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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고후12: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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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필곤 목사 |
참고 : | 열린교회 http://www.yeolin.or.kr |
"약한 나를 인정하면 인생이 즐겁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가와무라 노리유키라는 사람이 지은 책입니다.
『마음으로 암을 고친다』라는 책을 쓴 사람입니다. 의학박사입니다. 그는 그 책에서 말하기를 약점을 인정하는 사람이 건강하고 약점을 인정하는 사람이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나약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강한 척하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다 약점들이 있습니다. 이 약점으로 인하여 열등감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독일 사람 란게이이히바움이라는 사람이 서양 천재를 78명을 조사해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중 83%가 육체적, 정신적, 가족 관계의 결함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천재라고 하지만 약점이 있는 것입니다. 소크라테스, 잔다크, 미켈란제로, 루터, 파스칼, 뉴톤, 루소, 괴테, 하이네, 바그너, 비스마르크, 릴케 등 모두 약점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약점들이 있습니다. 시인 바이런은 기형아였고, 줄리어스 시저는 간질병 환자였고, 베토벤은 청각 장애자였고, 나폴레옹(155cm), 등소평(150cm)은 키가 작았습니다. 토스카니니는 눈이 안좋았고 모차르트는 폐병환자, 루스벨트는 소아마비 환자였습니다. 문제는 약점이 있고 없느냐가 아닙니다. 그 약점을 어떻게 처리하느냐 문제입니다. 대부분은 약점을 처리하는 방법은 세가지입니다.
첫째는 승화시키는 방법들입니다. 앞에서 소개한 천재들처럼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해 다른 것에 몰두하여 자아성취하고 성공하는 것입니다.
둘째 방법은 투사를 하는 것입니다. 가학하는 것입니다. 저 같이 눈이 작으면 눈 큰 사람을 괴롭힙니다. 가난하면 못을 가지고 다니면서 좋은 차를 귺고 다니는 것입니다. 눈큰 아내 은근히 학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약점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열등감에 사로잡히고 그것으로 인생을 망치는 경향을 봅니다. 중국의 등소평은 키가 참 작은 분이었습니다. 150cm입니다. 그런데 그는 12억이나 되는 중국을 그 어려운 도탄에서 건져내는 세계적 지도자가 됩니다. 그의 일화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모택동이 어느 날 중국 공산당 정책 위원회에서 안건을 처리하는데 만장일치로 결의하면서 "우리 기립, 기립하여 찬성을 표하십시다." 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등소평씨가 일어났는지 앉았는지 알 수가 없었답니다. 너무 작아서 말입니다. " 다 일어나지 않은 것 같은데요?"라고 말하자 등소평 의자 위에 올라서서 "저도 일어섰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 하고 온 세계를 향해서 큰 소리를 쳤던 나폴레옹도 키가 155cm였습니다. 우리 주변에 보면 외모 때문에 아주 열등감에 사로잡힌 사람이 있습니다. 미국의 사회심리학자인 올포트는 미국의 남자대학생 90% 여자대학생 91%가 정신적, 신체적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심리학자맥스웰 말프는 사람의 95%는 열등감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정신분석 학자인 에릭슨은 7-12사이에 열등감이 생기는데 중학교 상급반에서 강력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고등학생들이 자살의 유혹 받는 가장 큰 원인은 열등감이라고 합니다. 오늘날 왜 수많은 사람들이 열등감의 늪에서 헤매입니까? 약점을 바라보는 눈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약점 때문에 (1)신체적으로 다른 사람에 비해 모자라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 정신적으로 다른 사람에 비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머리가 좋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능력의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3)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자신의 약점을 놓고 다른 사람의 강점과 비교하기 때문입니다. 이 비교의식에 사로잡히면 우월감과 열등감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너는 내가 택한 나의 그릇이다. 너는 내 것이다. 온천하 보다 귀한 자다. 내가 피값을 주고 산자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약점은 우리를 망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신앙인은 약점을 얼마든지 자랑이 되는 삶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약점이 자랑이 되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1. 약점에 포로가 되지 말고 강점을 극대화시켜야 합니다(1-6).
