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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디다 못해 쓰러질 때

창세기 우제돈 목사............... 조회 수 2424 추천 수 0 2010.03.23 23: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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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창21:8-21 
설교자 : 우제돈 목사 
참고 : 상원교회 

 "……가로되 자식의 죽는 것을 참아 보지 못하겠다 하고 살 한바탕쯤 가서 마주앉아 바라보며 방성대곡하니……."

  자식은 울타리요, 시편기자는 "전통의 화살과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브람과 사래가 결혼을 했는데 자식이 없습니다. 그 선배들을 보면 대개 삼십 안팎에 아이들을 낳곤 했는데, 아! 아브람은 팔구십이 되도록 혈육 한 점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하늘의 별과 같이, 땅의 모래와 같이 자녀손들을 많이 축복해 주마 약속까지 해 주셨어요.
  "아, 거짓말이지" 견디다 못해 사래가 그의 몸종, 10년간 데리고 있던 애굽 이방여자 하갈이라는 여종을 아브람에게 들여보내 "그래도 씨가 있어야지" 하고서 자식을 얻은 게 이스마엘입니다.
  그런데 여자가 자식이 없을 때는 풀이 죽어 있다가도 자식이 하나 턱 생기면 목에 힘을 주기 시작합니다. 물 떠오라고 해도 안 떠오고 "흠 주모가 되어 가지고 자식도 없는 주모 뭐, 이래도 난 문경새재 박달나무로 만든 홍두깨 같은 아들 하나 낳았수다!" 하갈이 이렇게 큰소리를 치는 겁니다.
  이 하갈이 얼마나 도도하게 구는지 사래가 이제 코가 쑥 빠졌어요.

사래와 하갈 간에 흔히 여자들 간에 있을 수 있는 티격태격 시새움이 한 남편을 놓고 막 오고 갑니다.
  하갈은 거드름을 피웁니다. 그러니 중간에서 아브람이 죽을 노릇이에요. 부부라는 게 호박과 같고 여자는 바람에 날리는 갈대와 같은데 남자는 그 바람에 날리는 갈대에 붙어있는 메뚜기와 같은 거거든요.
두 여자 사이에 눈치보느라고 큰일났어요. 야단났어요.
  그런데 창세기 16 : 6에 보면 하갈이 아브람에게 이스마엘을 낳을 때 아브람의 나이 팔십육세였다 했어요. 그리고서 17 : 1에 보면, 아브람이 99세 때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완전 하라" 그리고서 이삭을 주겠다고 약속을 하니 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브람도 웃었고 사래도 웃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 이게 될 법한 일입니까. 늙은 노인들이 애기를 어떻게 낳습니까. 경도도 다 끊어졌습니다. 그 웃기지 마쇼. 차라리 저 하갈이 나에게 행패나 안 부렸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웃었다고 그랬어요.
  그런데 백세에 아들을 얻어 이삭을 얻은 거요. 그러니까 백세에 아들을 얻은 사래가 이제 또 목에 힘을 주는 거요. "봐라, 내 아들이 네 아들보다 더 좋다. 더 잘생겼다. 이빨 난 것도 봐라, 재롱 피우는 것 봐라. 눈 꼬리 닮은 것 봐라. 네 새끼는 아무 것도 아니다." 하고 또 막 핍박을 하는 거요.
  이제 또 하갈이 야단이에요. 그래서 두 여자간에 막 싸우는 거요.
  이제 읽은 21장에 보니까, 내쫓는 겁니다. 내쫓아요. 10절에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 여종과 그 아들을 그러니까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쫓으시오. 이 종의 아들은 내 아들 이삭과 함께 기업을 받지 못할 사람이에요."라고 합니다.

