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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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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레위 할아버지의 둘째 아들 고핫의 자손들입니다.
모세 선생님이 바로 우리 고핫 자손 가운데 한 사람이니
우리 집안이야말로 얼마나 영광스러운 집안인가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제사장이신 아론 선생님과 그 아드님들도 우리 고핫 자손이 아닌가요!
이런 자부심을 품고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 선생님을 따라 광야 길을 가는 동안
성막의 성물을 메고 가는 일을 맡았습니다.
제사장님들이 회막 안에 들어가서
증거궤와 진설병과 대접들과 숟가락들과 주발들과 잔들과 떡과
등대와 등잔들과 불집게들과 불똥 그릇들과 기름 그릇들을
정성스레 덮어 싸서 내주시면,
우리는 그렇게 덮어 싼 성물들을
정성을 다해 어깨에 메었답니다.
레위 할아버지의 맏아드님이셨던 게르손의 자손들과
막내 아드님이셨던 므라리의 자손들은
수레를 사용하여 성막 옮기는 일을 했지만,
우리는 아무 불평 없이 성물들을 그저 어깨에 메고 옮겼습니다.
한 때 우리 고핫 자손 가운데서 고라가 - 모세 선생님의 사촌이지요 -
자기에게도 제사장 직분을 달라고 모세 선생님께 대들었을 때
몇 사람은 그를 따랐지만
나머지 대부분의 고핫 자손은
아무 말 없이 그저 감사하는 마음으로
성물들을 어깨에 메는 일을 해 나갔답니다.
<박동현 교수/장신대학교 구약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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