누구나 약점이 있습니다. 약점이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다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덴 그 약점에 집중하면 사람은 그 약점의 포로가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매사 그 약점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몇 년전 서울 보건대학에 가서 말씀을 전하고 오는데 잘생긴 학생 하나를 제 차에 태웠습니다. 오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자기 어머니가 둘이라는 것입니다. 큰 어머니가 있고 자기는 아버지의 둘째 부인으로부터 난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에게 약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약점에 포로가 되면 사람은 그 약점 때문에 무너지고 그 약점이 발목을 잡아 인생의 쓴 뿌리가 되어 인생을 황폐하게 만들어 버리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그 약점의 안경을 쓰고 바라보게 됩니다. 창문이 더러우면 밖에 널어놓은 옷이 아무리 깨끗하여도 더럽게 보이는 법입니다. 성격이 삐뚤어집니다. 열등감에 사로잡힙니다. 약점에 집중하면 매사 "나같은 사람이 무엇을 하겠느냐? 이런 우리 집이 무엇이 잘 되겠느냐?"는 식입니다. 그 때 제가 그 학생에게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예수님 안에서 다 해결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것이 거침돌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디딤돌이 되어 살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성경에 나오는 바울에게도 약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바울은 가시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가시는 헬라어로 '스콜롭스'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말뚝'이라는 말입니다. 조그마한 가시만 손에 박혀도 온 몸은 그곳에 집중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말뚝이 박혔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얼마나 고통스럽고 얼마나 괴롭히겠습니까? 정확히 그 가시가 무엇이지는 모르지만 대부분의 성경학자들은 질병으로 생각하고 그 질병은 안질이나 간질 또는 만성 말라리아로 보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재기되는 것은 안질설입니다.(갈4:14절 이하) 눈이라도 빼 주었을 것이라는 것을 통해 추측하는 것입니다.
큰 글자로 쓴 것(갈6:11) 다메섹 도상에서 빛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떻든 이 가시는 그에게 많은 고통을 주었고 생의 즐거움을 빼앗고 온전한 활동에 지장을 주었으며, 다른 사람에게 멸시와 천대를 받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이 약점 뿐 아니라 말을 잘 못하는 약점도 있었습니다. 고린도 교회 사람들 중에서 바울에게 적대시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게바파 아볼로 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 약점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인정할 것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약점에 포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것에 집중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바울의 인생 발목을 잡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의 능력을 생활로 증거하는 것을 기쁘게 여겼습니다(9). 그런 자기 자신을 쓰시는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습니다. 바울은 장점이 많은 사람입니다. 가말리엘 문하생 출신입니다. 남이 가질 수 없는 열정이 있는 사람입니다. 로마의 시민권을 가진 사람입니다. 죽은 자를 살린 자입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로부터 사명을 받은 사람입니다. 삼층천을 체험한 사람입니다. 그에게는 자랑할 만한 강점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1절에 보니 이처럼 자랑하는 것이 어리석지만 조금 더 자랑하겠다고 말합니다. 14년 전에 하늘의 신비한 체험을 한 것을 말합니다. 그 일이 얼마나 큰 자랑 거리인지 모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5). 약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정을 붙들고 하나님이 쓰신다는 사실을 고백합니다. 아브라함 약점있었습니다. 아내 두 번이나 남에게 내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것에 포로되어 살도록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의 믿음 붙들고 한 시대 사용했습니다. 아브라함의 인생 줄거리는 믿음입니다. 믿음으로 갈대아 우르 떠났고 믿음으로 약속 기다렸고 믿음으로 이삭을 받쳐 믿음의 조상이 되는 것입니다.
야곱 약점많습니다. 사기꾼 거짓말쟁이입니다. 욕심장이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보실 때 그것으로 포로되어 멸망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장자권에 대한 열망 하나님의 축복권에 대한 열망을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모세도 살인자라는 약점이 있었지만 모세의 생애 속에서 하나님은 그것으로 한 번도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자기 자신이 하나님도 타인도 아무도 말하지 않는데 그것에 집중하고 포로가 되는데 있습니다.
약점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강점을 극대화 하여 하나님께 쓰임받아야 합니다. 강점을 극대화해 버리면 약점을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럴 때 약점은 수치가 아닙니다.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랑거리가 되는 것입니다. 그 약점이 있는데도 그런 사람이 되었다고 자랑거리가 되는 것입니다.
지난 9일날 신문에 한국인으로 미국 정부에서 최고위직 백악관 차관보에 오른 강영우 박사의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그는 장애인이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 실명했습니다. 서른이 다 돼서 미국에 이민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약점에 포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것으로 망하지 않았습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장점을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우뚝 섰습니다. 그러자 그의 약점은 이제 약점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랑거리가 되었습니다.