  막 사래가 아브람에게 야단을 합니다.
  그런데 보시오. 그건 사람의 생각입니다. 나의 생각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13절에, "그러나 여종의 아들도 네 씨니 내가 그로 한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신지라."
  '한 민족을', 보통이 아니고 큰 민족, 강대한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이게 하나님의 뜻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과의 약속이 너무 오래 지체되는 것 같아서 기다리지 못하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하갈을 통해 핏줄을 얻으려고, 자손을 번성시키려고, 대가 끊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아들을 낳았습니다.
  이 아브라함의 13년간, 이스마엘을 낳고 13년간 생활은 하나님 앞에 떳떳하지 못한 신앙의 방황기였던가 봐요.
  좀 탈선을 했던가 봐요. 될 대로 되라 하고 하나님을 떠난, 세상 육체적인 생활을 했지 않았나, 그래서 기록할 만한 행적이 없었기에 그만 16장 마지막 절에 86세 땐데, 17장 첫 절에 99세로 13년간 껑충 뛰어버립니다.
  여러분!
  우리 하나님 앞에서 별 볼일 없는 세상 적인 일은 아무리 돈을 많이 쳐들이고 우리는 기쁘고 큰 것처럼 하지마는 하나님의 생명 책에는 전부 필요 없어요. 기록이 안됩니다.
  이 성경에 나타나는 모든 사람들의 행하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과 영적인 관계에서 본이 되고 귀감이 될 만한 것만 기록이 되고 우리에게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 사래와 아브람 같이 인간적인 생각으로 져버리고, 나와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은 그냥 반대하고 뒤돌아서 버리고 싶지만 하나님은 "져버리지 말아라. 그도 네 씨니 그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말씀하시는 겁니다.

  우리는 종종 부부간에 결혼을 해서 대개 그래요.
  "아이구, 내가 어쩌다가 이런 남편하고 결혼했나. 아니, 많고 많은 여자 중에 어쩌다가 이런 여자와 결혼을 했지? 내가 눈이 삐었지 생각해 볼수록 이상해. 아니, 많고 많은 남자 중에 이런 남자하고 결혼을 해서 이 고생을 해. 그때 내가 중매쟁이한테 홀딱 반해서 속은 게 이게 보통 속은 게 아니야." 하고서, "첫번째 선 본 남자는 어디쯤 살고 있을까" 하고 생각을 해요.
  거의 부부싸움하고서 후회하는 게 부부가 자기가 잘못 시집왔다는 거요. 부부는 호박과 같습니다. 호박은 풋 호박도 좋고, 늙은 호박도 참 좋아요. 그런데 중 늙은 호박은 맛이 없죠.
  부부도 중 늙은 부부는 맨 날 싸워요. 건드리지 마세요. 훈수 뒀다가는 기고만장 하거든요. 가만 내버려두면 제풀에 꺾여 싸우다 그냥 쓰러져버려요.
  자! 여러분.
  음식도 바꿀 수 있고 식당도 들어갔다가 나와서 다른 음식점으로 갈 수 있어요. 옷도 바꿔 입을 수 있고, 그러나 부부라는 건 쉽게 바꿔지는 게 아닙니다. 어떻게 내 마음에 맞는 부부를 원할 수 있겠습니까?
  부부는 적당한 짝을 찾는 게 아니고 적당한 짝이 되어주는데 묘미가 있는 겁니다.
  부부는 결혼 생활을 하는데 '삼수'가 없어야 해요. 촌수, 푼수, 칫수 입니다.
부부간에는 촌수가 없어요. 무촌, 영촌, 그것도 좋을 때 얘기지 싸웠다 하면 천촌, 만촌이 됩니다. 부부라는 게 옆에 있어야 여편네지, 떨어져 있으면 저편네라고 하죠. 옆에 있네의 줄인 말이 여편네라고 합니다.

  전에 남대문 옷가게에 옷을 사려고 갔어요. 아, 그런데 붙잡고 놔주질 않아요. 꼭 뭐라도 하나 사라는 거요. 그래서 몸에 맞는 칫수를 얘기했더니 핀잔을 주면서 그래요.
"아니, 속내복 맞춰 입는 거 봤어요?"
  그 얘길 듣고 나왔는데 지금까지 생각해 보니까 그래요. 속내복 칫수 맞춰 입는 사람 어디 봤어요? 그냥 입는 거지.
  부부는 속내복과 같은 거요. 몇 호 짜리, 웬만하면 그냥 꿰 입으면 맞아지는 것이지 어떻게 내 구미에, 내 입장에 부부나 남편이 맞춰지기를 20년, 30년 싸우면서 살겠어요. 글세 17년간 누룽지 때문에 싸우고 한 상에 밥을 안 먹는 부부가 있어요. 누룽지 때문에 17년간이나, 그만 하찮은 것 때문에 티격태격한단 말이요.
  아니 부부간에 푼수 좀 떨면, 부부간이니까 푼수를 떠는 것이지, 뭘 푼수가 있네 없네. 부부간에 그럴게 뭐 있어? 아니 둘이 있을 때는 남편 어깨 위에다 다리를 올려다 놓고, 어깨도 좀 주물러 달라고 하고, 아양도 떨고 그러는 것이지. 깎듯이 어디 밖에서나 그러지 둘이서 뭐 신랑님, 서방님 하고 그래요? 푼수 떨면 어때요? 그때 푼수 좀 떨어보는 것이지.
  부부간에는 칫수도 없는 거예요. 그래서 부부간에는 나이가 없어요.
  사랑은 나이를 거꾸로 먹는 거예요. 원망하지 마시오. 당신네들 원망하면 그 원망이 다른 집에는 더 크다고 생각하면 "그래, 그래도 낫지-" 합니다.
  여러분 남편이 이스마엘과 같고, 여러분 부인이 하갈과 같을지라도, 그렇다고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내쫓지 말아요.
  우리 교회 개척한 지 20년이 지났는데 저는 이번에 명단을 좀 뽑아 보았는데 거의 100명이나 되는 믿다가 낙심하고 나오지 않는 남편들이 있습니다. 엄청난 숫자입니다.

