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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762번째 쪽지!
□ 바다는 넓고
넓고 바다를 바라보면 가슴이 탁 트이면서 답답함이 사라집니다.
세상의 모든 강물은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보면서 모든 것을 받아주는 바다의 포용력을 배울 수 있습니다.
밀려와 바위에 부딪쳐 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보면서 무엇이든 겁내지 않는 투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바다 저편에는 무엇이 있을까? 수평선을 바라보면서 먼 앞날을 꿈 꿀 수 있습니다.
넓은 바다를 자주 보면 자신도 모르게 넓고 광활한 사고 구조를 가질 수 있습니다.
저는 깊은 산골짜기에 살면서 중학교 졸업을 할 때까지도 바다를 한번도 못 봤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 한참 진로를 고민하면서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학교가 있는 고등학교로 입학원서를 냈고, 학교를 졸업하고 선원이 되어 3년 동안 온 세계 바다를 구석구석 누비고 다녔습니다. ⓒ최용우
♥2010.4.12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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