1967년 이스라엘의 총리로 연립내각을 이끌면서 중동평화를 위해 애쓴 여성정치가 골다 메이어(1898-1978)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12년동안 백혈병을 앓았습니다. 그는 얼굴이 못생겼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말했습니다. "내 얼굴이 못난 것이 다행이었다.내가 못났기에 열심히 기도했고 공부했다.나의 약함은 이 나라에 도움이 되었다.우리의 소망은 하나님의 부르심이다"
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자 토스카니니 그는 눈이 나빴습니다. 연주할 때 악보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악보를 다 외워버렸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지휘자가 오지 않았습니다. 단원들은 악보를 다 외우고 있는 그를 지휘대에 세웠습니다. 그 일이 그는 세계적인 명 지휘자되었습니다. 약점이 우리를 오히려 새로운 세계로 나가게 할 수 있습니다.
2. 약점을 자신의 강점을 다스리는 도구로 받아들입니다(7-9).
하나님이 인간들에게 약점을 허락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으로 멸망하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그것 때문에 열등감 가지고 스트레스 받으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교만해지지 말라고 주신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자신의 강점을 다스리는 도구로 쓰라고 주신 것입니다. 넘어지지 않는 버팀목으로 주신 것입니다. 차를 보십시오. 악셀레이터가 있고 브레이크가 있습니다. 만약 브레이크가 없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인생의 브레이크로 우리에게 약점을 허용했습니다. 7절에 보면 사도 바울은 그것을 사단의 사자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훈련시키고 제어하는 도구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 가시를 준 이유를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여러가지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가시를 주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얼마든지 자기를 드러낼 수 있습니다. 교만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대단한 사람처럼 영웅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을 싫어하십니다. 바울의 인생에 손해를 주기 위한 것이 아니고 궁극적으로는 유익이 되도록 가시를 허용했습니다. 바울은 이것으로 인해 너무나 자고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7). 바울은 신비체험을 하였습니다. 체험 후에 따르는 위험은 1) 교만 2) 말씀의 경시 3) 신앙생활의 변질입니다. 바울은 계시받은 것이 너무나 컸습니다. 그러므로 그것으로 교만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가 경험한 것들을 보십시오. 그가 본 환상과 계시를 보십시오. 2절에 보십시오. 그는 셋째 하늘 낙원을 보았습니다. 4절을 보십시오. 가히 듣지 못할 말을 들었습니다. 14년 전에 본 환상입니다. 역사적 사건입니다. 자신이 몸으로 승천해서 신비한 체험을 한 것인지, 몸은 지상에 두 고, 영혼만 간 것인지 자신도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얼마든지 자고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다메섹에서 부활의 주님을 보았습니다. 2차 전도여행 때에는 마게도니아로 오라는 사람의 환상을 보았습니다.(행9:3; 16:9; 18:9; 22:17; 23:11; 27:23; 갈1:16; 2:2) 설교를 듣다가 창틀에 떨어져 죽은 유두고를 살린 사람입니다. 얼마나 많은 기적을 베푼 사람입니까? 자고하지 않게 하기 위해 주님은 그에게 가시를 주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약점도 마찬가지입니다.
교만한 자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머물 수 없고 교만한 자가 하나님 축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넘어짐에 앞잡이가 되는 것입니다. 교만은 사탄의 종이 되어도 하나님의 종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가시를 주어 교만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합니다. 그 병에서 회복하도록 기도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일생 다하는 날까지 그것 붙들도록 했습니다.
약점은 강점을 다스리는 도구로 하나님은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약점은 강점을 강점되게 만드는 도구입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히 서게하는 버팀목입니다. 약점이 강점을 다스리는 도구로 사용될 때 우리는 그 약점이 우리 인생의 자랑거리가 될 수가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내가 더욱 가정에 충실하게 되고 그것 때문에 내가 더욱 하나님 의지하게 되고 그것 때문에 내가 더욱 성실하게 되었다고 고백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육체적 약점 때문에 더욱 정신적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괴테, 쉴러, 밀튼, 줄 베른 등과 같은 사람은 시력이 나빠지자 더욱 정신력 연마에 힘을 써 위대한 작품을 쓰게 되었습니다. 모차르트, 베토벤 같은 사람은 청력장애 때문에 더욱 아름다운 소리에 열중할 수 있었습니다. 사기(史記)를 지은 사마천(司馬遷) 불구자가 되었기 때문에 사기라는 초인적인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손자(孫子)는 단근형(斷筋刑)을 받고 절름발이가 된 후 `병법(兵法)'을 지었습니다. 희랍의 대웅변가 데모스데네스도 반벙어리였습니다. 그 약점 보상코자 자갈을 물고 해변에 서서 파도 소리를 이기는 발성 수련으로 목을 트고 있으며, 작가 사머세트 모옴이 그토록 아름다운 문장을 구사할 수 있었던 것도 그가 말더듬이었다는 단점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명작「실락원」을 지은 존 밀턴은 42세에 한쪽 눈을 실명했습니다. 2년후 남은 눈마저 잃었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조차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밀턴은 그 약점 때문에 더욱 강하여져 「실락원」만들어 냈습니다. 그가 겪은 고통이 오히려 위대한 문학 작품을 낳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 약점으로 인해 그리스도를 더욱 의지합니다(9하, 10).
