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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 | 시3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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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말씀]
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이 언제까지인지 알게 하사 내가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시39:4)
[식사]
주님! 저는 단 10분 후의 일도 모르는 연약한 자입니다.
그리하여 종말 의식을 가지고 늘 회개하며 자신을 돌아봅니다.
[반찬]
전남 장성에서 태어난 나는 장성에서 중학교 때까지고, 고등학교는 부산, 대학공부는 서울에서, 그리고 그동안 안양, 안산, 인천, 보은, 공주에서 살았고, 지금은 세종시에서 살고 있다. 그런데 그동안 단 한번도 내가 거기에서 살 것이라고 미리 예상했던 적은 한번도 없었다.
어느 날 문득 정신 차리고 보니 지금 내가 여기에서 살고 있더라. 그렇게 또 어느 날 문득 나는 천국에 있는 나를 발견할지도 모른다.
[기도]
주님!
홍시도 떨어지고 땡감도 떨어집니다.
죽음 앞에서는 순서도 없고 장유유서도 없고 지위나 재물이나 권세도 소용없이 죽음은 누구에게나 아주 공평하게 예고없이 다가옵니다.
언제 제가 맞이할 지 모르는 죽음을 담담하고 기쁘게 받아들이게 해주세요. 언제나 주님 앞에서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해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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