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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에서 얻는 하나님의 약속

잠언 민병석 목사............... 조회 수 2103 추천 수 0 2010.04.18 18: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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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잠3:1-10 
설교자 : 민병석 목사 
참고 : 신생교회 http://www.bamjoongsori.org 2005-04-03 설교 

[민병석 잠언 강해] 6      지혜에서 얻는 하나님의 약속
  ( 본문 : 잠언 3 : 1 - 10 ) 

  사람들이 세상에서 가장 바라는 소원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행복일 것입니다. 행복이 무엇입니까? 여러분이 스스로 행복이 무엇일까 하고 무르신 적이 있습니까? 아마 늙은 처녀는 빨리 시집가는 것이 자기 인생의 행복이라고 생각할는지 모릅니다. 가난한 사람은 적은 내 집이라도 집 한 채 장만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여길 것입니다. 국회의원에 입후보한 사람은 한번 당선만 되면 더한 행복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 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주신 잠3장에 나온 말씀을 보면 우리 인간이 이 세상에서 바라는 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너무나도 명료하게 가르쳐 줄 뿐 아니라 그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비결에 대해서까지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1절로 10절에 걸쳐서 다섯 가지로 나와 있습니다. 

  첫째는 장수의 축복입니다. 
  둘째로 명예의 축복입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는 축복입니다. 
  넷째는 건강의 축복입니다.

  다음은 모든 사람들이 한결같이 바라는 물질의 축복인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인생들이 바라는 이 같은 축복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하여 본문에 나타난 말씀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장수의 축복

  사람이 이 땅에서 살아온 이래 누리기를 원하는 최대의 욕망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오래 사는 일입니다. 가룟 유다처럼 죽는 일이야 더 살 가치가 없을 것입니다. 그의 생애 가운데 못된 죄와 악한 일만 저지른 인간들이 그 죄 값으로 죽는 일이야 더 장수할 가치조차 없지만 정상적인 생애를 살아가면서 오래 살고 싶은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입니다.
  히스기야 왕의 경우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히스기야는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이요 하나님을 경외했던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왕이 어느 날 병들어 자리에 눕게 된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왕에게 찾아와 왕이 앓고 있는 병은 회복될 수 있는 병이 아니라 죽을병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려 주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이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어떻게 한 것입니까? 죽음을 기다리고 조용히 자신의 죽을 시간만을 기다린 것입니까? 아닙니다. 사 38장에서 말씀해 주시기를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의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추억하옵소서’하고 심히 통곡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통곡 소리로 들려 오는 히스기야 왕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생명을 15년간이나 더 연장시켜 주셨다고 한 것입니다. (다, 그런 통곡 한번 해 볼만하다) 장수하는 일은 사람이 자기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옛날 진시 왕은 불로초를 구하려고 신하들을 천하에 보내서 찾는 중에도 나이가 들어 그만 죽어 버렸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주관하고 계시는 분은 누구십니까?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오래 살기를 바라는 사람은 하나님의 방법을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장수한다고 다 복이 있는 생애를 살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장수에는 세 가지 조건이 따라야 합니다. 장수에 따라야 할 첫 조건은 평강입니다. 평강이 없는 장수는 인간 고역이요 저주지 복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모두 장사하시되 평안한 중에 감사와 기쁨으로 오래 사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에 장수에는 물질이 따라야 합니다. 먹을 것도 없고 쓸 것도 없이 끼니 간데 없이 오래 사는 일은 결코 복이 아닙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젊어서는 고생하고 어려움을 당해도 늙어서는 물질이 궁색함이 없는 생애를 살아가야 한다고들 말하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 반드시 노후 생활의 준비가 있어야 합니다. 내가 무엇인가 가지고 있어야 자식들을 부모답게 대접해 주고 허다 못해 손자들까지도 반갑게 품에 안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영생이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영생은 죽은 후에 우리의 운명에 대하여 확실한 믿음으로 바라볼 수 있는 소망이기 때문에 이 소망을 가지고 오래 살아가는 생애는 복중에 복인 것입니다. 2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이 더하게 하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장수도 이쯤 되면 기가 막히게 좋은 복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에게 이 같은 복을 주신다고 하신 것입니까? 1절에 나온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어떻게 된다고요? 다,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할렐루야 !

