만약 자네가 내 설교에 집중했다면 자네도 그렇게 했을 것이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너무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핵심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어떻게 행동하고 내가 어떻게 생각하며 사는지 나를 돌아보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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