  그 가정 중에 부인 하나라도 나오면 됐지 싶어서 집사라도 임명하고 그대로 지나왔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바늘 가는데 실 따라 가는 거요.
  태초에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시고 하와를 지을 때는 돕는 배필입니다. 남자를 돕는 배필뿐 아니라, 여자를 돕는 배필이 남자이어야 합니다. 부부간에 예수를 같이 믿어야지 대표로 믿어서 다 천국가는 게 아닙니다. 신앙은 각각입니다.
  여기 보니까 하갈과 이스마엘을 끌어 들이라 했어요. 오늘은 남선교회 주일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 남선교회에서 다음 주일 오후 5시부터 밤 예배 까지 큰 프로그램을 하나 계획하고 있어요. 지금 1,2 남선교회에 해당하는 대상은 우리 교회 권사요, 집사요, 교인이요, 권찰이요, 구역장이요. 그런데 남편은 아직 교회에 못나오는 이들이 있어요. 1차적인 책임은 본인이요, 2차적인 책임은 부인이요, 3차적인 책임은 목사요.
  놀라운 것은 제가 공부를 하나 하고 있는데, 교인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진짜 진짜 신자를 만드는 일에 설교는 20%밖에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100% 가운데 설교가 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예수 잘 믿도록 만드는 비중은 겨우 20%밖에 안 된다는 거요. 그럼 나머지 80%는 뭐냐?
  그것은 사람의 마음을 교회로 끌어들이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부인과 교회와 옆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같이 어울리도록 분위기 조성을 해야 한다는 거요. 암만 여자들이 많이 나와도 남자가 있어야 그래도 좋은 거요. 집안에 남자는 하나도 없고 여자는 10명이나 있어도 어딘가 서운해요. 어금니가 빠진 것 같아요. 그래도 남자는 호주입니다. 가정에 기둥이에요.

  전에 제가 상도동 교회 부목사로 있을 적에 한 10번 심방을 갔는데 갈 때마다 담임목사님을 찾아요, 그래 담임 목사가 한번 가니까 그 다음 주일날 교회에 나오더라구요. 부목사는 암만해도 부목사에요. 여자는 암만 보여도 여자예요.
  그래도 남자가 있어야지, 턱에 수염 달린 남자가 있어야, 그 가정에 호주가 있어야 가정이 든든하고 기둥이 있어야 흔들리지 않죠. 교회도 남자가 많아야 해요.
  여러분 꼭 아세요! 나 혼자만 잘 믿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어떻게든 남편을 끌어들여 같이 신앙생활하고, 여러분 자리가 남편과 부부간의 자리가 같이 앉는 복된 자리가 되기를 빕니다. 할렐루야!
  부부간에 같이 앉아 예배드리는 그 자리를 부러운 줄 알아요. 부러운 줄. 그래서 우리가 지금 100여명이나 되는 이분들의 명단을 다 작성하고 전화번호를 적어주고 이것을 전부 나눠드립니다.
1,2,3차 심방. 이건 전화 심방을 말하는 것입니다.
  남편을 어떻게 구워 삼든, 알랑방귀를 뀌든, 어떻든 그냥 미소작전을 쓰든, 선물공세를 쓰든, 구역장, 교구에 교구장님 하고 우리 교회 장로님 하고 우리 교역자들이 하고 해서 그래서 오는 주일 오후 5시에는 꼭 모시고 와야 해요. 이걸 사명으로 알아야 해요.
  어느 환자가 의사를 찾아가서 병을 고쳐달라고 간청을 했습니다. 의사가 말합니다. "당신 말이오, 3년 동안 말린 쑥을 달여 잡수시오. 그러면 거뜬하게 낫습니다."
  3년 동안 말린 쑥, 환자는 이 3년간 말린 쑥을 찾아 헤매 다녔습니다. 3년 동안 말린 쑥을.
  그런데요. 환자는 쑥을 찾아나선 지 7년만에 죽고 말았습니다. 자기 손으로 즉시 쑥을 뜯어다가 3년 동안 말렸다면 두 번 하고도 1년이 남았을 텐데, 자기가 그 쑥을 뜯어다 3년간 말려 먹을 생각은 안하고 이미 3년 말려있는 쑥을 구하려다 그만 7년만에 죽었어요.

