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네가 낫기를 원하느냐?

요한복음 이정수 목사............... 조회 수 2989 추천 수 0 2010.04.04 21:06:06
.........
성경본문 : 요5:1-16 
설교자 : 이정수 목사 
참고 : 말씀의샘물 http://www.wordspring.net 
본문/ 요5:1-16

본문은 베데스다 못가로 오신 예수께서 38년된 병자를 불쌍히 여기사, 그의 고통을 들어주시고, 고쳐주신 사건입니다. 이 사건의 무게를 어디에 두는가에 따라 그 의미가 좀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그 중심을 예수님이 38년 동안 병으로 고통 받고있는 그 병자에게 던진 물음 즉 < 네가 낫기를 원하느냐 >에 두려고 합니다. ( 먼저 사건 전체를 스토리 텔링으로 잘 서술 할 필요가 있습니다 )

1. 베데스다 못가에 서성이는 현대인들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도 예수님 시대에 베데스다 못가로 나왔던 소경, 절둑발이, 혈기마른자, 앉은뱅이, 문둥병자들과 조금도 다름없는 병자들입니다. 현대인들도 고혈압, 위장병, 당뇨, 신경통, 백혈병, 만성피로, 정신질환, 교통사고, 각가지 암, 에이즈 등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적 질병들 삶의 공허감, 권태, 스트레스, 열등감, 불안감, 패패감, 피해의식 등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현대인들도 베데스다 못을 찾아갑니다. 현대인들에게 베데스다 못은 무엇일까요? 의학, 건강진단, 마약, 술, 마인드 콘트롤, 낚시, 등산, 조깅, 꽃꽂이, 여행, 스키, 요가, 오락실, 먹거리, 등 이라고 하겠습니다. 혹 이와같은  현대의 각가지 형태의 베데스다 못에 뛰어들어 치유 받은 사람들이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실패하고 있거나, 현대의 베데스다 못의 허상을 깨닫고 좌절하고 있거나, 또다른 베데스다 못을 찾아 방황하고 있습니다.

2. < 네가 낫기를 원하느냐? >는 물음의 의미

예수님은 38년 동안 병들어 고통 받고 있는 그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 네가 낫기를 원하느냐? >고. 이 물음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얼마나 무의미한 물음인가! 자그만치 38년이나 이 병으로 고생하고 있고, 그래서 이 병을 한번 고쳐보겠다고 베데스다 못에 까지 가까스로 와 누워있는 사람더러 < 네가 낫기을 원하느냐? >라고 묻다니! 아니 그걸 말이라고 하는 것인가? 그렇치 않습니까? 얼핏 생각하면 이 물음만큼 어리석은 물음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이 물음은 그렇게 무의미한 물음도, 어리석은 물음도 아닙니다.

예수님은 이 물음을 통하여 38년된 그 병자의 내적 상태를 알아보려고 하신 것입니다. 38년이나 이 병과 함께 살다보면 어느덧 병과 친해지고 익숙해져서 이것이 내 운명이러니하고 살게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 병자가 더 이상 낫기를 포기하지 않았는가를 물으신 것이며, 그 병자의 속 사람을 흔들어 깨우시는 물음인 것입니다. 또한 이 물음은 너는 너의 병에 대하여 어떻한 태도를 가지고 있느냐?, 너의 병이 너의 삶에 어떻한 영향을 주었느냐?는 의미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찾고 구하고 문을 두드리는 사람에게 그 능력을 베푸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물음을 받은 38년된 병자의 응답을 보십시오. 그 병자는 자신의 형편을 소상하게 아룁니다. < 주여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 예수님은 그 병자의 하소연을 끝까지 들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들어주시는 형님 같으신 분이십니다.

3. 일어나 걸으라 !

예수님은 그 병자의 속 사람이 아직 죽지 않았고, 포기하지 않은 것을 보시고 기뻐하시며 그 사람에게 천둥 같이 말씀 하셨습니다. 일어나라! 걸으라! 38년이나 누워있던 병자는 일어나 걷는다는 사실을 잊은지 오래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병자는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온 마음을 다하여 믿고, 순종하여 일어서려고 하였을 때 그 병자는 마침내 일어나 걸었습니다!  할렐루야!

4. 이 사건을 통하여 48년 된 병자인 내가 받은 은혜

첫째, 38년된 그 병자는 베데스다 못의 물로 고침을 받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으로 병 고침을 받았습니다. 48년된 나의 병도 문학, 예술, 여행, 등산, 건강 진단으로 고침 받을 수 없고 오직 예수님의 말씀으로 고침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수 많은 이론이나 신학 연구가 아니라 < 살아 계신 주 예수님 > 앞에 내 모습 이대로 나가려고 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하신 그 약속의 말씀을 믿고 나갑니다.

