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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목사의 아내가 되는 조건

목회독서교육 이건숙 사모............... 조회 수 3808 추천 수 0 2010.04.15 23: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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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목사의 아내가 되는 조건(1)

목사의 아내 노릇도 힘들어 죽겠는데 무슨 조건이 있겠느냐,

하나님께서 찍어 붙여놨으니 어쩔 수 없이 이 길을 가는 것이지 하는 사모님들도 있을 것이다.그러나 목사의 아내가 되어 이 자리까지 온 일들을 되돌아보면 그 뒤안길엔 분명히 목사의 아내로 하나님께서 훈련시킨 길고 긴 과정이 있었음을 고백할 수 밖에 없다.
우리 한번 솔직히 숨기지 말고 그 뒤안길을 더듬어 보기로 하자.

1. 인내의 훈련이다.

이건 아주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이 직접 "너는 목사의 아내가 될 여자다"라고 점을 찍어놓고 훈련시켰음을 고백할 수 밖에 없다.

자신의 의지는 조금도 없이 하나님의 줄에 허리와 가슴이 꽁꽁 묶여 끌려 가면서 받은 훈련이다.
목사의 아내가 되기 전에 인내의 훈련을 어려서부터 구비구비 특이하게 시켜서 할 만하다 하실 적에 목사의 아내 자리에 하나님이 직접 배치하신 것이다. 그러니 목사를 남편으로 둔 사모님들은 모두가 결혼 전부터 이미 인내의 훈련을 강도있게 받고 합격한 사람들이다.

할렐루야! 그걸 아멘으로 화답하고 확신해야 사모의 길을 걸을수가 있다.

사모란 다른 여자들의 성장 과정과 달리 특이한 길을 걷게 해서 훈련을 시킨 사람들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배고픔을 통해서 혹은 장녀가 되어 온집안 살림을 도맡아했든지 또는 불치의 병을 통해서 아니면 부모의 도움없이 홀로 서는 연습을 시켜서 ... 이런 저런 방법으로 아주 강도있는 특이한 훈련 코스를 통해 목사의 아내 자리에 배치하신 것이다.
해서 모든 사모들의 훈련과정은 똑같은 코스가 하나도 없다. 하나님께서 개인교수가 되셔서 강도있게 훈련시켰기 때문이다. 이걸 영안을 뜨고 보았을때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수 밖에 없다.

목사의 아내 자리는 참고 참고 또 참고 그저 속으로 삭이는 자리다.
그렇ㅅ게 세월이 흘러가다 보면 모든 것이 녹아들고 교회도 조용히 가정도 조용히 흘러가기 때문이다.

나중에 지나놓고 보면 아하! 그때 참으면 입을 다물고 속으로 삭인 것이 잘한 것이었구나. 아이쿠! 주여! 감사합니다. 하느 기도가 터져 나오도록 우리 좋으신 하나님은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수없이 반복해서 어려서부터 우리 사모들을 훈련시키셨다. 이것을 알고 감사하며 인내하는 삶이 사모가 되는 첫째 조건이 될 것이다.

 

목사의 아내가 되는 조건(2)

목사의 아내에게 교만은 금물이다. 영적 체험이란 아주 낮은 자리까지 내려가서 더 내려갈수 없는 맨 밑바닥에 닿아야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
나는 죽고 온전히 100% 성령이 나를 지배할 적에 경험하게 된다.
하나님은 그저 덤덤하게 성경이나 읽고 교과서를 배우듯이 그렇게 해서 만날수 있는 분이 아니다. 초이성적인 초자연적인 영적 세계의 체험을 해서 하나님이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이론적으로 과학적으로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한 체험이다.

이런 체험은 누구나 똑같지가 않다. 각양각색의 체험을 하나님께서 사모에게 주어서 하나님이 정말로 살아계셔서 역사하시고 모든 걸 주관하고 계시다는 걸 확인시켜 주는 것이다. 이런 체험을 지닌 뒤에야 사모들은 어려운 일이 닥쳐도 멀리 볼 수 있고 하나님의 뜻을 헤아릴수 있으며 되어지는 일들을 미리 예지할 수 있어 위로부터 오는 위로를 받을수가 있다.

모든 사모들에게 하나님은 크고 작은 체험을 주셨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목사의 아내가 될 수 있겠는가.
직접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사람도 있고, 환상을 통해 하나님을 만난 사람도 있으며, 성경을 깊이 읽는 중에 말씀에서 하나님을 만나기도 하고 기적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접하기도 한다. 모든 크리스천은 의사가 고칠 수 없는 병을 치료해 주신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진짜 체험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지 않다. 사람에 따라 또 믿음의 분량에 따라 다양하게 하나님은 영적 체험을 주시는 것이다.

