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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전도서 우제돈 목사............... 조회 수 2744 추천 수 0 2010.03.23 23: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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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전3:1-15 
설교자 : 우제돈 목사 
참고 : 상원교회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이번 주 중에 우리 교회에 충격적인 비보를 듣고 아시는 교우들은 많이 염려들을 했었습니다. 주보에 보며 초상이 세 가정에서 났는데 그 중 마지막 번 김효선 장로님께서 소천 하셨다는 비보는 우리 마음을 매우 섭섭하게 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도 언젠가는 가지만요. 지난번 대심방때 가서 드렸던 마지막 예배가 되겠는데 그런 말씀을 해요. "내가 이제 조금만 거동을 하면 꼭 상원교회 낮 예배 한번 드려봐야겠다"고, "그럼요 그러셔야죠." 그래서 그때 손주 아기가 유아세례를 받는데 그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그때 오시면 참 좋겠네요." 그런 얘기까지 나누었는데 갑자기 가셨습니다.
  우리는 언젠가는 세상을 떠납니다. 이 본문에 보니까 전도서 기자는 때가 있다 그랬습니다. 때! 때가 있어요. 때가 있는데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다고 그랬습니다.
그   유대 나라가 포로로 잡혀 폐르샤라고 하는 나라에 속국이 되어 있을 때 얘기입니다. 폐르샤는 지금 이란을 말합니다. 그때에 임금이 아하수에로 임금이었습니다.

인도에서 에디오피아까지 127도나 되는 넓은 지역을 통치를 했고 아주 잘 훈련된 군사만도 200만명이나 되었습니다.
  그 아하수에로 왕의 세력은 대단했었습니다. 그런데 와스디라는 왕후가 임금님이 오라고 하는 명령을 거역했더니 그만 폐위를 시키고 127도 넓은 광역에 사는 많은 처녀들 가운데 다시 왕후를 모집하게 됩니다.
  여러분 어저께 그 미스코리아 당선되는 거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잘 보지 못했고, 아침 신문에만 그 이름을 잠깐 보았는데 진은 누가 됐고, 선은 누가 됐고, 미는 누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 선발과정이 얼마나 복잡하고 시간 걸리고 힘이 들고 온갖 정성이 다 기울여진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하루 이틀 되는 게 아니고 오랫동안 몸을 가꾸고, 그것뿐이겠습니까. 교양이 있어야 되겠고요. 그래서 뽑히는 거지요.
  지금 이 아하수에로 왕의 왕후가 되는 여자도 보통 분이 아닙니다. 127개 도에서 뽑힌 여자들 가운데 또 뽑히고 또 선발되어 에스더가 뽑혔어요. 그래가지고 1년 동안 몰약 기름과 향품으로 정성껏 몸을 가꿉니다. 그런 후에 왕 앞에 나아갑니다.
  또 이 왕후의 자리가 얼마만큼 힘든 자리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모르드개라 하는 삼촌이 그 하만의 모함에 걸려 가지고 처형직전에 이르렀습니다. 이때 모르드개는 사람을 에스더에게 보내어서 에스더 4 : 14에 보면 "이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대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받으려니와 너와 네 아비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이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냐." 그랬습니다.
  그러나 에스더는 미적미적 미루지를 않았어요. 즉각 응답하여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대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여 밤낮 삼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로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에 4 : 6) 하였습니다.

  아하수에로왕이 오라고 하지 아니할 때 가는 건 처형이에요. 그러나 왕이 들고 있는 홀을 이렇게 들면 그건 오라는 뜻이요. 그걸 들지 않으면 즉각 처형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사흘간 에스더가 작정 금식기도하고 그 나라에 사는 온 유대인들도 금식기도 시켰어요.