둘째, 38년 된 그 병자는 자신의 형편을 소상하게 우리 주님께 말씀 드렸습니다. 조금 상상력을 동원한다면 38년이란 긴 세월을 병으로 누워있는 병자의 목소리와 설명이 어디 변변하였겠습니까? 따라서 주의를 집중하지 않으면 무슨 소리인지도 알 수 없는 중얼거림 같은 그 이야기를 예수님은 귀를 기울이시고 정성껏 들어주셨습니다. 나는 여기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봅니다. 그리고 분명히 믿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48년 동안 죄짐으로 고통 받고 찌들고 지친 나의 하소연, 뒤죽박죽된 생각 속에서 나오는 기도라고 할 수도 없는, 그런 종잡을 수 없는 나의 고백도 38년된 그 병자의 힘없고 희미한 고백을 들어주시고 응답하여 주셨던 것 처럼 그렇게 주의 깊게 들어주시고 응답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셋째, 일어나 걸으라!는 말씀을 그 병자는 의심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말씀에 의지하여 죽을 힘을 다하여 순종하여 일어나려고 하였을 때 그 결과 그 병자는 일어나 걸었습니다. 그런데 나는 말씀을 듣고 의심하지는 않는데 그 병자와 달리 죽기로 순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큰 능력이 나타나지 않음을 알았습니다. 맨날 얕은 물가에서 찰방거리고 있는 것이지요. 이제부터는 야곱이 변하여 이스라엘이 되었고, 사울이 변하여 바울이 된 것 처럼 큰 믿음으로 죽기로 순종하렵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48년된 병자 이정수야 일어나 걸으라! 진심으로  아-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3294 창세기 앞서 보내심을 받음 창45:1~8  박노열 목사  2010-04-12 1589
3293 누가복음 잃은 것을 찾으라 눅15:1-7  박노열 목사  2010-04-12 2325
3292 고린도전 부활의 목적 고전15:17-20  강종수 목사  2010-04-12 2011
3291 시편 여호와의 장막 시27:1-6  우제돈 목사  2010-04-10 2137
3290 요한복음 생명의 떡 예수 요4:26-35  우제돈 목사  2010-04-10 2849
3289 요한복음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11:17-30  우제돈 목사  2010-04-10 2198
3288 이사야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사1:2-20  우제돈 목사  2010-04-10 2983
3287 사도행전 하나님께 붙잡힌 사람 행26:9-18  우제돈 목사  2010-04-10 2618
3286 시편 내 영혼을 붙드시는 여호와 시107:4-21  우제돈 목사  2010-04-10 2045
3285 사무엘하 무슨 일로 달음질하느냐? 삼하18:19-27  우제돈 목사  2010-04-10 2397
3284 이사야 예수는 나의 힘이요 사49:5-10  우제돈 목사  2010-04-09 3496
3283 누가복음 나는 과연 천국에 갈수 있을까? 눅23:39-43  이동원 목사  2010-04-08 3917
3282 누가복음 나는 과연 변화될 수 있을까 눅19:1-10  이동원 목사  2010-04-08 3949
3281 디모데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온전케 됩니다. 딤후3:15-17  김필곤 목사  2010-04-06 2844
3280 마태복음 우리는 언제나 예수님께 시선을 집중합니다. 마14:22-33  김필곤 목사  2010-04-06 2803
3279 빌립보서 우리는 황무지에서도 꽃을 피웁니다 빌1:12-18  김필곤 목사  2010-04-06 2211
3278 디모데후 우리는 항상 홀로가 아닙니다 딤후4:9-18  김필곤 목사  2010-04-06 2429
3277 마태복음 우리는 십자가를 지는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마16:21-28  김필곤 목사  2010-04-06 3300
3276 룻기 우리는 후반전이 더 좋은 가정이 되게 할 수 있습니다. 룻기4:13-17  김필곤 목사  2010-04-06 2243
3275 신명기 우리는 앞길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신1:28-33  김필곤 목사  2010-04-06 2354
3274 마가복음 우리는 주님의 마음으로 세계를 품고 섬깁니다. 막10:35-45  김필곤 목사  2010-04-06 2125
3273 사무엘상 우리는 문제는 있지만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삼상1:21-28  김필곤 목사  2010-04-06 2937
3272 사도행전 우리는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갑니다. 행2:22-32  김필곤 목사  2010-04-06 2801
3271 마가복음 우리는 다 떠나도 십자가 앞에 남습니다. 막15:42-47  김필곤 목사  2010-04-06 2574
3270 마가복음 우리는 쓰임받는 것을 기뻐합니다. 막11:1-10  김필곤 목사  2010-04-06 2302
3269 마태복음 우리는 세상의 빛입니다. 마5:14-16  김필곤 목사  2010-04-06 2264
3268 여호수아 우리는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수1:1-9  김필곤 목사  2010-04-06 2875
3267 고린도후 우리는 위로하며 위로 받으며 삽니다 고후1:3-7  김필곤 목사  2010-04-06 2520
3266 고린도후 우리는 약점이 자랑이 되는 삶을 삽니다 고후12:1-10  김필곤 목사  2010-04-06 3118
3265 요한복음 나중이 더 좋은 포도주/ 나중이 더 좋은 사람 요2:1-11  이정수 목사  2010-04-04 3337
3264 요한복음 예수 믿는 기쁨이 있습니까? 요10:10  이정수 목사  2010-04-04 2414
» 요한복음 네가 낫기를 원하느냐? 요5:1-16  이정수 목사  2010-04-04 2989
3262 창세기 베델의 하나님 창28:10-22  이정수 목사  2010-04-04 2178
3261 마가복음 예수님의 휴가법 막6:46  이정수 목사  2010-04-04 2716
3260 에배소서 그리스도인의 언어 생활 엡4:22-5:6  이정수 목사  2010-04-04 3061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