  교역자나 전도사나 구역장이나 누가 해주길 바라지 마십시오. 첫째는 본인에게, 부인에게, 가족에게 있습니다. 언제까지 미루겠습니까?
  여러분, "안돼 구제불능이야." 하고는 내버려두지 마십시오.
  "큰 민족을 이루리라, 한 민족을 이루리라. 내가 뜻을 두고 그에게 큰 기대를."
  여러분 "에잇, 그 사람 틀렸어, 구제불능이야" 하는 사람이 나중에 나보다 더 예수를 잘 믿을 수 있어요.

  여섯 살 된 한 소년에게 선생님이 편지 한 장을 주었습니다. 집에 가서 부모님께 드리라며, 이 어린이가 너무 머리가 나빠서 학교에서 공부를 계속하기 어려우니 학교를 그만 두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소년이 나중에 위대한 과학자 에디슨이 되었습니다.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할머니에 대한 글을 써보라고 했습니다. 손자가 글을 써서 할아버지에게 보이자, 할아버지는 용돈을 조금 주면서, "이게 네가 글을 써서 최초로 번 용돈이다. 그렇지만 잊지 말아라. 이게 네게 글을 써서 버는 마지막 용돈이다." 네 글은 문장도 틀리고, 하나도 감동을 끼치지 못하니 일찍 글쓰는 것을 버려라 그런 뜻입니다.
  그런데 이 아이가 나중에 커서 훌륭한 시인 알프레드 테니슨이 되었습니다.
  어느 어머니가 딸을 출판업을 하는 청년과 결혼시키는 것을 주저했습니다. 그때 미국에는 인쇄소가 두 개가 있어서 전망이 어두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출판업자가 그 유명한 벤자민 프랭클린이었습니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장터에서 흑인노예들이 경매되고 있었습니다.

한 어린 소년 노예도 경매대에 올려졌습니다. 참으로 왜소하고 초라하게 생겨 값을 매길 수가 없었습니다. 그 소년은 결국 담배 한 두루마리에 팔려 다른 농예들과 함께 미국으로 가는 배에 실려졌습니다.
  그런데 미국으로 가던 배가 영국사람들에게 붙잡히는 바람에 그 배에 타고 있던 노예들은 다 해방이 되었습니다. 그 소년도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오랜 세월이 지난 어느 날 영국 런던의 한 성당에서는 나이지리아 첫 번째 주교가 임명되는 의식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교회의 고위 성직자들과 정치인들 그리고 귀족들이 많이 참석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주교로 임명되는 사람은 담배 한 두루마리라는 헐값에 팔렸던 그 작은 소년 사무엘 크라우터였습니다.
  이스마엘과 하갈 같이 내버리고 싶고, 교회에 나오지 아니하는 이 수많은 이스마엘들, 백 명이나 되는 엄청난 우리 남전도회 회원 대상들. 왜 언제까지 우리가 버려 두고 있겠습니까?

  이 사람은 22세에 사업에 실패했습니다. 23세에 주의회 선거에 낙선했습니다. 24세에 사업에 실패했습니다. 25세에 주의회 의원에 당선되었지만 26세에 사랑하는 여인을 잃고, 27세에 신경쇠약과 정신분열증으로 고생했습니다. 29세에 주의회 의장선거에 낙선, 31세에 대통령선거에 낙선, 34세에 국회의원 선거에 낙선, 37세에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되었으나, 39세에 국회의원 재선거에 낙선, 46세에 상원의원에 낙선, 47세에 부통령 선거에 낙선, 49세에 상원의원에 낙선, 그러나 51세에 유명한 대통령으로 당선, 그 분이 바로 에이브라함 링컨이었어요.
  낙선, 낙선, 쓴잔의 고배를 마시고 처절했지만 하나님을 잃지 않고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던 이 사람이 당선되었습니다.

