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오늘의

읽을꺼리

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성경속 연인들의 사랑 유형

가정결혼양육 오성춘 목사............... 조회 수 3877 추천 수 0 2010.04.13 00:57:37
.........
출처 :  

야곱과 라헬: 뜨거운 열정적 사랑

야곱은 형 에서와의 갈등 때문에 가족과 함께 더 이상 머무를 수 없었다. 그는 부모님에게서 어머니의 친정인 밧단아람의 외가에 가서 선택하라는 명을 받고 먼길을 여행하여 그의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간다.

그는 외삼촌의 집에 이르기 전에 양떼에게 물을 먹이러 오는 라반의 딸 라헬과 만난다. 야곱과 라헬의 만남은 부모님의 명으로 찾아가라고 한 외삼촌의 딸이라는 사실과 야곱이 라헬을 도와주고 라헬이 야곱을 도와주는 서로간의 돌봄의 관계와 서로간에 끌리는 에로스의 사랑이 어우러진 이상적인 만남이었다. 야곱과 라헬의 관계는 간접적으로 부모님이 소개한 것으로 서로에게 끌리는 만남이요. 교제를 통한 친밀한 관계였다.

야곱은 '라헬을 연애하므로'(에로스, 창29:18)그녀를 아내로 얻는 조건으로 '라헬을 위하여' 7년 동안 라반에게 봉사하였으나 연애하는 까닭에 그 시간을 수일같이 여겼다(창29:20) 야곱은 라헬을 위해 7년 봉사를 기꺼이 했다. 그 7년 동안은 야곱과 라헬의 데이트 기간이었으며, 이기간 동안에 그들의 사귐이 너무 소중하므로 수고와 땀을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었다.

야곱과 라헬의 데이트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들은 데이트에 있어서 가족들을 존중하고 있다는 점이다. 데이트는 배우자 선택의 과정이기 때문에 이것은 단순히 한 남자와 한 여자와의 만남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두 남녀가 만나서 새로이 가정을 이루는 것은 그들이 속했던 양가의 만남이요 양가의 협조는 결혼 성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야곱과 라헬의 관계는 그 대가를 지불하는 헌신적인 사랑이었다. 완전한 사랑은 자기의 충동을 그대로 행동화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랑을 얻기 위하여 지불해야 할 충분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다.

그들의 데이트는 지속적이었다. 어떻게 보면 매우 창조적이었다. 물론 이사이에 얼마나 자주 만났는가는 알 수 없지만 7년을 수일같이 여기는 뜨거움이 그들 사이에 항상 흐르고 있었다. 한눈 팔지 않는 지속적인 데이트는 결국 결혼까지 가져오는 것이다.

이삭과 리브가: 희생적 사랑

이삭과 리브가와의 관계는 야곱과 라헬과 같이 먼저 만나서 사랑을 느끼고 그 사랑에 대가를 지불하며 사귀는 가운데 더욱 완전해지는 사랑은 아니다. 아브라함은 나이 많아 늙었을 때에 가나안 족속의 딸들 중에서 아들 이삭의 아내를 취하지 않고 자기 고향 친지 중에서 취하고자 작정했다. 그는 자기의 늙은 종을 불러 맹세하고 고향땅으로 며느리감을 구하러 보낸다(창24).

리브가는 이삭을 한 번 본적도 없으나 아브라함 종의 말만 듣고 부모를 더나 아브라함의 집으로 온다. 이삭도 그를 한번도 본적이 없으나 아버지가 정하여 준 리브가를 받아들여 가정을 이룬다.

성경은 간단한 줄거리만 소개하고 있지만 이삭과 리브가 사이의 만남은 서로간의 사귐이나(필리아) 끌림(에로스)이 있기 전에 가족들의 생각을 신뢰하고, 특히 하나님께서 그 사이에 역사하심을 믿는 믿음에 근거한 것이다.

