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746번째 쪽지!
□ 죄가 무엇인지 알려드립니다
요즘 사람들은 '죄'에 대해서 잘 모르지요. 양심이 마비되어 죄에 대한 감각이 없는 것입니다. 마치 마취주사를 맞고 치과 치료를 받은 사람이 자신의 혀를 깨물어 피가 철철 나는데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제가 그랬어요. 치과 치료하고 나와서 자장면을 먹다가 혀를 깨물었는데도 몰랐다니까요. 짜장면 맛이 찝찔했지요^^)
비신자들이야 그렇다 쳐도 기독교인들이 죄에 대해 너무 관대(?)한 것은 이해가 잘 안 됩니다. 타인의 죄에 대해서는 관용이 필요하지만 자신의 죄에 대해서는 엄격하고 가혹하게 다루어야 합니다.
기독교와는 달리 카톨릭에서는 '죄' 문제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우선 전통적으로는 '7대 죄악'을 다음과 같이 분류했습니다.
① 교만 - 교만하고 오만하여 남을 업신 여김 ↔ 겸손
② 음욕 - 성욕의 노예가 됨 ↔ 절제
③ 탐욕 - 음식을 지나치게 먹고 마심 ↔ 무욕
④ 나태 - 게으르고 성실하지 못함 ↔ 근면과 성실
⑤ 인색 - 하는 짓이 소심하고 지나치게 탐하며 인색함 ↔ 봉사와 베풂
⑥ 분노 - 이성을 잃을 정도로 몹시 화를 냄 ↔ 인내와 사랑
⑦ 질투 - 사람을 시기함 ↔ 이해
최근에 로마 교황청 발표한 21세기 7대 죄악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환경파괴
② 윤리적 논란이 큰 과학실험
③ 유전자 조작실험과 배아줄기세포 연구
④ 마약거래
⑤ 소수의 과도한 부 축적으로 인한 사회적 불공정
⑥ 낙태
⑦ 어린이 성폭행
이게 바로 '죄'입니다. 어떻습니까? 한번 솔직하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봅시다. 내가 바로 죄악의 바다 한 가운데 둥둥 떠 있는 것이 맞지요? 이 무섭고도 더러운 '죄악'들을 회개하고 죄에서 떠나지 않으면 천국에 못 갑니다. ⓒ최용우
♥2010.3.23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