유명한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라함 링컨입니다.
  여러분 가정에 하갈과 같은 사람, 이스마엘과 같은 사람 버려 두지 마십시다. 끌어내십시다. 방법은 얼마든지 있어요.
  기도하십시오. 물론 해야지요. 그러나 기도만 해서는 안됩니다. 설교만 해서도 안됩니다.
여러분 작전을 좀 쓰세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미소와 바가지 긁는 것과 말하는 것 그리고 우리에게 눈물, 여자에게 세 가지 무기를 주었어요. 이것을 적절하게 구사하자 이겁니다.
  한가지 방법을 가르쳐 드릴게요. 넥타이를 사세요.
  이번 주간에 백화점에 가면 비싼 것도 있지만 싼 것도 있어요, 5천원짜리도 참 좋아요. 저도 이거 5천원밖에 안돼요. 얼마나 좋아요. 넥타이를 사세요. 넥타이를 하나 사가지고 자기 남편에게 선물하세요. 정성껏 포장을 잘 하세요. 5천원짜리를 사더라도 포장을 잘하면 3만원짜리 넥타이처럼 좀 품위 있고 고상하게 보일 수 있어요. 넥타이를 사가지고 그 넥타이 속에다가 꼭 성경구절 쪽지 하나를 적어넣으세요. 이거 잊지마세요.
  잠언 3 : 3에 참 좋은 말이 있어요.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여기서 그것은 "넥타이"입니다. 그런데 본문에 보면 그것을 "인자와 진리"라고 했어요. 우리는 인자와 진리지만은 처음 나온 남편은, 그것을 매는 남편은, 아직도 교회에 못나오는 남편은 그것이 "넥타이" 이거든요, "그것을 네 목에 매며" 이것만 쫙 써요. 잠언 3 : 3,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 거기 밑에다 "뽀뽀" "뽀뽀뽀"글로 적으라고요.
  그래놓고서 이거 포장을 잘해 가지고 남편에게 주어요. 이불 속에서 줘도 괜찮고, 저녁때, 아침 출근할 때 줘도 좋고, 그런데 어느 때 메고 오느냐 다음 주일 오후 5시에 교회에 올 때 꼭 메고 오도록 하시라 이 말이요. 예? 미리 말씀드리는 것은 "다음 토요일 날 매서 주일날 가요! 매요!" 하시지 말라고요.

  여자의 무기와 매력은 눈물에 있고, 미소에 있고, 바가지 긁는데 있는 거요. 아니 잘나오는 남편들에게도 해봐요.
  한가지 선물을 해주고, 척 끌어안고 교회에 나오면 안 따라올 남편이 없는 겁니다. 아양을 떨어봐요, 여자들 아양 두었다 뭐합니까? 그때 쓰는 거요. 화장도 남편을 위해서 아주 짙게 잘하고요. 미소작전, 바가지작전, 안되면 눈물작전까지 구사해 가지고 일주일 동안 기도하고 또 알랑방귀끼고, 아양도 떨고, 아∼남편한테 푼수 좀 떨면 그게 뭐 흠입니까? 그렇잖아요?
  남편의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같이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여러분 혼자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는 것보다, 같이 동부인해서 예배드리는 것을 좀 부러워 할 줄 알아야 돼요.
  제가 이것을 가지고 지금 논문을 쓰려고 그래요. 그리고서 아무리 바빠도 내일 모레 양일간 우리 노회에서 하는 새 신자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 우리 교역자 전부가 들어가서 배우려고 그래요.
  오는 주일은 우리가 교회에서 음식도 장만하고, 선물도 준비하고, 성가대도 동원하고 또 예쁘게 차려입고, 그리고 좋은 강사를 모시고 "행복한 부부생활" 주일 밤 특강도 있고요. 한 번 와보세요.

