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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시인일기09-11 최용우............... 조회 수 2859 추천 수 0 2010.03.22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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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우글방406】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탤지어의 손수건  유치완의 시 <깃발>중에서

아! 깃발을 보면 왠지 마음이 흥분이 됩니다.
햇볕같은집 대문에는 학교에 있는 국기게양대 같이 근사한 깃대가 하나 세워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집에는 대문에 작은 국기봉 꽂이를 붙이는 정도인데, 전에 살던 태우네 할아버지는 아마도 애국심(?)이 대단한 애국자이셨는가 봅니다.
아직 국기봉에 태극기가 펄럭이도록 달아보지는 못했습니다. 작년에는 수세미를 심었더니 수세미가 타고 올라가 깃발대신 너풀너풀 춤을 추었습니다. ⓒ최용우 20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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