  그리하고서 에스더가 부르지 아니한 임금님 앞에 나섰는데 다행히도 임금님께서 홀을 들어오라는 긍정의 표시를 합니다. 여차여차 저차저차 모든 사정의 얘기를 했고 백일하에 하만의 계교가 드러나고 모르드개를 잡아 죽이려던 50규빗의 장대에 오히려 하만이 처형되는 그러한 결과와 아울러 부림절이라는 절기가 유대에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 에서더서는 유대인들이 지금도 국민 독본으로 읽고 있습니다. 성경 66권에 보면 유일하게 여자의 이름으로 책명이 기록된 책이 바로 에스더 서신입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에스더는 때를 선용했다는 것입니다. 기회를 활용하고 믿음을 활용하고 사랑을 활용하고 소망을 활용하고 성령을 활용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교과서적인 믿음과 실천적인 믿음이 너무 동떨어져 있습니다.
  주일 하루 중에 교회 예배 속에서 드리는 믿음, 기도, 찬송, 충성, 그렇게만 그냥 떠들지 이것이 한 주간 우리 실생활 속에 연결이 되지 못해요. 믿음은 믿음이고 또 생활은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과 전혀 다를 것이 없도록 아무렇게나 생활을 하고 맙니다.
  여러분, 보약을 한번만 잡수고 내버립니까? 재탕해 드세요. 청진동 곰탕집, 해장국집이 왜 유명하냐, 뼈다귀를 밤을 세워서 며칠씩 푹 고와요.
그래서 곰탕이 맛있다는 거예요. 보약을 재탕할 때에 좋은 약효가 나타나고 뼈다귀 곰탕을 곰고 또 곰고 할 때에 거기에서 진국이 나오는 거예요.
  우리 믿음은 일회용이 아닙니다. 활용해야 합니다. 믿음을 재활용하고 소망과 인내와 찬송과 기도와 충성을 활용해야 합니다.
  이 믿음을 활용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설교를 들은 후 그 시간 끝나면 그냥 잊어버리는 게 아니고 이것을 한 주간 동안 어떻게 우리 실생활에 적용하느냐 실제 적용해 보는 사람이올시다.
  가령 성경을 읽으십시다. 하고 우리 교회의 '성경 100독대행진' 명단에까지 지금 나열을 하고 있는데 대개는 "시간이 없어요, 하고는 이건 다른 사람이나 읽는 거지" 합니다. 여러분, 이것을 내 일이 아니고 남의 일처럼 생각을 하니까 여러분의 이름이 여기 명단 속에서 빠지는 것입니다.

  어떤 산모의 얘깁니다. 아기 낳은 젊은 산모가 자기는 성경을 지금까지 제대로 못 읽었대요. 교회에서 학습 받을 때는 신약을 읽고, 세례 받을 때는 구약까지 성경 한번을 읽어야 세례 받은 기념이 되고 힘이 되고 보람이 있다 그랬는데 그렇게 읽지 못했어요. 결혼하고서 바쁜 생활에 성경을 한번 제대로 읽을 수 없었어요.
  어떻게 했느냐, 아기를 가졌을 때를 아기를 가지니까 직장도 쉬게 되거든요. 아기를 가지고 나니까 다른 일을 안 해요. 그 시간을 이용해서 기도하고 성경을 차분하게 읽었대요. 아기 낳기까지 구약을 일독을 했고, 그 다음 아기 낳고 나서 산후 조리할 때에 신약을 일독을 해서 한번 읽었다 하는 얘기를 들어 봤습니다. 이 분은 바로 믿음을 활용한 분입니다.

  저희 고향 어느 교회에 남자 집사님이 구역을 맡아 구역장 일을 보는데 그 분이 승용차 한 대를 사려고 계획을 했었어요.
그런데 구역장 임명을 받고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그 마음속에 깨닫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승용차는 운전사 포함해 많이 타야 다섯 사람밖에 못 타는데 나는 우리 구역을 책임 맡았는데 하고서 승용차를 안 사고 12인승 차를 샀어요.