  여러분 여기에 보니 하갈이 방성대곡했어요. 훌쩍훌쩍이 아니에요. "엉엉"입니다.
  하갈이 얼마나 꾀를 부렸나 보세요. 그냥 엉엉하면 안 먹혀 들 것 같으니까, 괜히 체력만 소모하니까 사람 지나가면 "앙앙", 하며 안나오는 눈물 이렇게 발라가며 "갔냐?" 아들이 "갔어요"하면 가만있고, 또 사람이 올 때 "와요" 그러면 "앙앙" 울며 둘이서 연극을 하고 있어요. 그래야 동네 사람들이 자꾸 소문을 내는 거요.
  그러니까 이 아브라함만 입장이 곤란해서 코너에 몰린단 말이요.

  그 기도를 하나님이 안들어 주실 수 있어요? "끌어들여라, 그도 한 민족이 되리라."
  여러분! 남편을 위해서 기도하되 어떻게 기도하느냐, 교회에 와서 훌쩍훌쩍 기도하시지 말고 퇴근하고 밤에 주무실 때, 한참 곤하게 주무실 때, 코고는 소리 들릴 때, 그 때 척 남편 머리맡에 무릎꿇고 앉아서 처음에는 훌쩍훌쩍 울어요. 그러다가 소리가 점점 커져야 돼요. 이건 인위적으로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그 분위기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젖어들어 가야 돼요.
  막 기도하세요. 그러다가 남편이 이제 화장실에 갈 때쯤 되면, 이상하거든요. 하나밖에 없는 내 남편 "우짜노, 우짜노, 우짜노" 코를 골고 자는 남편 귀에다 대고 "우짜노, 우짜노" "왜 그러냐고, 응?"
  자기를 위해서 잠을 안자고 기도해 주는데 어떡하겠어요? 그러니까 출근하고 없을 때는 낮잠을 좀 자두고 밤에 남편이 잘 때, 잠자지 말고 기도하란 말이요. 할렐루야 아멘. 이게 잃은 양 찾는 거요. 해서 우리 교회 한번 부흥시켜 보십시다.
  오늘 이 말씀 "하갈도 버리지 말아라 이스마엘도 끌어들여라."
  우리 교회는 다, 아무나 와도 좋소. 다……입니다.
나는 아까 개회 찬송가에서 "무거운 짐을 나 홀로 지고 견디다 못해 쓰러질 때 불쌍히 여겨 구원해 줄 이, 주 예수시니 오직 예수." 가슴이 뭉클해졌어요.
  "무거운 짐을 나 홀로 지고 견디다 못해 쓰러질 때 불쌍히 여겨 구원해 줄 이 주 예수시니, 오직 예수." 아멘.
(199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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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15 사도행전 말보다 삶으로 승부하십시오 행19:13-20  이한규 목사  2009-12-31 2425
13914 예레미야 하나님의 뜻과 자원봉사 렘9:23-24  이강현 형제  2008-06-30 2425
13913 디모데후 십자가 군병을 모집합니다. 딤후2:3-4  한태완 목사  2012-09-30 2424
13912 출애굽기 변화를 즐기십시오 출9:13-35  이한규 목사  2012-07-14 2424
13911 시편 주께 피하라 시141:8  김남준 목사  2011-12-12 2424
13910 전도서 악인의 최후는 전8:11-14  한태완 목사  2011-01-02 2424
13909 요한복음 믿음은 헛되지 않습니다 요6:22-26  이한규 목사  2010-10-08 2424
» 창세기 견디다 못해 쓰러질 때 창21:8-21  우제돈 목사  2010-03-23 2424
13907 설교자료 설교는 세상에 하나님 나라 알리는 거룩한 사명 크리스천투데이  정의호 목사  2012-03-24 2423
13906 시편 가계에 흐르는 저주를 끊어야 산다 시107:13-14  이상호 목사  2011-08-24 2423
13905 히브리서 복 주시는 하나님. 히11:1-6.  김동호 목사  2011-04-28 2423
13904 빌립보서 자랑과 배설물 빌3:1-16  김동호 목사  2011-04-25 2423
13903 마태복음 예수는 빛이다 마4:12-22  정용섭 목사  2011-02-16 2423
13902 시편 우리의 도움은 시124:1-8  한태완 목사  2010-12-28 2423
13901 요한계시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 되자 계3:14~22  김송자 목사  2010-07-05 2423
13900 빌립보서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노라 빌3:12-14  한태완 목사  2014-08-28 2422
13899 요한복음 주님의 3가지 약속 요14:14-27  이한규 목사  2010-12-31 2422
13898 마태복음 하나님 앞의 겸손 마6:14-18  김서택 목사  2010-10-28 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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