이런 체험을 사모들은 매일, 어떤 때는 매달 아니 순간순간 하게 된다. 영적인 눈으로 보게 되면 그걸 알 수가 있다. 거대한 체험도 주시지만 목회 현장에 이르기까지 또 현장에서 하나님은 목사의 아내가 될 여자들에게 수 없이 많은 체험을 주어서 확신을 가지고 임할 것을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목사의 아내가 되는 조건(3)

사모들에게는 일정하게 정해진 소명의 길이 있는 것이 아니다. 아주 다양하게 변신해야 하는 길이 놓여 있다. 이런 점에서 사모님들이 이상적인 사모상을 말하라고 할 적에 그걸 제시할 수가 없다. 처한 상황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사모란 하나님께서 배치한 자리에서 그때 그때 충성하는 자리라고 하면 이해가 갈까.

평신도들에게는 소명감이 아주 간단하고 명료하다. 그런데 사모들에게는 팔방미인의 역할을 하라는 소명감을 주셨다. 지혜롭게 대처해야하는 소명감이다. 개척을 할때는 그야말로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재능을 다 동원해서 남편인 목사를 내조해야 한다. 음악에 조예가 깊으면 반주도 하고 지휘도 하고 남편을 따라 심방도 하고 하다못해 교인들 밥먹이는 일로 부엌에 들어가 식모의 역할까지 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는 남편이 신학을 할때 부터 학자금을 대햐 하고 생계를 잇기 위해 파출부로 나가기도 하고 공부를 많이 한 사모님은 교사로 나가 돈을 벌어 그 뒷바라지를 하게 된다. 더러는 보따리 장사를 하기도 하고 음식장사도 한다. 어떤 사모님은 리어카를 끌로 다니며 호떡을 구워 팔기도 해서 집안을 이끌기도 한다.

개척이 잘 되엇 살 만하면 그 다음 사모님의 길은 다시 변해야 한다. 어떤 사모님은 시부모를 모시고 있는데 중풍으로 대소변을 다 받아내야 하는 입장이었다. 성도들은 사택에 자주 드나드는데 집안에서 악취가 나지 않도록 얼마나 일을 많이 했던지 손톱을 깎은 적이 없을 정도였다. 나중에는 지문이 다 지워질 지경이었다. 중풍은 일이년에 끝나는 병이 아니다. 벌써 7년. 그러니 교인들을 만나 상담을 할 수도 없고 잔칫집에 초대되어도 남편 혼자 가야하고 나들이도 못하고.... 그 사모님은 거의 탈진 상태였다. 이게 사모의 길인가 하고 울기도 했다. 그때 나를 만나서 함께 기도하며 내린 결론은 이러했다.

"사모님이 가정을 지켜야 남편이 마음 놓고 목회를 하실 수 있습니다.
시부모님을 돌보는 것이 바로 사모님이 감당할 목회의 역할입니다."
그러자 그 사모님은 놀라서 이렇게 말했다.
"기도도 못하고 성경도 많이 읽지 못하고 성도들을 돌보지도 못하며 날마다 이런 똥 오줌이나 치우는 일이 어떻게 사모의 역할이 될 수 있습니까."
"아니요. 지금 이 상황에서는 사모님의 역할이 바로 시부모를 돌보는 것이니 어쩌겠습니까."
세월이 지난 후 시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신 뒤 목회 현장에 돌아온 그 사모님의 말이 걸작이다.
"시부모님을 돌볼적에는 성도들이 모든 걸 용납하고 용서하고 칭찬하더니 이제 목회 현장에 남편과 함꼐 서니 말이 많아서 골이 아파요. 차라리 시부모님을 돌볼 적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이렇게 일정치 못한 사모의 역할에 지혜롭게 대처해서 남편인 목사가 서도록 사모의 소명감이 다양하게 변하는 것이다. 어느 때는 돈을 벌기도 하고 어느때는 기도로 남편을 세워 주기도 하고 어느 때는 건강을 돌보느 영양사로, 또 어느 때는 가정을 잘 지키는 주부로....
사모의 자리란 이렇게 다양한 역할을 하는 자리라 고뇌도 많다. 자기가 자긴 재능이나 취미나 심지어 하고 싶은 것까지 모두 남편의 목회에 따라 적응하면서 살아가는 버팀목과 같은 자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모가 되는 조건은 재주 있는 팔방미인이 아니라 충성하고 성실한 팔방미인이 되는 것이다. *

 

이건숙 사모 <사모가 선 자리는 아름답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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