약점이 있을수록 더욱 강해지는 비결이 무엇이냐? 약할수록 더욱 그리스도를 의지하는데 있는 것입니다. 9절 하반절을 보십시오. 그 약점으로 인하여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고 말씀합니다. 10절을 현대인의 번역은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나는 모든 것이 그리스도를 위한 것임을 알기에 그 가시도 모욕도 고통도 박해도 어려움도 온전히 기쁘게 받아들입니다. 내가 약할 때 나는 강하기 때문입니다. 무력해질수록 나는 그만큼 더 그리스도를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고후 12:10)"
우리가 약점이 있으면 있을수록 그리스도를 더욱 의지합니다. 약점을 극복하여 그 약점이 자랑거리 되게하는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 약점 때문에 그리스도를 더욱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결국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시고 그 약점으로 인해 인생은 더욱 풍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 당당한 사람입니다. 다 부인한다하여도 자기는 부인하지 않겠다고 합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그후 베드로의 삶은 달라졌습니다. 사도행전 3장에 보십시오. 앉은 뱅이 만났습니다. 자신의 능력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능력입니다.
"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행 3:6)"고 합니다. 예수님 의지합니다.
다윗은 사무엘이 기름부을 때 대상으로 생각지도 않을 정도의 사람입니다. 기드온은 가장 미약한 지파 출신입니다. 겁쟁이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으로부터 한 시대 쓰임 받았습니다. 약점이 오히려 하나님을 의지하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약점이 있다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약점이 있으면 있을수록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칼빈 약점 있었습니다. 루터 약점있었습니다. 원수들은 그 약점 붙들고 넘어뜨리려고 집요하게 파고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약점 붙들고 하나님 의지하라고 합니다. 진홍 같이 붉을 지라도 양털같이 희게하겠다고 약속합니다. 내가 잊지 않는다고 해도 나는 다 잊겠다고 말씀합니다. 기억지도 않겠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나를 의지하라고 말씀합니다.
약점은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약점이 있으면 사람들은 열등감에 사로잡힙니다.
자신의 약점을 과도하게 평가절하해서는 안됩니다. 약점은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도구입니다. 우리를 만드신 분이 누구입니까? 우리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었고 하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둘도 없는 희귀종입니다. 가치있는 것은 희소성 때문입니다. 자신의 약점으로 열등감에 사로잡힌 모세에게 하나님은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출4:11-12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뇨 누가 벙어리나 귀머거리나 눈 밝은 자나 소경이 되게 하였느뇨 나 여호와가 아니뇨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 것에 관심을 갖기 보다는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에 관심을 가지십시오. 내 안에 다이아몬드가 있습니다. 사무엘이 왕을 세울 때 하나님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무었이라고 말씀합니까? "나의 보는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닌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17:6)" 헬렌켈러, 루즈벨트, 단테 열등감을 가질 만한 약점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그들을 사용했습니다. 단테를 보십시오. 베아트리체 첫눈 반했습니다. 그러나 거절합니다. 그는 자신의 약점 때문에 더욱 하나님 의지합니다. 결국 신곡을 쓰는 동기가 되고 그것으로 인해 세계적인 명사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고아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는 다 무능력하고 약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면 그 약점을 통하여 축복의 그릇으로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합니다. "(고전1:27-29)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니님께서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약점을 가졌지만 하나님 의지하면 한 시대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받게 됩니다. 에훗는 왼손잡이 였습니다. 오른 손은 불능자입니다. 드보라는 당시 물건 처럼 취급당하는 여자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의지하자 하나님이 쓰셨습니다. 삼갈은 소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사람 600명을 죽였습니다. 내가 강점이 있느냐 약점이 있느냐가 문제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붙들림 받아 하나님의 쓰임을 받느냐입니다. 지금 나에게 미모가 없고 능력이 없고 돈이 없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 붙들립받아 쓰임받기만 한다면 이땅에서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성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스펄전(Spurgeon) 목사님이나 미국의 무디(Moody)같은 분들이 그렇게 능력있는 하나님의 종이 된 것은 그 비결이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무능함과 부족함을 깊이 절감하고 죽도록 하나님께 의지하고 매달린 데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약점이 자랑이 되는 삶을 삽니다./고후12:1-10/ 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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