  그래가지고 구역원들을 거기에 태워 가지고 이 집에 가서 구역에 배 드릴 때는 거기 태워 가지고 가고, 저쪽 집에 가서 구역예배 드릴 때는 그 식구들을 태워 가지고 가는 겁니다. 그래서 그 구역원이 모범구역으로 그 해 연말에 1등 구역이 되었다 하는 얘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이 분이야말로 믿음을 활용한 분입니다.
  우리 교회도 이 12인승 차량을 구입하신 분들이 물론 사사로운 일에도 필요해서 사셨겠지만 여전도회나 교회에 무슨 행사가 있을 땐 흔쾌히 내놓고 많은 사람들이 그 차를 타고 왔다 갔다 하도록 편리를 도모해 주는 일은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여러분, 집을 한 칸 꾸미더라도 구역예배 드리기 좋겠다. 하는 생각부터 하세요. 꼭 우리 신앙과 교회와 연결된 사람들이 그 생각은 바로 믿음을 재활용하는 생각입니다.

  6·25사변 때에 밥 피얼스라는 종군 목사가 있었습니다. 우리 아군이 피난 내려와 대구의 임시정부가 부산으로 내려갔는데 부산에서 다시 대구로 또 올라왔어요. 겨울철이었어요. 미군 차를 타고 가는데 밥 피얼스 종군목사님이 군목의 그 차를 탔어요.
  그런데 고아인 거지가 깡통을 들고 밥을 얻으러 다니는데 미군 차가 지나가니까 "give me 쵸콜렛 쵸콜렛 쵸콜렛" 하고 손을 벌리더라고요. 그러다가 엎어지면서 그 깡통이 굴러 차 바퀴에 부딪혀서 찌그러지더래요, 그리고 찌그러진 깡통 속에 들어있는 밥 찌꺼기를 먹으면서 울고 있더래요. 피얼스 목사님은 그 찌그러진 깡통을 보고 강한 충격을 받았어요.
가다가 차에서 내린 피얼스 목사는 그 또래의 전쟁 고아들을 모아 가지고 시작한 것이 '선명회'입니다.
  1954년 가을, 미국 여러 교회를 다니며 집회를 인도하고 강연을 통해서 한국 전쟁 고아들을 도와달라고 얘기하는 가운데 미국 오래곤 주의 어느 교회에 가서 집회를 인도하는데 평범한 농부 부부가 이 밥 피얼스의 설교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분이 바로 헤리 홀트라고 하는 우리나라 '홀트 양자회'를 설립한 분입니다.
  헌데 그때 미국의 법은 두 사람 이상은 입양이 안돼요. 해서 하원을 설득하고 로비활동을 통해서 상원의원을 설득하고 해서 그 두 사람 이하의 아이만 입양되도록 하는 법을 철폐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8명을 입양시켜 시작한 게 바로 홀트양자회 입니다.
  선한 사업, 좋은 일을 지금까지 얼마나 많이 하고 있는 지 모릅니다.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거기 있어요, 피얼스라는 사람의 이름이 누구고 홀트라는 사람의 이름이 누군지 우린 몰라요.
  허나, 하나님의 아름다운 일을 함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세상을 떠났지만, 농촌의 농사짓는 농사꾼이지만은 그들이 하나님의 적절한 기회에 기뻐하시는 일을 했으므로 그들의 이름은 두고두고 우리 뇌리에 이름이 불리워지고 그의 일들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베드로가 그러했습니다. 무식한 어부 베드로 그가 예수님을 만나 감동적인 그의 제자 일을 수행하지 못했으면 이름 없는 디베랴 바다의 한 어부로 일생을 마치고 말았을 겁니다. 그는 때를 따라 주의 주신 사명에 충성했습니다. 기회를 활용했습니다.