데이트와 배우자 선택에 있어서 가족과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은 기독가정의 오래된 전통으로 최근에 와서 로맨스의 사랑(에로스)이 데이트에 지배적인 것과는 다른 것이다. 결혼은 가족간의 관계와 가족들의 지혜와 경험을 반영하며 하나님이 짝지어 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방에 반하여 쫓아다니기 이전에 가족과 하나님을 신뢰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모세와 십보라: 우정적 사랑

모세는 바로의 낯을 피하여 미디안 광야로 도망하여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를 만난다. 모세는 사나운 목자들에게서 이드로의 일곱 딸을 구해주고 양들에게 물을 먹이게 해준다. 이드로는 모세를 자기의 집에 초청하여 함께 유하게 한다. 모세는 그와 동거하기를 기뻐하였다(출 2:21).

이 말은 매우 간단한 기록이었지만 그때부터 모세는 이드로의 집에 묵으며 그의 딸들과 사귀고 그의 양떼를 돌보는 일을 한 것 같다. 성경은 이드로가 그 딸 십보라를 모세에게 주었다고 했지만 아마도 모세와 십보라 간에는 상당 기간의 교제가 있었을 것을 추정된다.

모세는 야곱이나 이삭처럼 자기아내에게 어떤 열정적인 사랑을 보내지는 않았다. 그러나 잔잔한 사랑관계는 모세의 일생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것은 그들의 결혼 전의 데이트 관계가 어떤 끌림(에로스)이나 부모의 권면에 의한 헌신(아가페)이라기 보다는 서로 사귀는 가운데 생겨난 우정적 친밀(필리아) 이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사랑의 특징은 동반자 관계에 있다. 지금 모세는 애굽에서 도망 나왔기 때문에 혈혈 단신이었고 의지할 데가 없었다. 의무감에서 나온 것도 아니고 뜨거운 열정에서 나온 것도 아니라 서로간에 동반자로 의지하고 신뢰하며 정을 나누는 사이다.

이런 사랑이 결혼을 행복하게 만드는 필요 충분 조건이라 할 수는 없으나 꼭 필요한 조건임은 사실이다. 서로 의학 신뢰하고 돌보는 관계에서 싹터 온 사랑이라야 오래 지속될 것이다.

암논과 다말: 충동적 사랑

암논은 다윗 왕의 아들 압살롬의 이복누이 동생 다말을 보고 충동적인 사랑을 일으킨다. 야곱도 라헬을 보며 똑같은 마음을 가졌으나 야곱은 라헬을 얻기 위하여 7년 동안 라반에게 봉사하는 대가를 짐으로 에로스의 사랑을 아가페와 필리아의 사랑으로 승화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암논은 마음의 충동은 있었으나(에로스), 대가를 지불하려고 하지 않고 요나답과 함께 간교한 수단을 사용하여 자기의 욕망을 취한다. 이러한 유형의 사랑은 그 사랑의 대가를 지불하려는 헌신도, 계속적인 교제를 통하여 나누는 친밀도 거절하고 오직 가슴속에 불붙는 충동에만 의하여 그 욕망을 달성하려는 것이므로 오래 지속될 수 없는 사랑이요, 일시적인 것에 불과하다.

