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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튼튼한 가정의 출발은 올바른 결혼관에서

가정결혼양육 이상배............... 조회 수 2791 추천 수 0 2010.04.16 00:00:56
.........
출처 :  

이 여자가 나에게 어떤 이득을 가져올까?"
"이 남자가 나를 정말 행복하게 해 줄까?"


이 말은 합리적인 것처럼 들리지만 어쩌면 지극히 세상 적인 결혼의 가치기준이다.
청년들이 자기 마음에 쏙 드는 배우자를 찾아 이리저리 헤매보지만 그렇게 만족할 만한 배우자를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어쩌다 마음에 들면 상대방이 싫어하고 상대가 나를 좋아하면 내가 싫은 법이다.

사람들은 다들 자신이 꿈꾸는 가장 이상적인 배우자 상을 가지고 있다. 그 이상형은 대부분 영화나 T.V, 신문이나 잡지, 혹은 다른 결혼식들을 보면서 만들어진 비현실적인 것들이 많다. 사실 결혼식장에서는 모든 것이 완벽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신랑의 멋진 턱시도와 신부의 아름다운 드레스 뒤에는 각각의 개성과 결점들로 똘똘 뭉친 인간 남녀가 버티고 서 있는 것이다.

 

이런 배우자 상을 가지고 현실 속에서 배우자를 찾고자 하니 쉽게 찾아질 리가 없다.  그저 '좋은 게 좋은 것'이다, 하며 찾아보지만 상대방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니 그기에 비극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짝지어 준 짝인가?' 를 확인하기보다는 '나에게 맞는 짝인가?'를 먼저 생각하니 계속 확신을 가지고 데이트를 하고 결혼까지 가기란 쉽지 않다.


어딘가 더 좋은, 더 나에게 맞는 사람이 있을 것 같은 생각에 좋은 기회와 만남을 놓치고 만다.  '인디언 부족 중 지혜로운 부모는 자기 딸이 결혼 적령기에 가까워지면 옥수수 밭에 데리고 가서 배우자를 고르는 교훈을 준답니다. 한 줄로 늘어선 옥수수를 한 골 택해서 그 중에서 가장 큰 옥수수를 따 가지고 나오라고 한답니다. 단 되돌아가서는 안 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되게는 좀더 큰 것이 있겠지 하고 지나치다 거의 끝에 와서야 얼마 남지 않은 옥수수를 바라보며 지나간 큰 옥수수를 아쉬워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옥수수를 따고서는 후회한답니다.'  자기 자신을 바로 알고 그에 맞는 배우자 상을 가지고, 자신이 준비되어 있다면 아마도 이런 후회는 하지 않을 것이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로다.  아담과 그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하니라.' - 창2;24,5 -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했느냐,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짲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마19:4-6 -
결혼은 하나님의 아이디어로 만드셨고 결혼의 원리대로 살 때에 그기에 큰 축복이 있음을 약속하셨다.
위의 말씀에서 그 원리를 살펴보면,

첫째, '부모를 떠나' 라는 말이 나오는데,  부모를 떠난다는 것은 분가나 멀리 떨어져서 사는 것을 의미하지 않고 부모로부터 정신적, 경제적으로 떠난다는 것이고, 또한 미혼 시절에 가지고 있던 생활습관, 취미, 친구 등 모든 것으로부터 일단 분리되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그리고 부모들도 가장 사랑하는 아들과 딸이 참으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과감히 떠나 보내는 결단을 해야 한다.

두 번째 원리는 '연합'이다.  연합은 부모를 떠날 것을 전재하는데 이 단어의 어원은 '아교로 붙이다'를 뜻하는 헬라어 '콜라오'에서 파생된 말로 영구적으로 붙어있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둘 사이에 어떤 것도(부모, 친구 등)끼어 있어선 안 된다.

세 번째 원리는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이다.  둘이 한 몸 되기 위해서는 '부모를 떠날 것'과 '연합'을 전제로 하고있다. 남자와 여자는 별개의 독립된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께서 '한 사람'을 통해 '둘'이 되도록 창조 하셨으므로 '둘'이 합하여 다시 '하나'가 되는 것은 원래 되로 환원되는 것을 의미한다.  결혼은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즉, 전 인격적으로 하나됨을 의미한다.

그리고 결혼은 둘이 한 몸이 된 것이 아니라 '될지니라'(미래형)이다. 25-30년을 서로 다른 문화와 가정환경을 배경으로 성장한 남녀가 단번에 인격적, 정신적으로 하나가 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서로가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이렇게 될 때에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할 수 있는 법이다. 이제 둘이 아니고 한 몸이기 때문에 부끄럽지 않는 것이다.  육체적인 면만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영적으로도 벌거벗었으나 부끄럽지 않는 것이다.  

서로의 벌거벗은 모습을 보고 알았기에 더 사랑할 수 있는 사이,  주님께서 우리의 허물을 다 용서하시고 우리를 의롭다고 하셨으므로 부끄럽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대로 그냥 좋은 것이 아니라 미혼의 시기에 자신의 전 인격이 드러나는 결혼을 앞두고 진지한 전 인격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

'준비된 결혼이 행복하고 아름답다.'고 한다. 성공적인 아내나 남편이 된다는 것은 훌륭한 의사나 변호사가 되기 보다 훨씬 어렵다. 이것을 믿기 어려우면, 자신의 직업에서는 큰 성공을 했으나 결혼에서는 실패했거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지 못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둘러보면 알 수 있다.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위해선 나 자신이 먼저 준비되어야하고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성경적인 결혼관을 바로 정립하고 '나에게 맞는 배우자 상' 보다는 '하나님이 인정하는 배우자 상'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리고 영적, 정신적, 신체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자신의 '미완성 과업' 이 무엇인지 알고 성숙해 질 때에 '행복이 가득한 집'의 현관문을 열고 들어갈 수가 있는 법이다.

 

그리고 결혼은 나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결혼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자를 섬기라고 (그것도 전인격적으로) 나를 도구로 선택하셨다는 것을 확실히 인식할 때에 행복해 질 수 있는 법이다. 어쩌면 결혼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한 면이 행복이고 기쁨이라면, 다른 한 쪽은 헌신적인 섬김이고 고난이다.
우리가 알듯이 동전을 던졌을 때 어느 한쪽이 나올 확률은 50%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뒷면(섬김과 고난)이 자기의 결혼 생활에 나타났을 때, 자신의 결혼 생활이 뭔가 잘못 되었다고 만 생각하고 그래서 다른 사람들(동전의 앞면이 나온 삶)과 비교하며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급기야는 그것을 감당하지 못하고 쉽고 넓은 길을 택해 '이혼'이라는 비상문으로 탈출하고자 한다. 그러나 그때에는 '동전의 뒷면이 나타났구나' 생각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그래서 긍정적으로 수용한다면, 곧 다른 '면'이 나타난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이 '비상문'이 잠궈져 있고 우리에게는 이 문을 열 수 있는 '키'가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이상배 <결혼건축가>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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