  그래서 숨쉬는 그날까지 주의 일을 감당했으므로 천주교의 제1대 교부가 되어 저 로마의 바티칸 궁정에 가보면 성베드로 성당에 대리석으로 만든 베드로의 좌상이 있는데 많은 참배객들이 전부 여기다가 손을 만지고 가고 그러기 때문에 손과 발이 절반이나 닳아서, 그 돌이 닳아서 문드러졌단 말이요.
그래 성베드로 성당, 성베드로 병원, 성베드로 무슨 모자원하고 좋은 뜻의 이름이 결부가 되고 있습니다.
'  화무십일홍'이란 말이 있습니다. 열흘 붉어 있을 꽃이 없습니다. 꽃 중에 화사하게 맨 먼저 초봄에 피는 게 목련이지요. 그러나 여러분 목련을 보십시오. 반짝 피었다가 질 때에 목련꽃잎이 길바닥에 떨어져 사람 발에 밟힌 것을 보면 영 언짢습니다. 꽃도 제 때에 붙어 있을 때에 아름답지 꽃잎이 지고 난 다음 앙상한 꽃은 볼품이 없어요.

우리 기독교는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도록 만드신 종교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부모에게 효도를 할 때도 동양식은 사후의 종교라 생각이 됩니다. 해서 돌아가신 이후에 제사를 드리고 조상을 치루고 돌아가신 부모님을 깍듯이 생각하고 봉양하는 문화가 많이 발달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서양의 부모공경은 돌아가신 이후가 아닙니다. 살아 생전에 효도를 잘하자 해서 서양의 이 성품을 가지고 들어온 기독교는 동양의 제사와 다릅니다. 유교의 입장에서 볼 때는 부모를 몰라본다, 그렇게 핍박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살아 계실 때 부모를 공경해야 되는 게 서양의 부모효도입니다.
  그래서 모든 축제를 보면 서양에서는 개회식을 거창하게 하고 동양에서는 폐회식을 거창하게 합니다. 서양에는 전야제라는 게 있습니다. 동양에는 이 개회식 때는 사람들이 조금 모여 어느 집 잔치 같아요. 하지만은 막판 끝날 때쯤 되면 사람들이 어떻게 모여드는지 모릅니다.
때를 잘못 잡아서 오면 음식도 제대로 못 얻어 먹고 불평을 해요.
  본문은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모든 것이 다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 아이들을 키우는 것도 다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태교가 중요한 것입니다. 미리 아이를 가질 때 기도하고 아기를 낳아 가지고서 잘 키우도록 합니다. 그런데 동양에서는 다 큰 다음에 가르칠려고 그러니 그게 벌써 굳어질대로 굳어져 버렸거든요.
  엊그저께 기독교 방송을 듣는데 아프리카 선교활동을 하고 온 분의 얘기예요. 거기 어느 나라에는 너무 가난해 가지고 아기들을 10명에서 20명 정도 낳는데요. 이렇게 낳는데 봐가지고 튼튼하지 못한 아기는 죽여 버리고요. 그리고서 또 아기때에 팔을 전부 자른대요. 다리를 자르구요. 한쪽 팔, 한쪽 다리를 잘라 버린대요. 그래야 나중에 얻어 먹기 좋다는 거요. 나중에 커서 이걸 자르면 아파하니까 막 낳아서부터 몇 달 안에 이걸 잘라 버려요. 그래야 그 불구자는 또 얻어먹는다 이 말이에요. 그러니까 얻어먹는 길로 일생을 살아라. 그 얼마나 비참한지 모릅니다.
  여러분. 기회는 독두와 같다고 그랬습니다. 독두는 대머리입니다. 앞에서 붙잡아야지 뒤에서는 놓치기 쉽습니다. 또 기회는 강팍한 강도로 만들지만 강력한 지도자도 만듭니다. 기회는 위험한 사람을 만들지만 위대한 사람도 만듭니다. 기회는 흐르는 물과 같습니다. 거슬러 올라가지 말고 따라 가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기회들이 모여서 성공의 지름길이 됩니다. 기회는 모든 노력 중에 가장 훌륭한 선장이 됩니다. 좋은 기회를 만나지 못했던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그것을 붙잡지 못했을 뿐입니다.
