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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대낮의 잠꼬대

2010년 다시벌떡 최용우............... 조회 수 2011 추천 수 0 2010.03.22 09: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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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745번째 쪽지!

□ 대낮의 잠꼬대

"국민 모두가 날마다 일정한 시간에 한번씩 자신의 삶과 오늘의 세상 살이의 잘못된 모습을 반성하고 회개하는 묵상의 사간을 만들어야 해! 가령 정오에 사이렌 소리에 맞추어 3분간만 모든 국민은 자기 일터나 집이나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일손이나 움직임을 멈추고 '내가 왜 사느냐?'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 하고 참다운 삶의 문답을 함으로써 새롭게 다시 태어나야만 우리 세상은 바로 될 것이란 말일세." 한 지인이 구상(시인)을을 찾아와 했다는 말입니다.
옛날에 오후 6시만 되면 전국적으로 일제히 국기하강식을 하며 길가는 사람들 모조리 부동자세로 세워놓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게 했던 것처럼, 하루에 특정한 시간에 온 국민이 동시에 3분만 '나는 왜 사는가?' 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강제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하이데커는 이 시대를 가리켜 '존재 망각의 밤'이라 하였습니다. 이 시대 사람들은 자신이 왜 사는지,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지 전혀 생각을 안하고 그냥 맹목적으로 사는 것을 비꼬아 말 한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어떻습니까? 왜 사는지 그 이유나 알고 살아갑니까? 에고, 그냥 잠꼬대 같은 이야기 한번 해 봤습니다. ⓒ최용우

♥2010.3.22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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