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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세워지는 집 무너지는 가정

가정결혼양육 라황용 목사............... 조회 수 2565 추천 수 0 2010.04.16 00: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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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현대를 가리켜 집은 있어도 가정은 없는 시대라고 말합니다. 대단지 고층 아파트가 서고 좋은 집, 편리한 집이 많이 세워지고 있지만 그러나 정작 가정의 가치는 사라져만 가고 있습니다.  자녀들이 독립을 선언하며 원룸을 찾아 떠나고, 독신자 아파트는 어느새 자유여성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자리 매김 되고 있으며, 더 풍요로운 경제 생활을 위해 어머니들 마저 집을 떠나고 있습니다.

더 좋은 자동차를 갖고 더 넓은 집을 빨리 소유하기 위해서 열심히 돈을 벌어야 합니다. 그래서 자연히 아이들은 갓난 애기때부터 엄마를 떠나야 하고  어린이 집 과  학원 에 맡겨집니다. 그러다가 어린아이들 마저 집을 떠납니다.

그렇게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다보니 더 이상  스위트 홈은 없습니다. 현대사회의 문제의 뿌리에는 바로 이런 가정의 아픔들이 있습니다. 이제라도 가정이 가정의 본질인 사랑과 행복과 기쁨 넘치는 작은 천국을 만들려면, TV에 고정된 우리의 시선을 거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일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나아가 가정의 가치를 새롭게 다져 보아야 합니다.

무엇을 위해 사는가?   결혼(가정)의 목표는 무엇인가?

분명 더 넓은  아파트가 결혼생활의 목표는 아닐 것입니다. 더 좋은 승용차도 아닐 것입니다. 넓고 좋은 집을 가지고, 고급가구를 들여놓고 좋은 주방시설을 갖추어 놓아도 정작 우리의 가정문화는 변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앉았다 하면 텔리비젼에 넋을 잃고, 모였다 하면 고스톱으로 밤을 새우기 일쑤입니다. 몇 백만 원 짜리 주방시설을 갖추고서도 걸핏하면 라면을 끓여먹고 짜장면을 시켜 먹습니다. 웬만한 반찬은 다 사다 먹고 잔치까지 음식점에서 벌입니다. 교육은 학교와 학원과 학습지에 맡겨 버렸고, 부모의 할 일이란 오직 과외비를 잘 벌어다 주는 일입니다.

이제 이러한 것에서 우리가 되돌아 설 때입니다. 무엇보다 부모의 역할에 대한 반성이 시급합니다. 이것이 없고서는 어떤 처방도 소용이 없습니다. 현대가정의 비극을 멈추게 하는 것은 부모의 자성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가정은 경제단위나 활동단위로 이해되어서는 안됩니다.

가정은 곧 생명입니다.

가정을 통해 우리는 매일매일 생명을 부여받습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들이 가정을 통해 공급됩니다. 용납과 이해, 격려와 도전, 그리고 아름다운 사랑의 자양분이 매일의 양식이 됩니다. 따뜻한 관심과 세심한 배려가 있습니다. 우리의 삶의 에너지가 가정으로부터 제공됩니다. 이런 에너지원이 오염되고 파괴되었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곧 우리의 삶이 병들고 이내 죽고 말 것입니다.

가정은 교육의 터전입니다.

하나님은 가정을 배움의 장소로 허락하셨습니다. 가정은 어른과 함께 아이들이 자라야 하는 하나님의 학교입니다. 가정의 설립자는 하나님이시고, 교장은 예수님이시고, 교사는 성령님이시고, 교재는 생활입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지켜보기 때문에 결국 부모가 하는 대로 따라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가정 안에서 부모가 무엇을 주느냐 하는 것은 부모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살아있는 실험교재가 되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더구나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부모를 통해 바라보게 되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곧 부모상이 신관을 형성하므로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모의 권위에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의 원리를 깨닫게 됩니다. 부모가 배움의 태도, 즉 학습하는 자세를 포기하게 되면 권위도 함께 잃어버린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배움의 자세를 견지해야 합니다. 이는 아무도 완성된 자가 없고 우리 모두가 완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정이 가정다우려면 예수님이 가정의 주인이 되셔야 합니다.

가계의 지출과 수입, 가정설계, 모든 의논의 결정권을 주님이 가지셔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 삶의 통치자이십니다. 그분이 우리의 가정을 다스리도록 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가정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부부의 사랑과 부모와 자녀간의 사랑이 핏줄기와 같은 역할을 해 내야 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감싸 줍니다. 사랑은 하나님이 주신 최상의 선물로 이를 실천할 책임이 주어져 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잘 실천해 볼 수있는 곳이 가정입니다.

물질이 아닌, 정신적 교감, 즉 관심이 오고 갈 때 거기에 천국이 활짝 꽃피게 될 것입니다. 이 사랑은 모든 질병을 치료하고도 남음이 있는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약인 것입니다.  가정이 가정다우려면 가정이라는 울타리에 한정되지 않고 그 아름다움의 가치를 밖으로 퍼트려 재생산해야 합니다. 이는 다시 말하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선교적 삶을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아름다움의 본을 보여 이웃과 함께 하는 가정, 곧 생산적 모습을 지닐 때 가정은 가정다워질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 지상에는 완성된 가정이 한 가정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모두가 완성을 향해 전진해 나갈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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