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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파종과 추수

김장환 목사............... 조회 수 2183 추천 수 0 2010.04.08 07: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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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 주인이 종을 불러서 좋은 밭을 가리키며 그 밭에 보리를 심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종은 보리 대신 그 주인이 가장 싫어하는 귀밀을 심었습니다. 추수 때가 되어 주인이 밭에 나가보니 심으라는 보리는 안 심고 귀밀을 심은데 대노하여 “내가 보리를 심으라고 하지 않았더냐? 어찌하여 귀밀을 심었단 말이냐?”라고 나무라자 그 종은 말했습니다. “주인이시여 보리가 나오기를 바라며 귀밀을 심었나이다.” 이 말에 주인은 놀라는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무슨 바보 같은 소리를 하느냐? 귀밀을 심고 보리를 거뒀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느냐?” 그 종은 대답했습니다. “주인이시여, 주인께서는 쉬지 않고 세상 밭에 악의 씨를 심으시면서 부활의 날에는 선한 열매를 거둬들이기를 바라고 있지 아니하십니까? 그러므로 저도 귀밀을 심고 보리를 거둬들여 보려고 심었었나이다.”
흙은 정직하고 성실합니다. 무엇을 심던지 심은 대로 거두게 하며 노력한 것만큼 많이 거두게 합니다. 이 파종과 추수의 원리가 인간의 마음 밭에도 그대로 적용되건만 우리 인간들은 진실하지 않은 것을 심고 진실한 것으로 거두려 하고, 때로는 심지도 않고 거두려고 합니다. 어려움이 와도 낙망치 말고 주의 이름으로 선을 심으십시오.
주님, 선으로 심어 좋은 열매를 거두게 하옵소서.
당신은 무엇으로 심고 있습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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