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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요즘에 뉴스 안 보고 살아요.

시인일기09-11 최용우............... 조회 수 1629 추천 수 0 2010.04.15 1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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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425】저, 요즘에 뉴스 안 보고 살아요.

 

요즘 사람들을 만나면서 이야기를 하다가 정치 이야기나 무슨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가 나오면 나도 모르게 "저, 요즘 뉴스 안보고 살아서 잘 모르겠네요" 하고 말하더라구요.
텔레비전 뉴스를 안 본지는 너무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 하고, 신문도 시골이라 늦게 우편으로 배달되니 그냥 안 보게 되었고, 인터넷도 접속하는 곳이 딱 정해져 있다보니 거의 뉴스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도 살아가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네요. 오히려 뉴스를 안 보고 사니 마음과 생각이 맑아지는 것 같아요. 세상 소식 좀 모른다고 크게 손해보는 것 같지도 않고, 나와 상관도 없는 일에 괜히 흥분하고 열 받다가 심장이 터지거나 머리뚜껑 열리면 나만 손해지요. 안 그렇습니까? ⓒ최용우 2010.4.14


댓글 '1'

정일영

2010.04.23 20:47:21

뉴스 안 보며 살아가기...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너무 외면하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른 사람들의 사정을 알아야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니까요. 뉴스에 좋은 소식보다는 나쁜 소식이 많다는 것이 문제이긴 하지만, 예수님도 세상과 동떨어진 신앙생활을 바람직하게 보시지는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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