  원리는 참으로 간단하고 쉽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말고 네 마음으로 그 말씀을 따르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않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그 배운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여 늘 마음으로 사모하며 묵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내 생애에 적용시키는 생활을 하면 그런 우리의 신앙 생활이 우리들로 장수케 하며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2. 명예에 대한 복

  사람들이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일은 본능입니다. 자신의 명예를 더럽히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는 사람들이 어디 한 두 사람입니까? 그런데 사람들은 인생들이 누려야 할 명예가 어떤 것인지 그 명예에 대하여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헛된 명예를 위해 인생을 허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인생에게 선물로 주시는 명예란 무엇입니까? 4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누려야 할 참 명예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는 일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다니엘서를 읽어보면 다니엘은 하나님께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원수의 나라에 포로로 잡혀갔지만 그 나라를 다스리는 총리의 자리에서 한 평생을 지내면서 매사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 은총만 받아 보세요. 하나님께 은총을 받는 생활만 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으로 모든 사람들 앞에서 높여 주시는 것입니다. 잠22:1절 말씀에서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하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귀중히 여김을 받고 존경받는 일은 실인즉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란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누구에게 이런 명예의 축복을 안겨 주시는 것입니까? 3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 판에 새기라’ 같이 읽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할렐루야 ! 이 원리도 매우 쉽고 간단합니다. 인자와 진리를 내 몸에서 떠나지 않게 하고 꽉 잡으면 됩니다. 그리고 잡은 것을 우리 목에 매며 마음 판에 새기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몸에 지니고 진리의 말씀을 몸에서 떠나지 않도록 그 말씀 안에서 살아가며 이것이 자기 생명 인줄 알고 목에 매고 영원한 보화처럼 그 마음에 새기면 하나님께 은총을 받아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가장 좋은 것으로 누릴 수 있으며 사람들 앞에서 귀중히 여김을 받아 직장에서 그 직위가 높아지며 사업이 번창하여 날로 부자가 되며 그의 명성이 또한 사면에 퍼져 뭇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아멘. 

  3.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축복

  6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는 축복이 나옵니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인생 길은 나그네길이라고   했습니다. 이 나그네길에는 낯선 곳이 너무나도 많고 찾아가기 어려운 자리도 너무나 많습니다. 한치의 앞길도 짐작하지 못하고 앞으로 나아갈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르는 것입니다. 어쩌다 관광을 떠나면 즐겁습니다. 우리가 뜻 있는 관광을 하려면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 인생의 안내자가 되어 우리의 인생을 인도하신다면 우리의 생애는 이 이상 큰 축복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누구의 인생 길을 안내하시는 것입니까? 5절과 6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만 의뢰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뢰한다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뢰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어떤 일을 만나거나 어떤 일을 당하던지 그것이 하나님의 손에서 나온 것임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내가 사업에 실패했을 때, 그렇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솔직히 인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그 실패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회개하게 되며 새롭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새로운 축복의 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4. 건강의 축복

  7절과 8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의 복중에 뭐니뭐니 해도 건강보다 더 귀하고 급한 것은 없습니다. 병원에 가 보세요. 어쩌다 중환자 실에 들르면 너무나도 끔찍스러운 장면들을 보게 됩니다. 암이다, 심장병이다, 고혈압이다, 심부전증이다, 중풍이다, 이 모든 질병들이 가슴이 덜커덕 하는 병들입니다. 그런데도 건강한 사람은 그 건강에 대한 감사를 모르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병의 근원을 모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답답하게도 자신의 병을 고치시는 명의를 모르는 것입니다. 병의 근원은 죄요 그 병을 고치실 의사는 하나님이십  니다. 나는 치료하는 여호와라고 하셨습니다. 8절 말씀을 보십시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양약이 될 뿐 아니라 뼈속까지 윤택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하신다고 하신 것입니까? 7절 말씀을 보세요.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고 말씀하시고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악을 떠나는 생활과 우리의 병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악은 그 속에 무서운 사탄의 독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리스도인들은 내 몸에 병의 독을 뿌리는 악에서 멀리 떠나는 생활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5. 물질의 축복

  9절과 10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고 하셨습니다. 물질은 이상한 존재입니다. 그 몸에 날개가 붙어 있는 것입니다. 자기가 머무를 자리가 아니면 수시로 그 자리를 옮기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돈을 의롭게 벌었건 불의하게 벌었건 상관없이 수시로 들락날락하지만 그러나 그 돈이 불의한 자의 손이나 금고에는 오래 머물러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물질은 그 쓰는 사람이 잘 쓰면 자기 인생에 유익이 되고 하나님께도 영광이 되지만 만약 잘못 쓰면 이 돈이 내 마음을 찌르고 내 생애를 송두리째 망치는 경우까지 있는 것입니다. 돈은 벌기도 잘해야 하지만 쓰기도 잘해야 합니다. 그런데 10절 말씀을 보면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된다고 하셨어요? 9절 말씀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일에는 마음과 물질이 병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물질은 상대방에 대한 우리의 사랑과 마음의 깊이를 재는 저울입니다. 입술만의 사랑은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말할 것도 없고 부부간의 사랑도, 형제간의 사랑도, 부모에 대한 효도에도 외식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네 물질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란 우리의 소산물 중 가장 귀한 것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드리는 십일조와 감사 예물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주시는 물질의 축복에 있어서 반드시 당신에게 드리는 물질에 비례한다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결 론 : 오늘 주신 지혜의 말씀을 마음에 깊이 간직하시고 이 말씀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언약의 축복을 받아 누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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