그리고 인간의 충동과 욕망에만 근거한 사랑이므로 그 경과는 비참하다. 결국 다말은 자신을 저주하며 눈물의 인생을 보내고 암논은 다말의 오빠인 압살롬에게 죽임을 당하여 이 때문에 압살롬도 다윗 왕의 신임을 잃고 반란의 씨를 잉태한다. 에로스의 사랑 없이 데이트는 불가능하지만, 그 사랑이 아가페적인 헌신과 필리아의 교제와 나눔을 통해 승화를 때에만 진정한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가정결혼양육 성경속 연인들의 사랑 유형 오성춘 목사 2010-04-13 3877
1969 가정결혼양육 만남과 헤어짐의 뒤안길에서-성경적인 이성교제 손종태 2010-04-13 4791
1968 가정결혼양육 결혼, 그 신앙적 의미 김남식 2010-04-13 2916
1967 가정결혼양육 부부권태기를 극복하는 23가지 방법 라황용 목사 2010-04-11 3594
1966 경포호수가에서 천안함과 늑대들 피러한 2010-04-11 2712
1965 가정결혼양육 부부의 친밀도를 증가시키는 방법 홍일권 목사 2010-04-09 2859
1964 가정결혼양육 부부의 성생활을 방해하는 요인들 홍일권 목사 2010-04-09 3740
1963 가정결혼양육 남편이 지켜야 할 5가지 기본 룰 라황용 목사 2010-04-09 2741
1962 가정결혼양육 남자와 여자의 사랑방법 다람지 2010-04-07 4693
1961 가정결혼양육 이런 점이 비슷하면 결혼해서 잘 잘산답니다 홍일권 목사 2010-04-07 2798
1960 가정결혼양육 헤어져야 할 충분한 이유 26, 이유가 아닌것 26가지 홍일권 목사 2010-04-07 8972
1959 가정결혼양육 헤어지고 싶을 땐... 홍일권 목사 2010-04-07 2922
1958 가정결혼양육 결혼을 앞두고 W. C. T 2010-04-07 2460
1957 가정결혼양육 불신자와 결혼할 수 없는 9가지 이유들 아더 더난 2010-04-07 3046
1956 가정결혼양육 목회현장과 가정 정태일 목사 2010-04-07 2161
1955 가정결혼양육 기독교인의 가정교육 라황용 목사 2010-04-07 2924
1954 가정결혼양육 가정사역은 교회의 과제다 송길원 목사 2010-04-07 2359
1953 가정결혼양육 가정의 신학적 기초 송길원 목사 2010-04-07 2796
1952 가정결혼양육 상담학에서 본 청소년 홍인종 2010-04-07 3561
1951 가정결혼양육 고령화 사회에서의 노인들, 어떻게 돌볼 것인가? 한성열 2010-04-07 2823
1950 가정결혼양육 시들지 않는 노인상 정태기 교수 2010-04-07 2647
1949 가정결혼양육 어떻게 자녀를 사랑할 것인가? 이기복 2010-04-06 2506
1948 가정결혼양육 가정목회와 자녀양육 [1] 권유순 2010-04-06 3529
1947 가정결혼양육 우리들의 자녀교육은 무엇이 문제인가? 장만기 2010-04-06 2086
1946 가정결혼양육 댁의 가정은 행복하십니까? 박광철 목사 2010-04-06 2433
1945 가정결혼양육 성경적 가정질서관 권성수 목사 2010-04-04 2777
1944 가정결혼양육 가정생활의 성경적 원리 원종근 2010-04-04 2984
1943 가정결혼양육 사례로 본 교회 안의 이혼 노용찬 2010-04-04 3169
1942 가정결혼양육 성적 부조화로 인한 목회자 가정의 위기와 극복 [1] 정동섭 교수 2010-04-04 3795
1941 가정결혼양육 목회자의 가정 홍정길 목사 2010-04-04 2620
1940 가정결혼양육 성경적 부부 행복의 회복 김의식 교수 2010-04-04 3568
1939 100가지,50가지 사랑을 만드는 101가지 방법 다람지 2010-04-04 3351
1938 가정결혼양육 부부생활갈등에서 오는 분노와 해결방법 박유현 2010-04-04 4424
1937 인기감동기타 청양고추 보다 100배…세계 최강 매운 고추 file 박성조 기자 2010-04-03 7654
1936 정치건강취미 숫자로 본 人體의 神秘 file 최용우 2010-04-02 2689

 

 혹 글을 퍼오실 때는 경로 (url)까지 함께 퍼와서 올려 주세요

자료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 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