  지금 이 성경의 전도서 기자는 지금이 자다가 깰 때, 세월을 아낄 때, 은혜 받아야 할 때 바로 그런 때라고 했습니다. 특히 여기 본문에 보니까 영혼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어요.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세상 떠나기 전에 주님 전에 나와 하나님 말씀대로 깨닫고, 깨닫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이걸 활용해야 합니다.
   지금 저 문선생님 와서 오늘 예배를 드리는데 얼굴이 핼쑥해요. 저 어르신 보니 사실 오늘 이 예배 참석하시기 어려우신 분인데 가족들과 같이 나와서 예배에 동참하셨어요. 왜? 영혼을 사모하는 그 마음이 그를 방안에 가만히 있게 못해요. '가자, 아픈 몸 가지고도 내가 이 시간 예배에 가야지.' 이런 마음들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자, 보십시다. 여러분 주일 낮 예배 참석하고 밤 예배  못 참석 하고 수요일 밤에도 못 참석 하는 이들을 보면 말이죠. 한번 생각을 해 봅시다. 왜 바쁩니까. 여러분, 주일 밤 예배 못 참석 하고서 바쁠만한 그런 일이 있습니까. 돈 생길 일이 있습니까. 금방 죽을 일이 있습니까. 한번 생각해 보세요. 한번 생각해 보십시다.
  어영부영하다가, 어쩌다가 그만 텔레비젼 보다가 그러다가 늦어지는 수가 많아요. 너무 안타까운 것은 주일밤 예배 마치고, 삼일기도회 마치고 마리아 성가대 연습하는데 그때서야 오는 분들 보면은 마음이 아파요.
  여러분, 이 예배시간을 빼먹고서 다른 일을 해야 할만큼 그만한 급한 일이 있습니까. 죽은 다음에는 못 오지요. 죽지 않은 바에는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는 이 시간 이때가 영혼을 사모하는 마음의 발로로 중요합니다. 장소가 중요합니다. 하나님 앞에 설 때가 있습니다. 떳떳하게 서시기 바랍니다.
  보십시오. 날아가는 새도 잡을 듯 서슬이 퍼렇던 그러한 분들이 지금은 쇠고랑 차고 감옥에 들어갑니다. 이런 때에 우리는 지은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겸손한 마음을 가지면 어느 때 어디서 살더라도 잠을 편히 주무실 수 있고 떳떳합니다. 돈 많이 못 벌어서 아웅 다웅 하지 마십시다.

오늘 하루를 살다 가더라도 주님 주신 이 기회를 선용하고 사람을 재활용하셔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인중에 어떤 노인이 외국 관광 갔다가 못하고 돌아오셨어요. 다 돌아가시는 것 같아서요. 그래서 치료하고 오늘 교회에 나오셨어요. 여러분, 감사할 일을 생각하면 얼마든지 있어요.
안 믿는 사람은 어려운 일 당하면 팔자 소관이고 무당 집 찾아가 부적 해 지니고 다닙니다마는 우리 믿는 사람은 어려운 일 당할 때에 하나님을 더 의지하고,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하고 이런 신앙이 발동됩니다.
  여러 성도들이여! 지금 이때는 우리가 기도해야 할 때요, 자다가 깰 때요, 세월을 아낄 때요, 은혜 받아야 할 때요, 하나님의 사랑을 재활용할 때입니다.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릴 때의 믿음이 다르고 한 주간 세상 살 때의 믿음이 달라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여기서 받은 은혜를 실천해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믿음의 결실이 제때에 이루어지는 권속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합시다. 여러분 우리 다같이 한 음성으로 '나는 이 믿음 가지고 주님 부르신다면 지금 천당갈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나태하지 않도록 큰 믿음 주옵소서라고 우리 한 음성으로 같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199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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